• [잡담] 피부때문에 정말 힘들었을때가있었어요 ㅋㅋ2016.02.18 PM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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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얼굴에 진짜 군대가기전까지 여드름하나 안났는데

군대가서 갑자기 볼에 엄청큰 여드름 하나 생기더니 진짜 그이후로 막 엄청나게 생기는겁니다 진짜..

매일 아침기상하자마자 거울보고.. 휴가나가서 술먹는데 갑자기 여드름 터지고..;;

피부좋아지게할려고 막 팩도하고 무슨해초비누? 비오템인가 그거 도 써보고 나아지는게 없더라구요 진짜

그러다 갑자기 피부가 안좋아지니깐 대인기피증까지 생겼었어요 사람들 보기가 무서워졌어요 쳐다보지도 못하겠고

제 피부땜에 다른사람들이 보고 불쾌해 할거같았어요

그러다 전역하고나서 조금식 조금식 나아지더군요...지금은 다없어졌구 자국들이 조금식남아있는정도네요..

정말 그땐 죽고싶었었는데

그때 좀 이해가갔네요 피부안좋은사람들의 심정을
댓글 : 8 개
피부 안 좋으면 밖에 돌아다니기도 좀 꺼려지죵.
저도 가끔 그러는데 그때마다 사람 만나기가 글터라구영
저도 처음으로 타지생활 할때 피부가 급 안좋아 졌었는데
스트레스는 뭐 말도 못할 정도였고, 자신감도 진짜 급 하락 하더라구요
괜히 걸어다닐때 움츠러 들고 그랬음
저 중2때 여드름 나기 시작해서
고2때까지 별명이 멍게 였음
아마 고3때쯤 부터 사라졌던걸로 기억
전 난곳에 손을 많이 대는 바람에 여드름자국들이 남아있고 요즘도 가끔가다 하나씩 계속 나는편이라 어떻게 감당이 안되네요; 그래도 주눅들거나 하는 성격은 아닌지라 다행이라 생각해요.
전 고2때까지 멀쩡했다가 고3때 터졌어요. 그리고 몇년 지나니깐 괜찮아졌습니다.
난 놀림도 겁나 당하고 진짜 힘들었음...문제는 그거때문에 아직도 거울을 잘못봄...
흐음 다들 그러시군요.. 전 그런거 신경잘안쓰고 댕겼...
  • BB-63
  • 2016/02/18 PM 10:08
복이라면 복인데 전 얼굴에 여드름 한번 난적 없습니다.
피부도 하얀편이고 근데 이게 문제가 다른대로 나더군요...... 엉덩이에 몰빵으로 나서 종기덕에 앉기도 힘들때가 있던때가 있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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