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장] 매트릭스 4: 리저랙션 소감 (스포)2021.12.22 PM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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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딱히 새롭다거나 신선하다고 느꼈던 요소가 없었음. 액션도 기공파 빼고 재탕원작을 HD 리메이크한 현대적 스핀오프를 보는것 같았음스토리가 원작에 너무 의존하고 인위적으로 노스탤지어를 끼워 놓은 부분들이 많아서 나중에는  지겨워짐.


2. PC 냄새가 너무 심해서 관람 도중 결말 장면까지 예측 가능함. 네오가 제 능력 발휘 못할때 부터, “아, 트리니티의 각성 엔딩으로 끝나겠네”. 전통적 가정주부 비하 -> 각성 -> 복수 -> 걸스캔두애니띵 개x끼들아!


3. 리스크가 낮음. 인간들은 이미 평화를 누리고 있어서 네오와 트리니티만의 로맨스 영화에 가까움. 영화나 게임업계의 과거작 부활 트렌드를 비판하면서, 방향성을 다르게 잡았는데, 솔직히 스릴이 반감되는건 어쩔수 없는 같음.


결론: 본 시리즈 끝나고 보너스 외전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개인적으로 기대한 만큼 재미있지는 않았음.


 


댓글 : 4 개
진짜 감독들이 재미 주머니 띠어서 영화 나오는거마다 ㅈ망한다는게 정설인듯 ㅋㅋ
매트릭스 3부작도 1편 빼곤 갈수록 힘이 떨어졌었죠.. 그 후에 위쇼 자매 행보보고 기대가 된다고 하면 더 이상할듯 합니다. 매튜본도 좋아하는 감독이었는데 킹스맨2때부터 좀 그렇더니 이번작은 혹평이 많더군요
하도 전작 오마주가 많아서 초반에는 아 저장면 이러다가 나중에는 그냥 자기 복제구만 이라고 느낌
무지개빛 하늘정도만 했으면 모르겠는데.. 트리니티가 네오처럼 날아다니는건 오~~ 라기 보다 피식 결국 이걸 말하고 싶었냐 정도 ㅋㅋㅋ
2021년에 아직도 일뽕이 남아있는 헐리웃영화를 봤네요
거기에 동성애, 피씨까지...
요즘 헐리웃 트랜드인가요 ? 스타워즈도 이렇게 개박살을 내놓더니 매트릭스도 원작설정을 다 개박살내버림
거기에 아시안케릭 좀 양념으로 뿌리고 동성애 pc 로 비벼주면 획기적인 혁신이라고 생각하는듯
123편을 망하게 하고싶다는 생각으로 만든작품인듯
보면서 중간에 나갈까 생각한 몇안되는 영화중 하나로 기억되네요
차라리 킹스맨이 더재밋었네요(솔직히 재밋지는 않았는데 생각없이 보면 봇만한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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