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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남조선 유우머2016.01.14 PM 02:18
1.
어느 노동자가 5분을 지각했다. 노동자는 태만을 이유로 해고당했다.
어느 노동자는 5분 일찍 출근했다. 노동자는 30분 일찍 출근하지 않는다며 해고당했다.
어느 노동자는 1시간 일찍 출근했다. 노동자는 똑같이 해고당했다.
2.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은 직원은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어 해고당한다.
근로계약서를 쓴 직원은 노조의 사상을 갖고 있다는 이유로 해고당한다.
3.
교수 "세상에 마르크스가 파악했던 자본과 노동의 관계로 치환해서 못 볼 것은 없다. 물론 대학원은 그렇게 바라보면 안 되지."
4.
미국인과 남조선인이 언론의 자유에 대해서 언쟁을 하고 있었다. 미국인이 말했다.
"자, 내가 백악관에다 오바마 대통령은 바보 멍텅구리다!! 얼른 뒈져라!! 라고 편지를 부쳤다고 칩시다. 그래도 나한테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았어요. 이게 진짜 언론의 자유라는 거요."
남조선인도 지지 않았다.
"이봐요. 그건 우리 남조선도 마찬가지에요. 내가 청와대에 전임 대통령은 바보 멍텅구리다!! 얼른 뒈져라!! 라고 편지를 부쳤다고 칩시다. 그럼에도 나에게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니까요. 그럼요. 정말로 아무 일도 없었어요."
5.
"김철수 국민, 조국근대화와 경제발전을 위해 자식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는가?"
"물론입니다. 자식을 바치겠습니다."
"목숨도 바치겠는가?"
"목숨도 바치겠습니다."
"건물도 바치겠는가?"
"건물은 안 된다."
" "
"건물은 안 된다."
6.
"길동아, 어머니 계시니?"
"어머니는 어린이집에 일 나가셔서 밤 12시에나 오실 거에요"
"아버지는?"
"중동에 돈 벌러 가셔서 내년에나 오실 거에요"
"누나는?"
"취업하면 돌아온대요. 누나를 잃었어요"
7.
취업카페에서
"몇 년 계약직인가?"
"2년에 노동개혁형 2년"
"무슨 죈가?"
"졸업동기와 똑같은 서울대졸업장과 토익점수 980점과 인턴경력을 준비했는데 동기녀석은 경제부총리 삼촌도 준비했던 거야. 내가 태만한 죄지"
8.
남조선 대통령이 국무위원과 함께 유럽을 순방하다가 룩셈부르크 국방장관을 만나 물었다.
"이렇게 작은 나라에도 국방부가 있군요?"
장관이 답했다.
"그러게요. 저도 귀국에 의회가 있다는 걸 국회의장과 인사하고 처음 알았지 뭡니까"
9.
"뉴스에서 뭐라니?"
"대통령께서 400억을 들여 달 탐사를 한 대요."
"다행이구나, 거기에선 취업이 된다든?"
10.
"혹시 귀하의 8촌 이내 친척 중 임원으로 일하고 계신 분이 계십니까?"
"아니오."
"부모친지 중 장차관이나 국장 또는 장성이 계십니까?"
"아니오."
"반갑습니다.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11.
장기불황이 계속 커지자 각국은 타개책을 마련하기 시작한다.
미국에서는 연방준비위원회가 양적완화를 발표했다.
일본에서는 수상이 재정확장정책을 발표했다.
남조선에서는 정부가 불황을 극복하려는 개인의 노력 부족을 비난했다.
*실제로 한 정책
12.
여학생이 선생님에게 조카 자랑을 했다.
"큰언니가 쌍둥이 딸을 가졌어요. 모두 미래의 주역들이에요"
몇 달 뒤 선생님이 학생에게 조카 근황을 물었다.
"큰일났어요. 큰언니의 출산이 가까워졌어요. 이제는 희망퇴직대상이에요."
13.
일본인과 남조선인이 지옥에 갔다. 염라대왕이 말하기를 "일본식 지옥과 남조선식 지옥이 있다. 일본식 지옥은 매일 12시간씩 중노동을 해야 되고 남조선식은 18시간씩 중노동을 해야 된다." 라고 말했다. 일본인은 일본식 지옥을, 남조선인은 남조선식 지옥을 선택했다. 1주일 뒤 둘이 다시 만났다. 남조선인이 말했다.
"거기 어때?"
"정말 지옥다워. 하루 12시간 중노동에 미칠 지경이군. 자네는 어때?"
남조선인이 웃으면서 대답했다.
"하하하, 완전 고향에 온 것 같더군. 일자리가 없거나, 일자리가 있어도 남조선같거나."
14.
남조선은 스스로를 자유민주주의 사회라고 자칭합니다.
허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행동을 실천하면 간첩, 좌익사범이라는 의심을 받습니다.
15.
"부장님, 지금 제 아이디가 왜 접속이 안 되죠?"
"너 명예퇴직 대상자야."
"저 대리 이번 달에 달았는데요?"
"실적이 없잖아!"
"제가 무슨 잘못을 해서 벌써 명퇴에요?"
"업무도 안 시켰는데 어떻게 알아?"
16.
"표정이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상사가 요새 애들은 스펙만 쌓을 줄 알지, 업무를 모르고 열정도 없다고 화를 내더군"
"스펙이 없으면 서류심사에서 떨어지잖아?"
"스펙 없는 애가 있긴 한데 장관 친인척이란 열정이 감동을 줬나보지"
17.
"빽으로 다른 애들 점수 떨어뜨리고 직장 들어간 애가 있다고 금수저 푸념글을 썼더니 부모님이 얼마나 슬퍼하시겠냐며 수저 타령을 하지 말라더군."
"그래서 뭐라고 그랬어?"
"사실 그렇게 들어간 게 나라고 했더니 그 뒤로 답글이 없네."
18.
“남조선에서는 표현의 자유가 보장됩니까?”
“물론입니다. 묵비권을 행사할 자유도 보장됩니다.“
19.
“이곳은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곳입니까?”
“물론입니다. 누구든지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옆에 고양이는 데리고 있어야 합니다. 음.. 자유의 의미가 무엇인지 각자 의견이 분분하긴 해도 아무튼 그렇습니다.”
20.
남조선인 경영자가 독일 회사에 시찰을 갔다. 마침 퇴근시간이 되어 모든 사원이 회사를 빠져나가고 있었다. 남조선인 기업가는 놀란 목소리로 독일 경영자에게 소리쳤다.
"이보시오, 당신네 노동자들이 모두 일을 안 하고 도망치고 있소!"
21.
쥐꼬리만한 첫 임금을 받은 남조선 노동자 한 명이 불만에 찬 목소리로 옆사람한테 물었다.
"대체 이 임금으로 어떻게 살라는 거야? 넌 이 월급으로 살아가는 게 가능이나 해?"
"모르지. 사실 난 취업해 본 적도 없어."
22.
공채담당자 “이번 신입사원 채용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경력입니다.”
23.
남조선 대학생이 일자리가 없음을 불평하자 정부는 일자리를 주겠노라 학생을 불러내었다.
"그래서 제 일자리는 어디 있죠?"
"여기에 앉아 있게."
"이건 그냥 대기잖아요! 일자리는 어디 있어요?"
"다른 사람이 쓰는 중이니까 좀 기다려."
24.
남조선 대통령이 반값 등록금 공약을 달성하기 위해 경제전문가 강만수를 불렀다.
"재원이 없는데 어쩌면 좋겠소?"
"일단 돈을 두 배로 찍어내면 됩니다. 화폐 가치가 반토막이 나면 실질가격도 반토막이 나는 거죠. 수출 효과도 기대됩니다."
25.
“왜 저는 일자리가 없는 거죠?”
“자네 아버지가 아직 일자리를 가졌기 때문이라네.”
“저는 왜 임금이 적은가요?”
“자네 아버지가 임금피크제를 거부했기 때문이라네.”
“제 아버지는 실업자이신데요?”
“그렇다면 노오오력하게.”
26.
남조선 청년들이 일자리 없음을 불평하며 여당과 대통령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자, 위기감을 느낀 대통령은 실업률도 낮출 겸 이들을 중동으로 수출해 버렸다. 하지만 여성들은 역시 수출 대상으로 분류조차 되지 못했다.
27.
"생산인구의 감소가 심각한데 해법이 있겠소?"
"여성 경력단절이 심각한데 이걸 해결하면 됩니다."
"여자는 무능하잖소?"
"가사, 육아 부담과 회사의 보이지 않는 잡무 떠넘기기만 줄이면 남자와 같은 능력입니다."
"그래도 여자잖소?"
28.
주당 60시간, 최저시급 6030원을 본 서양의 경제학자가 말했다.
"주당 60시간 근무라니, 이건 중세에나 있던 일입니다. 견딜수 없는 노동조건이죠"
그 말을 들은 남조선의 공무원이 말했다.
"봤지? 최저시급은 괜찮다니까."
29.
한 외국인이 물었다
"이 나라에서 취직하려면 어떻게 합니까?"
청년은 답했다
"비정규직,계약직,인턴으로 최저임금과 사회보험 보장도 못받으며 일하다가 기간이 되면 짤립니다. 그걸 경력이라고 합니다. 그조차 경쟁이 심합니다"
외국인은 떠났다.
30.
"남조선의 인권은 어떤가요?"
"여혐하다 자살해도 인권운동가로 분류해 줄 정도로 파격적이라네. 또 아동 보호가 뛰어나서 가상의 아동조차 성적 대상화에서 보호하지."
"오, 그렇군요. 그러면 범죄자는요?"
"범죄자에게 인권이 어디 있나?"
31.
서울역 앞에서 실직자 세 사람이 만났다.
"자네는 왜 잘렸나?"
"노조위원장을 옹호한 죄다. 그러는 자네는?"
"숙련공인 위원장을 자르는 바람에 생산물량을 못 채운 죄다. 거기 자네는?"
"내가 그 노조위원장이오."
32.
"대통령님. 요즘 유행하는 유머를 들어보셨습니까? 헬조선 유머들인데, 저는 요즘 그걸 모으는 게 취미입니다."
대통령이 답했다.
"그렇습니까. 저와 취미가 비슷하시군요. 저는 그 유머를 퍼트리고 다니는 사람을 모으는 게 취미입니다."
33.
"당신은 어쩌다 여기 들어왔소?"
"라면 하나를 도둑질했어요. 징역 5년을 주더군요."
"당신은?"
"망가를 번역했어요. 징역 5년을 주더군요, 당신은 내일 출소하죠? 뭐 때문에 여기 온 거요?"
"방산비리 때문에, 생계형 비리라고 봐주더군."
34.
어느날 대통령의 꿈에 부친이 나타나셨다.
"우선 정부와 여당에 반대하는 자들을 잡아들이고, 대통령궁의 기와를 붉은 색으로 바꿔라."
"왜 붉은 색이죠?"
"하"
대통령의 아버지가 말씀하셨다.
"역시 앞의 것은 안 물어볼 줄 알았어."
35.
한 아재가 출근길에 구걸하는 사람을 보았다. 그는 건장한 청년이었다. 아재가 혀를 차고 말했다
"젊은놈이 구걸이라니! 눈을 낮추고 노오력을 하면 일자리는 얼마든지 있는데!"
청년이 답했다
"이봐! 난 이미 10시간 일하고 온 거라고!"
36.
"사장님, 제 월급이 3년째 오르지 않는 이유가 뭡니까?"
"이게 다 회사가 어려워서 그런거야."
"회사는 왜 어렵나요?"
"나라 경제사정이 안좋기때문이지!"
"사장님은 어제 차를 바꾸신것 같던데요"
"자네는 해고일세."
37.
"살려주세요! 저 사람들이 절 이 방에 감금했어요!"
"하지만 그 방의 문은 안에서 잠그는 문이고, 저 사람들은 그저 당신보고 그 방에서 나오라고 한 것 뿐 아닌가요?"
"그리고 저들은 야당이에요!"
"오! 당신은 정말 감금당했군요!"
38.
갈수록 올라가는 흡연율에 국민건강을 걱정했던 보건 당국은 담배 가격 인상을 통해 흡연자들의 금연을 유도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부족한 세수가 확보되었다.
40.
프랑스 사람이 남조선에 여행갔다가 단식투쟁 현장을 보며 말했다.
"아니 왜 저렇게 혼자 위험하게 투쟁하지요? 우리 프랑스에서는 노조로 뭉쳐 말한답니다."
남조선인이 답했다.
"아니 노조를 만들 수 있으면 왜 투쟁을 합니까?"
41.
한 아이가 아버지에게 물었다.
"아빠. 대통령이 뭐에요?"
이에 아이의 아버지가 답했다.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란다."
이에 아이는 이해를 했다.
42.
한 대기업 경영자가 미국인 노동자와 남조선인 노동자에게 휴일 등산을 요구했다.
미국인 노동자는 "제게는 가족이 있습니다." 라며 단호히 거부했다.
남조선인 노동자는 "제게는 가족이 있습니다!!" 라며 언제 어디서 집합하냐고 물었다.
43.
회사의 여성직원들이 불만을 토로하자 누군가 말했다.
"여러분도 조금 오래 근무하거나 직급이 올라가면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라고 하니 여성직원들이 답하기를.
"아니, 여보쇼. 우리가 장기근속과 진급이 쉬우면 이러고 있겠소?"
44.
“S급 고과평가를 받은 우수 여사원은 법령에 따라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습니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능한 여성 직원을 잃은 것은 유감이군요.“
45.
교수가 산책을 하다 버려진 사원증을 발견하고 대학원생들에게 물었다.
"이게 뭔지 아는 사람?"
아는 사람이 없자 교수는 힌트를 줬다.
"자네들이 항상 원하는걸세."
그러자 한 학생이 말했다.
"이제 알겠습니다. 그게 바로 빌딩이군요!"
46.
고객 “인터넷 뱅킹을 하고 싶어요.”
은행 “인터넷 뱅킹을 하려면 공인 인증서가 필요합니다.”
고객 “그럼 공인인증서를 만들게요!”
은행 ‘공인 인증서를 만들려면 아이핀이 필요합니다.“
고객 “그럼 아이핀을 먼저 만들게요!”
은행 “아이핀을 만들려면 공인인증서가 필요합니다.”
고객 “(주머니에서 총을 꺼내며) 손 머리에 올리고 책상 밑으로 들어가.”
47.
못마땅한 얼굴로 결재 도장을 찍던 부장이 소리쳤다.
"모두들 돌아가라! 연차 배급은 끝났다!!"
48.
“저 친구 잘 나가는 친구야.”
‘뭐하는 친군데?“
“명문대 나와서.”
“오 대단하군“
“유학가서 석사 박사 따고.”
“교수가 됐나?“
“어머니가 증여한 건물 임대수입으로 잘 살고 있지!”
49.
최근 들어왔던 신입이 회사를 그만두고 노동청에 신고를 했다고 한다.
"야 월급은 따박따박 받아가놓고 잘못도 없는 나를 신고해? 사회 냉정한지 모르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사장님. 그놈이 뭘 요구했나요?"
"정시퇴근이랑 주말 휴식."
50.
“이보게 친구, 어디 가나?”
“오늘은 일요일이니 주님을 뵈러 교회에 가고 있지.”
“오 그래? 근데 자네 가게 건물주가 임대료 문제로 잠깐 보자는군?“
“오오 주님, 제가 건물주님을 만나러 가야겠습니다.”
51.
자랑스러운 역사관을 갖게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프랑스 대표 “부역자들을 처단해야하오!!”
독일 대표 “과거에 잘못된 행동에 대한 통렬한 사과와 자기성찰이 필요합니다!!!”
남조선 대표 “훗! 그거 교과서 하나만 바꾸면 될 것 아니오!”
52.
교도소에 15년형을 선고받은 새 죄수 A가 들어왔다
“너는 뭘 했길래 15년형이나 선고받았냐?”
“망가를 번역해 웹하드에 올렸던 게 걸렸어.”
그 얘길 듣던 강간범이 비웃으며 말했다.
"하! 술 마시고 했으면 3년형이었을 텐데!"
53.
남자 “남조선의 남녀평등지수가 이렇게 낮다니, 빌어먹을 페미니스트들의 날조가 분명해!”
여자 “저기...”
남자 “계집년들은 좀 닥치고 있어!”
54.
남조선의 라디오 방송국에 엽서가 들어왔다.
"우리나라가 살기 좋다는 게 사실인가요?"
"네. 예전에도 그런 질문을 한 사람이 있었는데 한번 살아보겠다고 한지 5년이 지났습니다. 아직까지 소식이 없는 걸 보니 마음에 쏙 든 모양이에요"
55.
정부관료가 경제성과에 대해 브리핑을 한다.
"경제민주화를 이뤘습니다."
"대기업정책이 강화됐는데 그럴리 없소."
"또 고용유연화를 통해 청년실업을 해결했습니다."
"신입도 짤리는 마당에?"
"도대체 신문, 종편도 안보고 뭐하시는 겁니까?"
56.
“나 회사에서 다음주까지 휴가 다쓰래. 그래서 다음주 휴가라 저녁 약속은 가능할지도 몰라.”
“낮에는 뭐하는데?”
“출근하지 뭐해.”
“휴가면서 왜 출근해?”
“하 답답하긴. 회사에서 쓰라니깐 쓰는거고, 할 일이 많으니깐 가는거지.”
57.
"남조선에서 가장 큰 커뮤니티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58.
남조선의 개념있는 여성 김씨는 명문대를 졸업하고 고시에 합격한 후 남편을 내조하고 아들 셋을 모두 명문대에 보내고 가사를 도맡으며 마트일로 억척같이 돈을 모아 마침내 927세의 나이로 시집에 아파트를 해드렸다는 미담이 전해진다.
59.
남조선의 한 정치가가 외신에게 질문을 받았다.
"남한과 북한 체제가 이렇게 달라진게 무엇때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북한에서는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노동교화형을 내립니다. 남한에서는 정반대입니다."
60.
대통령이 검찰총장에게 말했다.
"아버지 사진에 누가 낙서를 했던데."
다음날 검찰총장이 보고했다.
"각하. 1만 6천명을 명예훼손죄로 기소해서 대법이 확정했습니다."
"수고했네. 그런데 그 낙서는 내가 펜을 떨어뜨려서 생긴 거더군."
61.
남조선 노동자가 어느 날 사장과 회의를 했다. 평소 주인의식 가지라는 사장에 감동했던 노동자는 사장 의견에 문제점을 말하고 자신의 대안을 냈다. 하지만 노동자는 결국 사장 말에 설득됐다.
"너보고 주인의식 가지라 했지, 주인이 되라는건 아냐."
62.
주휴급여는 일주일에 한 번 휴일을 만끽하며 돈도 받을 수 있는 법으로 지정된 노동자들의 권리이다.
점주 "재밌네, 계속해봐."
알바 "......"
63.
겁에 질린 남자가 국정원에 말했다
"키우던 고양이가 간밤에 사라졌습니다."
"절도는 우리 소관이 아니오. 경찰에 얘기하시오."
"경찰에는 이미 신고했습니다. 단지 저는 그놈의 고양이가 쓰는 글에 무조건 반대한다는 걸 알려드리려고 온 겁니다."
64.
"우리나라도 이제 어엿한 선진국으로 유럽, 일본,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우리는 선진국 수준의 복지를 원한다!"
"아직 우리나라는 선진국 대열에 못 들었는데 참고 열심히 일해야지 복지는 무슨 복지! 이 새끼 빨갱이 아나?"
65.
외신기자가 청와대 만찬에서 테이블의 소금병을 쓰러뜨려 대통령에게 말했다.
"실례했습니다."
보좌관은 황급히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고 한참 후 수첩에 뭔가를 적어 대통령에게 건냈다. 대통령은 방긋 웃으며 기자에게 말했다.
"천만에요."
66.
남조선인 재벌과 영국인, 프랑스인 CEO 두명이 각각 비서를 대동하여 오찬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인 CEO가 바게트를 창밖에 던지며 말했다.
"걱정 말아요, 프랑스에 돌아가면 널리고 널렸으니까요."
영국인 CEO는 홍차를 창 너머 바닥에 쏟아부으며 말했다.
"걱정 말아요, 영국에 넘쳐나는게 홍차인걸요.".
남조선인 재벌은 둘을 가만히 보더니, 비서를 창 밖으로 던지며 말했다.
"걱정 말아요, 이런 건 우리나라에 흔해빠졌으니까요."
댓글 : 10 개
- 아오빢치네
- 2016/01/14 PM 02:30
판사는 전 한글을 읽을줄 모릅니다
- SIHOburie
- 2016/01/14 PM 02:34
11번 보고 현욕함
- 파비안군
- 2016/01/14 PM 02:56
이런게 웃픈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끝까지 잘 봣습니다
끝까지 잘 봣습니다
- 크리스코넬
- 2016/01/14 PM 02:59
올 열심히 만든티가 나네요ㅎ
연차배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차배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VITAStyle
- 2016/01/14 PM 03:00
그냥 토나오네요 저렇게 병 ㅇ신 같은경우가 많다니
- 마미아야세머스탱
- 2016/01/14 PM 03: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마법중년
- 2016/01/14 PM 03:04
허허... 매우 잘쓴 유우머글이네요. 스크랩 해갑니다 :)
- shina14
- 2016/01/14 PM 03:06
서글프네요
- gunpowder06
- 2016/01/14 PM 03:09
개같네요. ^^
- 파판6가최고
- 2016/01/14 PM 03:38
65번 허허...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