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ETC] 그 옛날 '안철수의 생각'2022.03.03 PM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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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으로 읽었었고, 사용했던 ebook 플렛폼이 망해서 (올레KT신발) 다시 들춰볼수는 없지만

당시 안철수는 그 책에서 반한나라당의 입장을 분명히 했고, 그들과의 연계는 없을거란 의지를 밝혔던 걸로 기억한다.

안철수가 아무리 이해 안가는 행보를 해도 욕을 먹어도

최소한 저 책에서 표명한데로 그들과의 연계는 절대 없을거라 생각했다.


안철수가 개발한 V2 plus / V3로

마운틴, 다크어벤저, CIH, DIR2 등의 위협에서 벗어나며 많은 혜택을 받았고

인간 안철수에 대한 내용을 여러가지 미디어를 통해서 접했고 어떤 행보를 해온 어떤 사람 이란걸 알고있었고


민정-민자-한나라-새누리-국힘으로 이어진 보수 라인을 혐오했기에


그들에 대한 안티테제를 천명한 그것이 정치인 안철수에 가진 최소한의 기대였다.


그런데 짜잔~

'절대'라는건 없군요.


안철수의 생각, 벌써 10년전 책이네.

강산이 변한만큼 그 사람도 변했구나

아니 그저 코스프레를 했던 것인가. 그 시간동안 그렇게 본심을 숨겨왔다면 그거로도 대단한 건가

변한건 없고 그저 포장된 그 사람을 잘못 알고 있었을 지도 모르겠다.


그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기대를 접으며 끄적 끄적


댓글 : 11 개
저도 그책 사서 봤는데, 저랑 결론은 똑같으시네요.
집사람과 한권씩 샀었다가, 명바기 아바타인거 알고나선 두권 다 태워버렸어용ㄹ ㅋㅋㅋㅋㅋ
썩었어요. 권력욕에 눈이 멀어서 맨날 새정치 새정치 타령하더니 새정치=윤석렬 아바타 였음. ㅠㅠ
  • TM™
  • 2022/03/03 PM 03:15
새정치는 개뿔
기득권 정치에 껴들고 시퍼용~
리쌍버전의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그 노래가 생각 ㅎㅎ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거죠
사람이 좀 옹졸해서 그렇지 진심은 있다고 봤는데 걍 븅신이었던걸로
민주당 민자당 못들어가면 다 여의도 정치자영업자라는게 농담이 아닌듯...

대기업 취업 안돼서 자영업하는...
그래도 진성 게이머라 호감은 있었는데 정치만 안했더라면 하는 사람 대체 정치가 머길래 사랑을 그리 변화시키는지
애초에 명박이가 추후에 지 편할라고 전략적으로 정치판에 들여놓은거고..
석열이한테 잡힌 엑스파일이 아니더라고 지금까지 들어 났던 의혹이 장모 이름으로 차명 부동산 거래,
위장전입, 만해도 거의 30가지는 됩니다.
전 언젠가는 환불 받을려고 처박아 두었습니다.
책 출간되고 안철수가 정치계 입문했던 당시와 현재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때도 간보고 있었거든요. 괜히 간철수라는 말이 나온게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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