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Review ~☆] 늑대와 사건 해결! [오오카미 씨와 7명의 동료들] 2010.11.01 AM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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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카미 씨와 7명의 동료들]

로맨스/코미디/학원물, 12화(完)



옛날 옛날 (뭐, 별로 옛날도 아니지만..)
어떤 곳에 '오토기바나시'라는 마을이 있고 그 안에 오토기 학원이라 불리는 학교가 있습니다.

학원장이 만든 부활동 조직
오토기 학원 학생 상회 부조 협회 '통칭 오토기 은행'
의뢰를 해결해주는 대신 필요할 때 강제로 빛을 돌려받는 부활동 그게 이 이야기의 무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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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이 애니의 해설자는 설명해줍니다.


[오오카미 씨와 7명의 동료들]는 원작 소설 '오오카미 시리즈'를 토대로 된 애니화입니다.

애니의 진행방식은 다른 애니와는 다르게 해설자분께서 내용 설명도 해주고
맞장구 쳐주며 공감대형성, 그리고 웃음을 자아내는 조금은 독특한 애니입니다.

가슴이 작다는 해설자 말에 어딘가 정면을 바라보며 화를 내는 주인공과 친구들
"왜 이런행동을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라고 말하는 해설자

참 소소한 재미가 있는 애니입니다.

등장인물

[토라도라] 타이가를 떠올리게 하는 외모, 이 작품의 여주인공 오오카미 료코


[바케모노가타리]의 아라라기를 떠올리게 하는 외모, 이 작품의 남주인공 모리노 료시



로맨스장르로선 드물게 첫 시작부터 료코에게 사랑 고백을 한 료시


'대인기피증'이라는 사람이 무서워 시선을 피하는 희기병(?)때문에 항상 어리버리 하지만
나름 주인공이라고 멋있을 땐 멋있는 그런 녀석입니다.
(사람 피하는건 하나의 코믹요소죠. 아르바이트 하는 곳에는 남성혐오증으로 사람 때리는 여자가 있지만..)

(...)



료시의 룸메이트, 해설자 말하길 검은(사악한) '아카이 링고'


(좌) 은행에 2인자, 실질적으로 은행일을 거의 도맡아 하고 있는 '키리키 아리스'
(우) 은행장, 실질적인 톱이지만 일 하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는 '키리키 리스트'


(좌) 일편단심으로 타로를 사랑하는 '류구 오토히메'
(우) 우라시마 타로 (바람둥이? 하지만 류구를..)


복장 그대로 메이드 일을 하는 '츠루가야 오츠루'


복장 그대로 마녀(?), 오토기 지하실에 비밀 실험..? '마죠리카 르 페이'



이러저러 개성 있는 오오카미와 7명의 동료들이 의뢰를 받고 의뢰를 해결해가는 이야기 입니다.
(하느님의 메모장이 떠오르네요)

의뢰를 받으면 그 일을 해결하고...


때론 친구가 아파하면 문병도 하고...


데이트도 하고...


학원(학교)에서 일어날 수 없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구성으로 큰 틀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화마다 새로운 이야기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 10~11화는 이어지는 화입니다.)

귀신학교 학생회장과의 마찰, 주인공의 숨겨진 암울한 과거와 더불어
아직 복선과 사건이 해결되지 않고 끝이 나버린 이 애니는 2기를 궁금하게 만들기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뒷 이야기 궁금한 건 저만 그런가요?)

여주인공의 부끄러움 숨기기 또한 이 애니의 매력입니다.




7명의 캐릭터가 각자 장점이 있고 개성이 있으며 보여주어야 할게 많을텐데
연출에 한계로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면 그건 아쉬운 점이기도 하지만'생략'해도
될 부분이였다면 보는데 지장이 없었으니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타로&오토히메 커플은 굳이 없어도 되지 않았나 싶지만 소설에선 중요한 역할을 했을테고..
(따지고 보면 메인 빼고는 필요없는 은행원들이 많다고 생각하네요 ^^;)



[오오카미 씨와 7명의 동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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