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잡담] 조선사에서 운빨 제대로 받은 사람2018.10.30 PM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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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녕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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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 좋아하고 여러가지 말도 안되는 행각을 저질렀지만

(물론 후대의 임해군 막가지는 않았지만)

아들바보인 아버지와

 

형님을 끝까지 보호하고자 했던 동생덕에 천수를 누림

 

아버지덕

겉으로는 죽여도 된다는 말을 했지만 츤테레 적으로 보호해줌

페세자 전에는 사고를 쳐도 끝까지 보호 해줌

이해가 어려우면(물론 상황은 많이 다르지만)

세종이 왕된 이후에 사고 쳤는데

내가 눈물흔린게 너떄문에 슬퍼서 그런게 아니라 나라가 어리울까봐 그런거야 하면

츤츤거림

 

 

양녕대군의 아버지가 영조였다고 생각해보면 된다.

 

동생 덕

왕조국가의  세자였고 자기보다 왕위계승 서열 높았던 사람이 살기는 어려움

그 이후에도 서열이 더 낮은 사람이 임금이 되기도 하지만 세자 였던 적은 없음.

전통성 때문에 소현세자 후손들이 계속해서 역모에 연류 되기도 했고

 

 

 

하지만 골육상쟁을 부추겨서 자신을 보호해준 동생의 신의를 차버림

 

이런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동생이 너무나도 큰 업적을 쌓아서  인지

왕위를 양보한 성인으로 되어버림

 

지금도 아직 그 이미지가 남아 있으니

 

 

 

댓글 : 8 개
문익점도 파란만장함 파벌잘못서서 죽을걸 야 왜 거깄어 빨리와 해서 산게 몇번인지....
목화씨 보급아니었으면 빨리 죽었을듯
조카담근 수양대군이나 그거 거든 큰 할배 양녕대군이나

둘다 참 스펙터클한 양반이죠
왕위를 양보한 성인이라는 이미지는 처음 듣네요
자신보다 똑똑한 동생을 위해 스스로 사고쳐서 세자 자리를 넘기게 한 대인배 라는 이미지가 오랫동안 있었습니다. 요새는 뒤져보니 그런거 없고 그냥 막장이라는게 정설...
요새는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양보했다는 이미지는 남아있습니다. 용의 눈물이나 위인전등을 봐도
성인까지는 몰라도 세종의 재능을 알아보고 일부러 망나니짓해서 세자 자리를 동생한테 줬다는 식의 이야기가 유명하죠.
예전에 용의 눈물 드라마에서도 꽤 미화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양보 설은 양녕대군 후손이 번성해서 생긴듯 합니다.
조선 중기부터 뜬금없이 생겨났고 국가 공인까지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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