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요새 개신교인으로 부끄러워요..2012.04.08 PM 05:37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개신교인으로서 요새 매우 부끄러워요..

진짜 종교개혁전 카톨릭 같음...............
진짜 면죄부같은거 있으면 팔 기세 인지라..

지금 일부(?) 목사님들에게 예수님이 있다면 말하실듯..

"이 독사 같은 자식들아!"

지금 목사님 말대로라면 오병이어 할때

"당신은 부자 아들이니 돈을 내고 광주리에 있는걸 먹으세요."

인데..개뿔...............

진짜 한마디만 하고 싶군요
"성경으로 돌아오라."
댓글 : 9 개
전 그래서 좀 다니다가 이교회도 아니다 싶으면 옮겨버립니다
떠돌이 교인이죠......
성서에서 훔친 낡은 몇 마디 말로 벌거벗은 악행을 감추니
,악마짓을 하여도 성자처럼 보이는 도다

- 브이 포 벤데타

요즘은 하느님 믿으러 가는건지 "목사" 믿으러 가는건지 참;
근데 하느님은 어디에나 있으니까 굳이 교회나갈 필요있나요?
집에서 기도하면 되지 ㅎ
걍 안다니는게 제일 좋은듯...
  • 2012/04/08 PM 05:49
진짜로..
예수가 보여줬다는 오병이어의 기적은 일종의 무상급식인데..
우리나라 대부분의 목사들이 그거보면..
예수에게 좌빨에 나라말아먹을놈이라고 돌을 던졌을겁니다...
교회를 40년간 다닌 저희 어머니도 최근엔 교회 안 나가십니다.
이유는 뭐...
직장 생활 하시면서도 새벽기도도 나가시고 부흥회도 가시던 분이...
교회 안 나가신지 2년쯤 된거 같네요.
40년간 다니셨다면 생활이자 인생이죠.
저도 교회는 13년쯤 다녔었는데 안 다닌지도 10년쯤 되었네요.
뭐 전 그런 이유는 아니고 좀 복잡한 이유들이 쌓여서 안 가게 된 거지만
구약이 붙어 있는 한, 성경 때문에 또라이 되는 애들은 계속 생길거임.

성경 자체가 병맛인데(특히 구약) 그거 보고 믿고 따르는 애들이 병맛이 안될리가 없죠.

좋은 말만 가려 들으면 된다지만, 또 한편으론 성경은 모두 진리니 무조건 믿으라고도 가르치니.

예수는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했고, 야훼는 이교도는 죄다 쳐죽이고 그 아내나 딸은 강간하라고 말하죠. 듣는 사람 헷갈릴만 하고, 둘 중 어느쪽을 선택해도 그 사람 잘못이 아님.

왜냐. 성경에 그렇게 적혀 있으니까요.

그래서 전 순도 100% 좋은 말만 적혀 있는 도덕책을 추천합니다.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면서 스스로 우상이 되어가는 한국 교회들을 보면 정말 에휴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