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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생각해보면 이방원은 빡칠만함2014.05.19 PM 03:26
요새 일부 사학게에서 태종 이방원이 건국에 세운공이 없다고도 하지만
일단 어린나이에 반쯤은 볼모로 이색과 함께 명나라로 간것이나,
(실제 이색과 함께 간것은 사실이고 이색과 이성계는 그 당시 정적이었으니 드라마에서 해석한 것 까지는 아니더라도
볼모 비슷하게 끌려간것은 맞겠지요..훗날 수양대군이 김종서,황보인아들들 데리고 간것 처럼)
이성계가 낙마를 하자 무리를 해서라도 이성계를 도성으로 데리고 온 것.
그리고 정몽주를 척살한것
사실 그 당시 이성계당이 위기는 위기였었죠.
정몽주가 죽음으로 공양왕도 큰 충격을 받고
어떻게는 고려라는 나라르 유지하고자 "군신동맹"이라는 희한한 것을 제안하기도 하고요.
(이 동맹도 이미 무신정권을 겪어본 고려이기 때문에 최씨정권 때 처럼 되더라도 일단 나라는 유지해보자는
생각에 제안한것 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실제로 정몽주 척살 후 일부 신하들은 공양왕이 나가라지 않았는데도 나가고 거의 무시했다고 하더군요.
공은 이렇게 큰데 장자도 아니고 막내아들을 세자로 만드니.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이방원은 그 덕에 장자상속을 위해서라는 명분을 얻게 되지요
댓글 : 6 개
- 神算
- 2014/05/19 PM 03:45
뭐 보통 기억하는 이미지랑은 다르게...
무인으로써의 공은 정종.. 이방과였나요? 그 사람이 더 컸고도 하고..
이방원도 방과를 형으로서 한 수 접어준건지 몰라도 말 잘 들었다죠.
오히려 드라마 등으로 유약한 이미지와는 달리, 정종이 소탈하고 호방한 무인기질이었단 말도 있고..
무인으로써의 공은 정종.. 이방과였나요? 그 사람이 더 컸고도 하고..
이방원도 방과를 형으로서 한 수 접어준건지 몰라도 말 잘 들었다죠.
오히려 드라마 등으로 유약한 이미지와는 달리, 정종이 소탈하고 호방한 무인기질이었단 말도 있고..
- 게레로S
- 2014/05/19 PM 03:51
이방원이 올 클래스 상급에 무예까지 통달한 먼치킨 스탈이였으면
이방과가 무예 만땅을 찍어버린 무골이였죠. 아버지의 무인기질은 방과가 더 많이 물려받았다고 하니........
이방과가 무예 만땅을 찍어버린 무골이였죠. 아버지의 무인기질은 방과가 더 많이 물려받았다고 하니........
- 뿌리자나
- 2014/05/19 PM 03:54
ㅇㅇ 사냥 같은거 좋아했다고 들었는데. 유약해서 왕위가 싫은 것이 아니라 아마 권력욕이 없고 왕 자리에 있으면 고달프다는 것을 알고 있는듯. 어떻게 보면 진정한 위너죠.
- Ecarus
- 2014/05/19 PM 03:45
열 받을 만 했죠
그리고 이성계가 막내아들을 세운데는 치맛바람이 꽤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방원과도 끝끝내 안좋게 끝났고 그렇게 갔으니까요
그리고 이성계가 막내아들을 세운데는 치맛바람이 꽤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방원과도 끝끝내 안좋게 끝났고 그렇게 갔으니까요
- 합리적인세상
- 2014/05/19 PM 03:55
막내아들을 세자로 새운건 명백한 실수였죠.
오히려 그로인해서 왕이 될 수 없었던 이방원이 왕이 될 명분이 생김.
이방원은 속으로는 분명 '아싸!'했을거라고들 하죠.
오히려 그로인해서 왕이 될 수 없었던 이방원이 왕이 될 명분이 생김.
이방원은 속으로는 분명 '아싸!'했을거라고들 하죠.
- 개인적일탈
- 2014/05/19 PM 04:19
막내아들을 후계로 세운건 유목민의 풍습입니다
이성계는 어린시절에 원나라에서 지냈기때문에 그 영향을 받았을 겁니다
게다가 조선시대 후계자 선정경향에도 맞습니다. 후계수업을 받은 왕자가 없을경우엔
12살 가량의 나이의 종친이 후계를 잇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조선시대엔 임금이 되기위해선 공부가 필수인데 12살 정도가 배우기 제일 좋고 배운후에 남은 수명에대한 기대값이 많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방원이 1차 왕자의난때 내세운 명분은 장자상속이 아니고 '서자는 왕이 되면 안된다' 입니다. 말도 안되는 억지지요. 서자가 왕이되면 안된다는 법도 없거니와
이방석의 어머니는 첩이아니기 때문에 이방석은 서자가 아닙니다.
이성계는 어린시절에 원나라에서 지냈기때문에 그 영향을 받았을 겁니다
게다가 조선시대 후계자 선정경향에도 맞습니다. 후계수업을 받은 왕자가 없을경우엔
12살 가량의 나이의 종친이 후계를 잇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조선시대엔 임금이 되기위해선 공부가 필수인데 12살 정도가 배우기 제일 좋고 배운후에 남은 수명에대한 기대값이 많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방원이 1차 왕자의난때 내세운 명분은 장자상속이 아니고 '서자는 왕이 되면 안된다' 입니다. 말도 안되는 억지지요. 서자가 왕이되면 안된다는 법도 없거니와
이방석의 어머니는 첩이아니기 때문에 이방석은 서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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