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생각해보면 90년대가 국산 컨텐츠의 황금기 였네여2012.06.28 PM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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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만화..

마이러브,붉은매, 진짜 사나이, 어쩐지 저녁
기타등등
아마 마이러브는 100만부인가 넘은 걸로 기억하는데..
어찌보면 한국 만화의 황금기?

애니
이건 도저히 부정할수 없는 황금
영심이+슈퍼보드+ 원더키디+기타 등등

약간 유치한 면도 있지만 재미로는 일본 애니 못지 않았던것 같네요

특히 원더키니는 어릴 때보다 나중에 보니 재미있더군요

음악
이건 말할 필요 없음.
10-20만장 정도 조금 히트치면 나가고 200만장,300만장 넘던 시기이니

게임
게임은 조금 예매하네요. 지금 온라인게임이 꽤 잘나가고 있으니 말이죠
그래도 패키지 게임을 좋아하는 저로썬, 어스토, 창세기전등이 잘 나가던 시기가 부럽기도 하네요

적어도 애니,음악에 있어 90년대같은 시기가 다시 올까요?
댓글 : 8 개
한국이 투자하면 단기적으로 당장 이익이 오는 것에만 투자하기 때문에 힘듭니다... 당장 돈 안되겠다 싶은 건 투자자들이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게임 선진국만 하더라도...투자자들이 수익이 안나는 게임 제작을 싫어 해요. 최근에 매팩3가 어떤 사단이 났는 지 보시면 알듯...
음악과 영상컨텐츠는 표절작들이 많았고. 영상물은 2000년을 기점으로 90년대에 유학파 감독들이 대거 메가폰을 잡으면서 이만큼 성장한거 같습니다. 애니도 그당시 황금이라고 말한다 쳐도. 학교 선배누나 말 들어보면 중노동에 손마디가 관절염 걸릴정도로 일이 많았고 보수도 적었죠. 작품은 나왔지만 그것이 지속될 힘자체도 없었다고 합니다.
결코 황금기라 말할수 없던 시절같네요
지금이랑 비교해도 90년대를 컨텐츠의 황금기라고 보긴 어렵죠

음반 판매량은 확실히 지금보다 좋았지만
그때는 일본만화,게임,애니가 마음대로 들어올 시절이 아니였죠.
마이러브는 한때 아이큐점프에서 드래곤볼을 제치고 인기순위 1위도 했었죠.
제 인생 최고의 만화책이기도하고 가장 소중히 보관하고 있는 책이기도합니다.
저도 영심이나 원더키디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다시나오기 어렵다고 보지만 그건 애니메이션에서는 일본도 마찬가지인걸로 봐서는 트렌드나 시대적상황도 물려있는거 같습니다. 솔직히 일본도 지금 카우보이비밥이나 나우시카 같은게 안나오는거 같네요.. 지브리 스튜디오만 해도 점점 하락세고...
원더키디 진짜 싫어했던 만화였는데..ㅠㅠ
원더키디는 지금 생각해보면 심오하기가 (뻥좀 보태서)에반게리온 못지 않았나 싶음

지금도 못보겠음 어렸을때 너무 암울하게 본게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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