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장] 얼마나 한파가 심하면 길냥이가...2018.01.26 PM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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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갑자기 배고파서 잠깐 아파트 밖을 나가는데 어디서 야옹~ 야옹~ 소리가 들리더군요.

 

어디서 나는 소리인가 두리번 거리다가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계속 가려니까 갑자기 차 아래에서 길냥이가 기어나와서 야옹 거리면서 절 따라 오는거임.

 

한참 계속 따라오더군요 야옹야옹 거리면서... 

 

손을 주머니에서 30초만 꺼내놔도 빨갛게 익을 정도로 추웠는데, 낯가림 심한 고양이가 오죽하면 그랬을까요 ㅠㅜ

 

불쌍해서 근처 편의점에 가서 참치 통조림 하나 사왔는데 어디로 가버렸는지 없어졌음... 

댓글 : 3 개
닝겐. 춥다ㅠ날데려가라ㅠ

란 의미였을수도.
이 추운날 어디서 잠을 청할지
겨울에는 먹이랑 잠보다 마실 물 없는게 제일 치명타라 그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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