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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슬픔] 안락사 되는 개의 마지막 하루 .. (BGM)2015.03.10 PM 07:23
댓글 : 11 개
- 미소년
- 2015/03/10 PM 07:34
듀크가 글을 쓸줄 아나봄
- 우구남
- 2015/03/10 PM 07: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픈데 왜이래요
- 아리나공주
- 2015/03/10 PM 07:49
ㅋㅋㅋㅋㅋㅋ 아 좀 슬펐다가
뿜었음.. ㅡㅡ;
뿜었음.. ㅡㅡ;
- 아스테라프
- 2015/03/10 PM 07:42
듀크는 몰랐을텐데 말이지.
- 루리웹-208877139
- 2015/03/10 PM 07:43
인간의 이기적인 모습을 미화시키는게 아닌가 합니다 인간의 말을 할 줄 모르는 동물이기에 안락사를 바라지 않고 아파도 계속 같이 살고 싶었을지도 모르는건데 개의 마음인양 저런 글쓰는건 참...애초에 사람의 시점으로 저런 글을 썼다면 좋았을듯
- 천년소나무
- 2015/03/10 PM 07:45
동물이나 사람이나 죽고싶어하는건 없습니다...듀크가 아픈건 알지만 우리들이 듀크의마음을 어찌 알까요 살고 싶어서 사람들이 좋아서 저래뛰어다니는것처럼 보이는데 그걸 인간의 의지로다가 생을 마감 시킨다는게 좀 아니다 싶네요...
- 천년소나무
- 2015/03/10 PM 07:47
개와 사람의입장을 바꿔놓고 개가 사람을 저렇게 안락사 시킨다면 답은 이미 나온거 같습니다
- 아스카쨔응
- 2015/03/10 PM 07:50
키우는 사람들은 옆에서 얼마나 아파하는지 계속 보기가 힘드니
개를 위한다기 보다는 사람들을 위한 안락사이기도 하겠죠
다만 애견인으로서 저런 결정 역시 쉽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개를 위한다기 보다는 사람들을 위한 안락사이기도 하겠죠
다만 애견인으로서 저런 결정 역시 쉽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 Corn_of_Duty
- 2015/03/10 PM 08:07
보낸 사람이 가장 슬플 테고 악의에서 한 행동은 아니겠지만
보고 있으니 감동이나 슬픔보다는 인간의 일방적인 생각과 판단이라는 느낌만 듬
보고 있으니 감동이나 슬픔보다는 인간의 일방적인 생각과 판단이라는 느낌만 듬
- 수핔
- 2015/03/10 PM 08:12
종양 말기인데도 저렇게 털빛이 좋을 정도로 애정을 갖고 잘 키웠는데 안락사를 결정하기란 정말 쉽지 않았을듯 싶네요.
인간의 이기심이라는 분들도 계신데 글 자체가 인위적이라는거엔 이견이 없구요 반대도 찬성도 나름 공감도 하고 이해도 하는 입장입니다만, 종양의 통증이 상상을 초월한다고 하고, 암으로 돌아가신 친척과 지인이 많았던지라 '죽고싶을만큼 아프다'라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나 좀 죽게 해줘...라고 말하는걸 옆에서 봤거든요.
그리고 저희 집 개도 종양으로 결국 죽었는데 가만히 있지도 못할 정도로 아파서 낑낑거리더군요.
어느날 주인들이 잠든 새벽, 밤새 혼자 아파하다가 한 집 안에서 그렇게 외롭게 죽었습니다.
인위적인 글엔 거부감이 들지만 저 주인들의 결정 자체는 비난받을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이기심이라는 분들도 계신데 글 자체가 인위적이라는거엔 이견이 없구요 반대도 찬성도 나름 공감도 하고 이해도 하는 입장입니다만, 종양의 통증이 상상을 초월한다고 하고, 암으로 돌아가신 친척과 지인이 많았던지라 '죽고싶을만큼 아프다'라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나 좀 죽게 해줘...라고 말하는걸 옆에서 봤거든요.
그리고 저희 집 개도 종양으로 결국 죽었는데 가만히 있지도 못할 정도로 아파서 낑낑거리더군요.
어느날 주인들이 잠든 새벽, 밤새 혼자 아파하다가 한 집 안에서 그렇게 외롭게 죽었습니다.
인위적인 글엔 거부감이 들지만 저 주인들의 결정 자체는 비난받을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GM마시마로
- 2015/03/10 PM 10:43
지금 14,5년 된 노견 키우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 글 보는 순간 부터 감정이 복받쳐 오르는걸 참기 힘드네요. 정말 어릴때 제품에 대려온 강아지였고 얼마전 까지도 소심하지만 그렇게 활발하던 녀석이 요즘은 눈도 안보이고 코로 냄새도 재대로 못맡고 귀도 안들리나 봅니다. 정말 불과 얼마 안되서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되고 이녀석은 그런 자신의 상태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매일 새벽에 낮에 밤에 자신의 세상에선 버려지고 혼자가 되고 똥오줌 누눈곳 조차 제대로 찾지못해 쩔쩔매며 낑낑대는 자신에 화가나고 서러워서 울다시피 깨갱입니다. 정말 가족들도 현실적인 문제로도 힘들고 감정적으로도 너무 힘드네요. 매일매일 고통스러워 하는 녀석을 보니 진짜 이녀석 이렇게 괴롭게 놔둬야 하나 싶습니다.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분명 아직 모르는 뭔가 큰 병이라도 덜컥 걸렸다고 할까봐 솔직히 겁부터 납니다.... 정말 가족같은 녀석이고 이녀석 혹시 보내야 할지도 모른단 생각에 아침부터 어머닌 눈물바다시고 저도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다신 강아지고 뭐고 못키우겠습니다.. 이렇게 힘들어하는 동생을 봐야 한다면요.. 글이 너무 인간편으로 써진것도 맞고 솔직히 안락사가 맞는건지 틀린건지 전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런 선택을 한다는것이.. 이해할 수 있는 상황도 있다는것을 이제는 알겠습니다.. 말못하는 강아지의 마음을 어찌 사람이 마음데로 대변하겠습니까만은... 적어도 더이상 고통없이 가엾고 힘들게 하루하루 버텨내는 녀석을 편하게 놓아주는게 어쩌면 더 맞을수도 있다는 그런 상황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르겠습니다 당장은 아무리 똥오줌 싸질러도 낑낑거리며 고통스러워해도 가족을 그냥 보내버릴수가 없어요 .. 그 누구도 그 상황에 직면해보지 않고선 뭐라 감히 말할 수 없다 생각합니다 적어도 생명에 관해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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