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신 삼국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에피소드(누설있음)2012.10.28 PM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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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유비가 오나라에 결혼하러 가는 에피소드

일단 이 작품에선 제갈량이 연의처럼 뛰어나지 않습니다.

오래되서 자세히 기억이 안나지만

어쩔수 없이 가는 느낌이었죠

무엇보다 유비가 오나라로 떠난뒤

장비,관우 와 제갈량의 대립이 인상적이었음..

이미 유비는 떠나기전 자신의 신변에 위협이 생기면 관우,장비가 움직일것을 예상하고

그들의 생사여탈권을 넘겨주고 가지만 제갈량이 거부하죠

생각을 해보면 아무리 계급이 높아서 관우,장비가 짬밥이 있고 사실상 연의에서처럼

2인자가 된게 아니라, 그보다 계급이 낮은 걸로 알고 있고, 설사 계급이나 관직이 높았다하더라도

유비군의 군대 실질적 지휘권은 관우,장비에게 더 비중이 있었겠죠

연의에서 처럼 느긋하게 기다리는게 아니라 초조하게 기다리는 제갈량의 모습

군권을 가지고 있는 제갈량을 반 협박하는 장비. 그것을 묵고 하는 관우

결국 참다못한 관우,장비가 군을 이끌고 가려고 할때 유비가 돌아오죠

너무 상심한 제갈량은 떠나려고 합니다..

그것을 잡는 장비도 참 좋았는데요

신 삼국이 가장 아쉬운것은 너무 짧았다는 거죠

한 화가 거의 50분인데 그 방대한 스토리가 겨우 60부작

한국 정통사극이 거의 100회가까이 되는거 보면 확실히 적죠

한국 드라마는 더 길기고 하고

더빙판을 보고 싶긴한데..

쉽지 않네요

여담지만

구 삼국지 드라마에서 강유의 연기가 인상적이었다면

신 삼국에서

조조 연기 특히 그 죽을 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댓글 : 11 개
신삼국 95부작 입니다
ㅇㅇ 아마 저게 맞았을거 같은데요.. 장비나 관우는 제갈량에게 좀 까다로운 상대였을듯.. 하지만 그둘이 사실상 군을 유지하는 핵심이니.. 화합정도는 몰라도 까다롭긴 했을듯요..
신삼국 95부작인데 잘못아신듯..

저 에피소드에서 질질 짜는 공명의 모습도 새로웠어요 ㅋㅋ 자기 말 안따라준다고 울기도 하고 장비보고 백정놈이라 욕도하고 뭔가 인간적이라서 공감같던거 같음..
중간중간 티비서 할때 보긴 했는데 넘 길어서 다 보기는 부담스럽던데
근데 진짜 재밌습니다 1편부터 봐보세요
근데 더빙판하고 자막판하고 뭐가 낫나여?
관우&장비 와 제갈량의 사이가 아무래도 좀 그런부분이 있긴 하죠!
어떤분께서 (이문열의 삼국지에서도 나왔던거 같기도 하고) 쓰신글에 과장이 좀 심한 삼국지 이긴 하지만 제갈량의 퍼펙트함에 오점중 하나가 관우에게 형주를 맡기었는데 그 부분에서 너무 제갈량 답지 않은 허술함을 엿보였다는 그 이유가 관우에게 그 중요한 형주(그때쯤엔 형주가 초반에 형주에 위치나 그곳의 무게가 그때 만큼 중요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를 관우를 구슬려서 맡겨놓고 제거? 하려고 했다는 의견도 본적있네요!
그리고 그 후에 그런것들을 봐온 조운은 조용히 제갈량 쪽에 섰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아무튼 그런 2인자? 그런 자리때문에 좀 서로 껄끄러운면이 있긴했을듯...
둘다 재밌는데 더빙판이 더 몰입감이 좋습니다 역대 더빙중에 甲 이라 불릴만큼 연기력 쩔거든요
카르페디엠ㅋ//둘다 괜찮은듯 하네요^^ 첨엔 저는 DVD 있어서 티비에서 해주는거가 좀 이상했는데 보다보니 티비에서 해주는게 더 몰입되던데요^^ ㅎㅎ
아 본지 오래되서 헷갈렸네요....끝까지 다봤는데..
더빙판을 다시 보고 싶네요..
답변 감사요...더빙으로 첨부터 봐야 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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