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잡담] 안철수 현상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2015.11.29 PM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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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전 안철수 현상은 대단했습니다.
왜 안철수가 인기가 있었을까?
그건 정치 협오가 불러온 인기라고 봅니다.
그때 안철수가 정석적인 소리를 했고
꺠끗한 이미지를 통해 그가 정치를 구원할 영웅이라고 여겨졌다고 봅니다.

하지만
정치에 영웅이 없습니다.
성인의 길도 없습니다.
이건 진보에게도 해당되는 것인데

정치가 더럽다고 해서 외면할게 아니라
들어서서 고쳐야 합니다.

그리고 시민운동처럼 고고하게 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고고한 영웅은 신화에서나 존재합니다.

가끔 선명성을 가지고 싸우기도 하고

물론 새누리당이 강하니 적당히 타협하고 협의하면서

싸워나가야 합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더러운 물을 뒤집어 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과정입니다.

안철수는 기존 정치권에 들어와 치열한 투쟁을 한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정치권에 입문해서도 머하나 뚜렷히 한게 없다고 봅니다.

확실한 의견도 없고 선명성도 없고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정치적으로 한것도 없습니다.

저만큼 멀리 떨어져서 고고한 이미지를 간직하다가

당대표를 통해 현실 정치를 한뒤 너무 급격히 몰락해갔습니다.

사실 대선 떄 조금더 더움을 주고 자신이 현재 비반하는 사람들의 길을 조금이라도 따라갔다면

현재 야당 차기 리더가 되었을 꺼라봅니다.

지금 현재 오죽하면 차라리 이준석이 되서 안철수가 보기 싫타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무튼 지금이라도 정치를 잘 하시며 좋을것 같습니다.
댓글 : 7 개
동의하는 바에요. 특히 영웅 부분이 가장 공감이 가네요.
얼마 전에 영웅이 나타났으면 좋겠다면서 내가 나서기엔 자기 손해 보는 거 같으니
그냥 이민이나 준비해야겠다는 사람을 봤는데,
뭐랄까, 좀 갑갑한 느낌과 안타까움이 느껴지더군요.
간잽이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현재 자신이 원하는 이득을 볼 방법이 없어요
그렇다고 뒤로 완전히 빠지기에는 앞으로의 행보에 문제가 될 수도 있는거죠
그러니 나도 안하지만, 상대도 못하게 하는 방향이 된거죠
아마 본인이 확실히 이득을 얻을 수 있는 방향이 있다면 어떤식으로든 움직일겁니다
말만 하고 하는게 없어서 도저히 이제는 못봐주겠습니다. 게다가 똥오줌도 못가리고 똥을 싸대고 있어요
  • 2015/11/29 PM 11:03
처음에 안철수 정치 할때 탈도 많았죠(공천 사건) 그치만 정말 기대했는데 지금은 그냥 관종으로 밖에 안보이고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흐린다고 미꾸라지보다 못한 사람같은 자신의 뜻이 있으면 남에게 피해주지말고 뜻을 펼쳐야지 없는 밑바닥까지 만들어내서 저러는거 보기 좋지 않음
박근혜의 창조 안철수의 혁신...동급이라고 봅니다 똑똑한 사람들이라 뭔가 이유가 있어서 계속 했던 말을 되풀이 하겠죠 하지만 설득을 못하는데 주장과 제시만 계속 하는건 땡깡이죠
난 아직도 안철수 빨고 있는 인간들 진짜 이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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