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페에서 공부? 예의 혹은 남을 생각하는 마음2014.01.07 PM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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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공부가 되냐? 안되냐?
그런게 허세다.
이런것들은 다 각자 다를 수 있으니 그건 둘째치고라도

가장 중요한건 상대방에 대한 배려, 예의라고 봅니다.

예를 들면 동네가게 카드 계산
물론 동네가게도 다 카드됩니다. 하지만 카드 수수료등을 생각할 때
(우리나라 카드회사들이 그런거 안봐주니.)
이왕이면 마진율이 적은 담배를 살때나 적은 금액일 때는 현금으로 계산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카페도 비슷하죠.
약 4000-5000원 내는데 원두가격이나 임대료 알바등등을 생각하더라도
그 돈에는 자리세가 포함되어 있는게 맞습니다. 이건 어느정도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 생각할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계속 죽치고 있어서는 안되는거죠. 특히 기사에 뜬 것은 주로 동네 카페인데
가격도 제가 아는 곳은 2000-3000원대 입니다.
몇 시간이상 있으면 안된다. 이걸 법으로 적용하는 것은 조금 어렵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걸 엄격히 적용하는것도
점주 입장에서는 힘들고요.

하지만 조금만 예의와 배려심을 가지고 생각을 해 4-5시간마다 음료를 추가로 시키는게 예의라고 봅니다.
그래봤자. 아마 1번 아니면 2번정도 더 시키는 정도 되겠죠.
이정도도 더 지불못하면서 카페에서 장시간 공부한다는 것은 기본적인 배려심,예의가 부족하다고 봅니다.

댓글 : 19 개
왜, 마이피에는 추천이 없을까요....ㅠ.ㅠ
남을 배려할줄 아는 마음.
  • hisa
  • 2014/01/07 PM 03:43
굿정리요
맞아요. 요즘은 배려나 이해나 서로 양보라는 것이 너무 부족합니다.
동네 카페에 혼자 또는 손님 적을 때 앉아 있으면 커피를 무료로 리필해 준다거나 사장님이나 일하는 분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하죠.
하지만 손님이 많으면 조용히 마시고 일어서거나 테이크 아웃합니다.
자기들의 작은 편의만 내세우면 결국 서비스나 편의들이 줄어든다는 생각은 전혀 못하고 있을 겁니다.
예전에 뉴스에서 어느 카페는 아예 유모차 출입금지라고 했더군요. 나 하나쯤이야, 돈 내는데 이런 생각은 결국 피해 보는 건 모두입니다.
카페에서 기저귀 갈기 같은것도 참 웃기죠 ㅎㅎ

배려, 이해, 양보보다는

권리만 주장하고 있음
결론 죽치고 있어도 되니 계속 처먹어라
  • RaiGi
  • 2014/01/07 PM 03:49
소액이라 카드결제하면 예의가 아니다?
이건 좀 아닌듯 합니다.
근데 제가 일한 카페는 1주일에 5시간동안 있는 손님 있을까 말까?

그리고 정작 카페 업주는 이런사람 별로 신경 안쓰더군요

진짜로 싫어하는 사람은 대출 상담가
그리고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테이크아웃하면 천원,2천원 정도 싼 카페도 있었네요
소액이라 카드결제가 예의없다? 는 아닌듯
  • byHR
  • 2014/01/07 PM 03:55
나중엔 주차장 처럼 자릿세를 따로 받는식이 나올지도..
기본 2시간, 추가 시간당 얼마 이런식.
저도 소액 카드결제는 예의가 아니다는 이해못하겠네요...
예의랑 배려는 다릅니다.

예의 : 하지 않으면 도덕적으로 비난받기에 하는 게 옳다고 생각되어지는 행동
배려 : 하지 않아도 상관 없지만 하면 상대방에게 이득이 되는 행동. 보통 자신에게 작은 불편이 있음.

이죠. 카페 죽치기든 소액현금결재든 모두 배려 차원이지, 예의는 아닙니다
민토 : 훗
민폐도 그런 민폐가 없죠
차 한잔 시켜놓고 공부하다니
꼭 공부도 안하는애들이 그러지않나?
굉장히 거슬리네요.ㅋ

전 차 한잔 시켜놓고 공부하는데 공부는 잘 합니다.

도서관에선 오히려 조용한 분위기에서 사람들 왔다갔다 거리는게 더 신경쓰이고

저도 좀 산만하게 공부하고 싶어서 도서관 말고 커피숍에서 공부하고 잘하는데요?

제가 그쪽보단 공부 잘할꺼 같아서 조금 발끈해봤습니다.ㅋ

물론 기사에 나오는 애들처럼 7~8시간 죽치고 있는건 저도 진상이라 생각하고,

저는 최대 3~4시간 정도? 있어본거 같은데, 아무튼 그렇게 싸잡아서 얘기하면 될 일도 안된다는 걸 좀 깨닫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음 다른건 모르겠고 장시간 앉아있으면 입이 심심해서 추가로 시키게되던데, 안그런 사람들도 있나봐요. 뭐 이건 사람나름이긴 하지만.
카드단말기를 개발하고있습니다. 카드로 결제시 소득공제혜택. 현금결제시 현금영수증시 소득공제혜택. 이렇게 본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는일을 안하실건가요? 현금결제하시고 현금영수증 안하실때만 가계사장이 가져가는 이익이 좀더 늘어나고, 본인은 손해받는거죠. 소득공제를 못받으시니.
대형 체인점에서는 낸 돈이 있으니 죽치고 앉아있는 편인데요 그래도 많이 앉아 있어봐야 2~3시간이 다인거 같네요.. 도서관이 조용하긴 하지만 다른사람위해서 조용히 해야한다는게 신경쓰여서 선호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시끄럽긴 하지만 카페나 집에서 공부하는 편이고요.

제 생각은 도서관에서 공부하는게 껄끄럽거나 싫다면 집에서 하는게 낫다입니다. 집에서 이것저것 집중안되서 못한다는건 카페가도 마찮가지 이고 카페에서 책펴놓고 몇글자보다 카톡하다 몇글자 보다 카톡하다 하는건 집에서도 얼마든지 됩니다. 다만 집에 있기 갑갑하다 싶으면 기분전환겸 카페가서 2~3시간 공부하는건 좋다고 봅니다.

기사에 보니 7~8시간 죽치고 밥때되면 그대로 놔두고 밥먹고 돌아오고하던데 이런 행위는 영업방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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