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중딩애들 5명이서 담배처피고있길래 담배뺏고 개지랄하고옴..2014.09.11 PM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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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초딩으로 보이는 어린 녀석들 5명이 주차장 차뒤쪽 구석으로 가길래 그냥 놀러가나보다 했는데

마침 저희차량 주차된곳이 그 5블록 옆쪽쯤이었음.

근데 그녀석들 모여서 히히덕 거리는 소리쪽을 보니까 차량뒤쪽에 숨어서 담배연기가 뭉개뭉개 올라오는거임.

어린놈의새끼들이.. 내차뒤에서? ㅋㅋ 순간 개빡쳐서 '야거기 담배피냐!?' 하고 소리지르니까 당황해서 '야야 꺼꺼' 거리면서 황급히 끄는거같았음.

얼마전 안좋은일 (벤츠 김여사 몸통박치기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syp10&num=22576) 때문에 기분이 더안좋아있던터라 더 흥분해서 이리 나오라고 소리지름.

차량 뒤에 한참을 숨어있더니 '나오라고 씨발!!' 하니까 우물쭈물 거리면서 기어나옴

진짜 어려보이는 녀석들이었음. 몇살이냐고 물으니까 중3이라고함. 우리 아파트 인근에있는 중학교 3학년 1반.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냥 담배랑 라이터만뺏고 말려고했는데 한녀석이 표정이 개띠꺼움. 순간 또빡쳐서 개쌍욕함.

어린애들 다섯명이 고개수그리고 내앞에 일렬로 있으니까 좀 이상해보였는지 지나가던 관리소아저씨랑 경비아저씨가 애들한테 왜그러냐고 뭔일이냐함.. 그냥 앞으로 여기주변에서 담배피는거 내눈에띄면 죽여버린다고 으름장놓고 보냄.

어르신들도 지나가는거리 옆에서 보란듯이 가오잡고 담배를 처필생각을 하다니ㅋㅋ

ps. 비흡연자고 담배랑 라이터들 뺏은거 전부 집에와서 쓰레기통에버림.
댓글 : 14 개
용기에 박수를...

요즘 잭슨님 같은분 없져..

다들 모른척하는데 용기있는 행동하셨습니다
멋있으시네요

저같으면 요즘애들 무서워서 피할듯....
잘하셨는데 아무리 담배라도 뺏으면 나중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어요..
걍 동네파출소 경찰관아저씨 소환!!!!
+
예토전생으로부모님소환!
(이런새기들은 꼭 부모님없다고 돌아가셨다고 그럼.)
어디서요?
잘못하면 큰일남여
그러고보니 물건 빼앗는건 일 잘못되면 꼬투리 잡힐지도 모르겠네요;; 조심하시길.
훈계는 좋은데 남의 물건 뺐는건 엄연한 범죄인데요.
제가 피려고 뺏은것도 아니니 양심상 가책은없고요

지들도 어디가서 말못하죠 중딩이 담배뺏겼다고 어디다가 말하나요 선생님? 경찰? 부모님?
그 나이대에 소지할 물건이 아닌데요;뺏을 정당한 권리는 없지만 잘못해서 걸렸으니 할말은 없네요
  • 윤DJ
  • 2014/11/21 PM 07:30
담배 피게 냅둬요 피해 안주자나요 ㅎㅎ
?? 청소년기에 담배좀피셨나봐요?..

주차장에서 대놓고 교복입은놈들이 어른들 한테 보란듯이 가오잡고 담배 뻑뻑쳐피워대는데

초등학생들도 지나가면서 중고딩형들이 담배피는거 보고 교육적으로도 참 좋은풍경이네요
무관심 하기엔 훈계할 필요가 있는 문젠데 괜히 끼여들면 골치 아픈 일이라 다들 쉬쉬하죠
그래도 고분고분하게 말 잘듣네요 성격 안좋은 애였음 난동 부렸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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