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저것] 외국 소설 Paperback 종이질이 한국 일반 소설 수준인가요?2013.04.04 PM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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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원서를 사려는데 massive paperback 은 이미지의 책인데요
실제로 서점가서 봤는데 종이질이 아~~~주 안좋습니다. 저 이미지는 뽀샵빨입니다.
종이가 누런색인데 신문지보다 더 안좋다고 느껴짐.
문장들의 줄간격도 매우 좁아서 읽을 때 피곤하겠더라구요. 가뜩이나 남의 언어인데.

그 위 버전(?)이 paperback인듯한데 이게 한국일반적인 책 수준의 재질인가요?

오래 읽으려면 아무래도 매시브 페이퍼백은 안될 거 같아요.
가격이 좀 더 들더라도 오래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사려는데
아시는 분 정보 좀 부탁합니다.
댓글 : 10 개
제가 본 책들은 거의 전부 물 먹인 신문 수준;;;?
우리나라가 비정상적으로 좋은겁니다...
우리나라 책은 양장본이 많고 외국은 별로 없다고 하네요.
우리나라가 아이패드로 책 보는느낌 이라면 외국은 e북리더로 보는 느낌?
옛날 만화책 수준이라고 해야 하나 님이 본거나 거기서 거깁니다
massive paperback이 mass market paperback과 같은 건가요?

외국서적은 하드커버와 페이퍼백. 메스마켓페이퍼백으로 구분되는데
페이퍼백 수준만 되도 일반책 수준은 됩니다.
단지 한국의 종이보단 약간 노란빛을 띄고 조금 까끌까끌하긴 하죠.
매스마켓은 거의 갱지수준의 종이로 되어있구요.
개인적으론 페이퍼백수준만 되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말 소장하고 싶다면 하드커버가 좋겠죠.
그래도 종이때문에 책이 정말 가볍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왕좌의 게임은 저 버전말고 큰 판형으로도 페이퍼백이 있어요 가격은 조금더 비싸지만 괜찮습니다.
관련 학과로서 말씀드리자면 해외책은 좋게 봐줘도 첫 댓글처럼 신문 종이 수준입니다. 그나마 하드커버들은 종이가 나름 괜찮습니다만 그런 책들은 비싸고, 대부분 원서들은 종이 질을 신경 안씁니다. 대신 싸다는 장점이 있지만요. e-book 쪽으로 보시는 걸 권해드리고 싶네요.
옛날 만화책 수준이 적당한 표현 ㅎ 양장본으로 찾아보세요.
그냥 한번 읽고 말거라면 페이퍼백으로 사도 상관없겠지만, 소장하고 싶으시다면 하드커버로...
종이질 때문인지 책이 쉽게 닳더라구요.
알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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