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생각정리 - ] 깊이있게 생각해보는 한국 기독교가 욕먹는 이유2014.03.11 PM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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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기독교 라는 소리만 들어도 개독들의 혐오스러운 이미지가 상상되면서 분노가 치미시나요?

요즘 비기독교 분들이라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개독교 신드롬이 본격 가열화되기 시작된건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1990년대의 다미선교회의 휴거사기사태.

2000년대의 샘물교회 선교 피랍사태. (얼마전에는 정부에서 가지말라고 말리는데 성지순례갔다가 테러까지 당했죠)
등등등등등등

기독교인 저는 이러한 안티크리스찬 문화를 부정하지도 그리고 기독교인들의 잘못을 감싸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왜그런가는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유독 전세계에서 한국에서만 기독교가 까입니다. 워낙 수많은 종파로 파생되면서 한국인 냄비근성이 섞이며 그중에 과격한 신앙에 아줌마부대 (흡사 극성 부녀회) 할머니부대 들의 억척스러움이 더해져서 비신앙인들의 눈살을 찌뿌려지게 하기 일쑤죠.

한국기독교만 왜까이느냐는 미국땅을 보기만해도 쉽습니다. 미국에서도 한인교회 하면 유명합니다. 교회 아줌마 아저씨들의 그 극성스러움이 미국땅에까지 전해져서 기독교가 익숙한 미국에서는 그냥 교회가 욕먹는일은 거의없어도 한인교회가 욕먹는일은 비일비재 합니다. 모 코미디 영화에서는 '너 이새끼 한인교회앞에 버려두고 가버린다' 라는 대사도 나왔었죠. 미국의 한인교회 이미지가 어떤지 잘알수있는 대목입니다.

그럼 미국인이고 한국인이고 왜이리 기피를 하게되는 한국교회일까? 그것은 과도한 전도욕심에 있습니다.
미국인들은 폭넓은 이해력과 남을 먼저생각하는 문화가 있는데 비해 저희 한국 기성세대들은 그런게 별로없죠.
서양만 나가도 그러한 나이드신 한국인관광객들이 각종 사고를치고 한국인이미지를 망쳐놔서 한국인출입금지 관광지,가게가 즐비하죠. 그것과 일맥상통하는 일입니다. 남을 생각안하고 내가믿는것, 나의 생각이 진리라고 여기며 강제로 푸쉬하는 전도가 씨알도 먹힐리가 없는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지하철, 길거리에서 빨간십자가 피켓을들고 '예수천국, 불신지옥' 이라고 써서 소리치고 다니는게 유명하죠 (사족을 붙이자면 이 전도법은 순복음 종파에서 주로쓰는 전도법입니다)
아마 제일 많은분들이 혐오스러할만한 전도법이 아닐까합니다.

그럼 혼자 조용히 믿을것이지 이런 광적인 전도를 왜하느냐? 하면 성경에 나와있는 크리스찬들의 임무로 '전도를 가능한 많이하라' 를 잘못 따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이 가르쳐준 사랑을 전파하며 그것에 부가적으로 전도를 가능한 하라고 한것이지. 평소에 그렇게 울부짖는 예수님의 사랑은 온데간데없는 맹목적이고 광적인 전도로 마음을 움직이긴커녕 비신앙인들을 안티개독으로 둔갑시키는 황당무개한 전도 수법입니다.

그럼 왜 한국에 많은 종교중에 왜 유독 기독교만 사고를 치고 시끄러운가?
그 결정적 이유는 '한국에 교회가 너무 많아서' 입니다
많은분들이 아시다시피 한국에 pc 방 노래방 합친수보다도 교회가 더많습니다. 때문에 그중에 교회를 비지니스로 일삼는 종파, 대형교회도 많아지고 짜가목사도 많아지고 사기꾼들도 많아진 결과라고 볼수있죠.
물론 기존의 크리스찬도 반성을 모르는 점도 큽니다. (ex. 대형교회 앞에 수많은 신앙인들의 얌체주차, 남에게 피해를 줄정도의 소음공해 예배, 여행위험지정지역을 성지순례, 선교를 떠나는등)

1980 - 1990 년대에서 교회많이진다고(이때 한국 전체 종교인에 기독교인이 60프로에 육박할정도) 그저 그게 부흥잘된거라고 더전도에 힘쓰자고 난리친 결과, 정부에서는 교회많아질수록 신자들 십일조 헌금 에서 세금을 뗐으니 쏠쏠해서 늘어나는 교회 막을 생각도 안했고, 한국기독교측에서는 신자가 늘어나니 좋아라만 했습니다. 특히 전두환 집권 당시 제일 잘나가던 서울에 대형교회에 집사였던건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

한국 정치계에 부정부패와 각종 비리가 난무하던시절 정부 요직에 기독교 권력층을 앉히며 손을잡고 기독교에 지지를 힘입으며 정치를 해나갔습니다. 전체 종교인에 60프로에 육박하는 어마어마한 기독교인들이 정부를 비판하며 반기를 들고일어나면 여간 힘들게 아니기 때문이죠. 때문에 당시 정부에게 바른 쓴소리를 하던 불교,천주교등 다른 종파들은 종교 지도자가 직위해체 되는등 정부에게 압박과 핍박을 받고 기독교는 오히려 혜택을 받으며 고속 성장할수 있던것입니다.

종교가 정치와 손잡고 타락할수가 있느냐를 잘보여준것이 중세시대에 카톨릭 이나 교황청이라면 대한민국은 교회 라고 볼수있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줄이고 추후에 새로운글로 이에대해서 마저쓰겠습니다
댓글 : 6 개
십일조가 곧 면죄부와 동일의미
결론은 한국 교회가 이모양인건 면죄부를 팔던 그당시 시대상과 다를바 없다는말
그냥 기독교 자체가 모순덩어리

모두 죽여라 신께서 가려내실 것이다.

빠져듭니다. 정말
문제의 근본은 신을 믿는게 아니라 신의 대리인이라 자칭 주장하는 목사들을 믿기 때문입니다. 목사가 신인줄 알기 때문이죠.
종교=돈벌이가되버린지오래
하나님을 믿고 있지만 한국의 기독교는 너무 많이 잘못된거 같습니다

솔찍히 부끄러워요

하나님이 타종교 비판하라는 말슴은 안하신거 같은데

천주교나 후기성도교회. 여호와증인 종교분들 보면 자지러지는분들 꽤 많더군요

한국 기독교 좀 심해보여요
반성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좀 맞아야 정신차림
저도 기독교지만 좀 정화가 필요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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