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잡담] 정도전의 요동정벌이 추진되었다면2014.06.23 AM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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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점령은 가능했을껄로 보입니다.
그리고 주원장 사후 내전을 치르는 동안은 요동을 놔두었을수도 있죠
하지만 영락제도 먼치킨인지라..
내전을 치루고 난 뒤 안정화 된 후 요동탈환을 기획 했을 꺼고

중국 통일왕저와 조선의 국력차이상..
전투에는 승리하더라도 전쟁에는 패배할 가능성이 높았겠지요.

머 역사엔 가정이 없다고 하지만요.

잘 지켰을 가능성도 있죠.

하지만 가장 큰 건 한글을 못쓸 가능성이 높았곘죠.
댓글 : 8 개
이미 고려 때 요동 점령을 해봤으니 점령 자체는 가능했겠죠.
정도전이 가도 점령은 했을 겁니다.
다만 명이 오기 전에 현지화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겠죠.
당시 살던 이민족들의 발호를 어찌 견뎌낼지.
예전 윤관의 동북9성도 결국 여진족을 제어하지 못 하고 내줬는데...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이성계나 이지란이 살아 있을 동안은 제어가 가능하다고 해도 말이죠
정도전은 주인공이 정도전이라 그런지 요동정벌의 정당성 부분을 부각시키더군요.
정당함을 주장할때 후에 명나라를 정복하는 청나라(여진)를 끌여 들인부분은 오바가 심하다고봐요.
이길확률도 꽤 되었긴 하지만..말씀하신대로 주체역시 꽤나 유능한 왕이었으니 위험하긴 했겠죠. 그러한 위험한 작전이라면 안하는게 나은 판단일테구요.
결국 약해서 위협적이지 않은 나라로의 길을 선택해서 각종 외세의 침략에 크게 휘둘리고야 말았다는 단점도 있죠.
요동정벌이 추진되었다면, 현재 대한민국은 중국땅이 되어있겠죠....
당장은 점령했을지 모르나 그후에 받을 명나라의 공격은 어덯게 감당할려고 했는지 모르겠네요 예정대로 세자 이방석이 왕위를 이어 받고 영락제가 요동정벌을 했다는 이후로 조선을 공격했으면... 어찌 되었을지
요동을 공격했더라면 후에 일어날일들은 달라졌겠죠 주원장 사후 내전도 안일어 났을수도 있습니다 당시 베이징에 주둔하던 주원장 4남이 후에 영락제가 됩니다. 조선과 전쟁을 했다면 영락제가 안됐을 수도 있고 다른 결과로는 황제가 되기위해 조선의 요동지배를 인정했을수도 있죠
그리고 당시 요동정벌 추진은 그곳을 우리땅으로 만들자는 목표보단 명의 외교적 결례를 용납할수 없어서 보인 군사 퍼포먼스 정도로 보입니다. 요동먹어봤자 별이득도 없거든요. 하지만 주원장이 우리나라에게 보인 태도를 용인하면 계속 끌려다닐수밖에 없기때문에 강하게 한번쯤 나와야했다고 봅니다. 전쟁까진 안가더라도 말이죠.
사실 완전한 요동정벌보다는 우리에게도 힘이 있다 무시하지 마라는 시위의 성격도 있었을 겁니다.
왜 조선과 명만 전쟁을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정도전은 조선을 설계한 천재입니다. 우리도 생각하는 결과를 모를리가 없죠.

그러니 혼자 전쟁을 하겠습니까? 당연히 여진족과 연합해서 전쟁을 하는 거죠.

이성계와 이지란이 있어서 여진족 다루는데 문제가 없었을 겁니다.

주원장도 정도전을 죽이려고 했던 이유도 여진족과 조선이 손 잡고 명을 위협

할 경우 상당히 악재가 될 거란 계산이 있기 때문이죠. 예전에 발해가 건국될

때처럼 말이죠. 요동정벌을 준비했던게 주원장 사망 직전이었다는 걸로 봐서

는 정도전이 이미 명의 판세를 예측하고 있었는지도 모를 일이고 요동정벌을

겉으로 들어냈던게 주원장 사후였으므로 내전에 빠진 틈을 타서 요동을 정벌

하고 외교로 내전상태를 길게 유지시키면서 여진족을 지원하여 요서지방에

나라를 세워주고 조선이 만주와 요동을 차지하는 전략은 가능성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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