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경험상 게임 한정판은 사고 후회함

지금까지 6만~20만원 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게임 한정판을 사봤지만

지금 되돌아보면 "사길 잘 했다"고 생각이 드는 물건이 거의 없네요,

이유는:
1. 게임이 생각보다 내 취향이 아니다
2. 평가가 썩 좋지 못한 게임이다
3. 막상 본인이 포장 뜯고 실제 내용물을 보면 별것이 없다. 과연 이게 내 투자한 돈의 가치가 되는지 질문을 한게 된다.
4. 내용물이 그 당시에는 좋다고 생각이 되어도 몇년 지나 보면 싫증이나고, 나중에 되팔기도 귀찮다.

그냥 정게에 파판15 상품 게시물로 도배 되어있길래 예전에 한 구매들을 회상하게 되었네요 ㅎㅎ;;

[후의★주방]

전 헤일로:리치 레전더리 구입했는데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피규어 퀄리티도 워낙좋고 게임도 굉장히 재밌던터라..

[김사우]

저도 그냥 한 두개 한정판 사고 같은걸 느낌 ㅋ

[돌아온 한글97]

언제부터인가 정말 가지고 싶어서 사는게 아니라 수집욕으로 사게 변한 것 같아요

[동네신]

그래서 거치형이면 한정 패드, 휴대형이면 케이스나 스트랩 같이 어디에라도 쓸 수 있는게 차라리 낫더라구요. 예전엔 아까워서 그런 것들도 아껴놨었는데 요즘은 바로바로 써버립니다.

[나타리포트]

전 헤일로4사고 후회했네요...

[고스트스테이션]

중고게시판 보면
떨이로 팔아도 안 팔림
아무리 재미있어도 결국
한정판은 소수만을 위한 물건이죠.

어차피 안팔리고 가격도 왕창 떨어지는거는
안 사는게 낫다고 봅니다.

어차피 지금 안 사도 나중에 다 중고로 상태좋은거 매물
많이 올라오죠.

[소시지니]

저는 보통 한정판에 동봉된 코드가 있으면 사고 없으면 패스해요
한정판의 구성품보다 게임에서 쓸 수 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반면 구성품에 대해 수집욕을 가지시고 계신 분들도 계시고 사람마다 천차만별인거죠 뭐

[쳇젠장할]

저는 그냥 한정판 대충 사고 봅니다 낄낄 돈은 나중에 생각하는거야.
뭐 내용물품은 대부분 전시물품이긴해도 전 크게 불만족 하진 않습니다.
뭐 더 써봐야 거기서 거기급으로 쓰는놈이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