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고양이를 키울려고 했는데...

농장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새끼를 낳아서

그중에 사진의 노란놈으로다가 한마리 키울려고 했습니다.

디시 고양이갤에서 필요한 정보도 습득하고,

모든 준비가 다 됬는데...

이제 고양이만 오면 되는데...


다른사람한테 전부 다 분양해줬다네요.......................

분명히 미리 노랭이 키울꺼라고 말씀드려놨는데,

큰일입니다.

큰일이에요.


사료랑 다 환불해야하나 ㄱ-

[RenderMan]

사료는 주변의 길냥이에서 적절히 양식으로 주시던가
통째환불...

[Gray]

이번 기회에 동물병원 등에 위탁되는 어린 노랑둥이를 키워보심이 어떻습니까

[RenderMan]

그리고 고양이는 키워보면...다들 냥덕후가됩니다

[새벽의바람]

서울이시면 귀여운 노랑둥이 위치 알아요. 서울이면 쪽지주세여

[@Crash@]

환불하셔야겠네요.

[비오네]

유기동물 보호소에 한 번 들러보시는게 어떨까요

[ThanksBill]

Gray, 비오네 // 좋은 말씀이십니다만, 제가 좋은사람이 못되는지 거부감이 먼저듭니다....죄송합니다.ㅠㅠ
새벽의바람 // 전 부산살아요.
RenderMan, @Crash@ // 으허으허으허 ㅠㅠ

[Gray]

www.animal.go.kr에 가시면
가까운 지역에 동물병원에 접수된 유기동물이나 길에서 구조된 아이들이 많습니다.

아직 젖먹이부터 이제 아장아장 걷는 아이까지 다양하니 한 번 보고 결정해보시는 건 어떤지요?

저기 있는 아이들 보통 3주이내에 집을 못찾으면 안락사 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