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잡담] 조선시대 경연이 갑자기 생각났는데..오늘날 이라면

오늘날로 따진다면 각 분야 전문가를 불러놓고
교과서나 고전격으 책을 놓고 토론하는건데

지금 시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경제이니

경제학 개론이나 국부론등 가져다 놓고

대통령과 국회의원이 토론한다면 과연 얼마나 가능할지?
국회의원이 아니라고 해도 장관이라도 말이죠

대충 사료를 찾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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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에 나아갔다. 임금은 말하기를,

"칠월편(七月篇)은 백성의 가난한 것만을 갖추어 말했고 시설의 방법은 말하지 아니하였으니, 장차 무슨 술책으로 해 나간단 말이냐."

고 하니, 변계량은 답하여 아뢰기를,

"백성을 구원하는 요령은 사람됨을 잘 알고 쓰는 데에 있사옵니다. 사람됨을 알고 잘 쓴다면 국가를 다스림에 있어 무엇이 어렵겠사옵니까."

하고, 정초(鄭招)는 아뢰기를,

"각도 감사가 수령들을 올리고 낮추는 것이 적중하지 않고 대개는 민첩하여 사리를 잘 판단하는 것만을 능사로 하여, 드디어 진실한 혜택이 백성에게 미치지 못하오니, 원컨대 이제부터 새로 임명된 수령은 전하께서 반드시 친히 인견(引見)하시와, 어질고 어질지 못한 것을 살피신 다음에 부임케 하면 수령으로서도 적격자를 얻을 것이며, 백성도 진실한 혜택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니, 임금은 "그렇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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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용인데.........
유교적 내용이니 이걸 이해 못한다 쳐도
경제학이나 정치학 등에 대해 토론하면 저런식으로 "오늘날"에 토론이 가능할까요?
일단 노통이나 DJ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실무 경험을 더해서 학자랑 배틀해도 어느 분야에서는 바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고

만약 저걸 지금 여왕님이 하신다면?????????????????????

[시폴]

그당시 왕이라하면 성리학자 이기도 했지만...

[RoWaS]

대통령 되자마자 첫 지시는 경연 폐지가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