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장] 미국 살면서 정말 불편한 점2018.06.26 AM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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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미터법 안 쓰는건 그르려니 이해하겠다... 그런데 왜.. 왜!!!! 소수점을 안 쓰고 분수로 쓸까요????

 

액자 맞춰야하는데 단위를 분수로 써놔서 높이 비교가 안되잖아!?!?!?!?

 

25/64? 13/32? ㅋㅋㅋㅋㅋㅋㅋ 일일이 계산기에 넣어서 두드려 계산하라는건가, 액자 종류가 수십가지인데? ㅋㅋㅋㅋㅋ

 

 

 

 

 

댓글 : 17 개
ㅋㅋㅋㅋㅋ 뭔지 하나고 모르겠네요.
저게 액자 한 모서리 단면도에요.

그런데 길이를 어떤식으로 표현을 하냐면, 우리는 일반적으로 1.31cm 이런식으로 소수점을 쓰는데, 미국에서는 1+ 5/16cm 이따구로 분수를 씀.

높이가 25/64 인치랑 13/32 인치 짜리 높이를 비교해야하는데 얼핏 비교하기 힘들어서 그걸 십진법으로 고치려면 계산기 돌려야함.

25/64 = 0.390625 인치.13/32 = 0.40625 인치.
피트, 파운드, 마일, 갤런, 저주할테다 미국놈들!!
그냥 단순히 규격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더라구요
15년 넘게 살았지만 여전히 불편하고 다른 미국인들도 다같이 불편해하는 현실
왜 미국은 이상한 것에서 고집이냐고 하면서요 ㅋㅋㅋㅋ
저주받을 미국같으니. 그 놈의 야드 파운드 좀 고쳐라. 힘들어 못살겠다.
그래서 ㅆㅂ 미국 부품쓰면 안맞음!!
한번 적응되면 바꾸기가 참으로 힘들죠
당장 우리나라만 해도 도로명 주소 바뀐지가 몇년인데 아직도 적응 못하는 분들이 많음
북미에서 자동차 정비 하는 입장에서 극히 공감합니다.

요즘에는 자동차 쪽은 거의 메트릭으로 통일 됐긴하지만 아직도 간간히 임페리얼 스탠다드 규격의 볼트,너트가 보여서 짜증 나더군요.

특히 그 극소수의 상황 때문에 공구도 그 쪽 규격으로 구입 해둬야 하는게 더 짜증.
다들 미터법쓰는데 진짜 환장합니다. 인치규격도 그나마 최근에야 좋아진거지 예전엔 또 제각기인경우도 있었던...
하는 일이 저런거라 다행히 그럭저럭 적응하긴 했는데 그래도 가끔 헷갈려서 엄한 소리할때가 있죠.
와이프는 여전히 외계어 듣는 표정으로 그냥 센티미터로 얘길 하더라구요
원래 미국이 무기제조나 군사력으로 초강대국 된거지 어디 좀만 촌구석으로 가도 문맹률도 쩔고 아직 미개함이 많이 남아있음
대부분 국민이 산수도 잘 못하는 나라에서 똥고집
본진에 계시네요...덕분에 캐나다도 곳통이 있어요 썅... 미터법이랑 임페리얼 섞어찌게임. 어휴..
0.25" 이런거도 많음.ㅋㅋㅋㅋㅋㅋ
그냥 익히던지 방법없음.
  • ???
  • 2018/06/26 AM 08:04
인치 규격이라 좀 짜증나긴 하죠 요즘 다 밀리단위나 미터인데
  • klop
  • 2018/06/26 AM 09:27
아...이거 어플중에 사진촬영하듯 갓다대면 변환시켜주는거 잇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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