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ene #] [스압][토라도라] 고백2011.09.10 PM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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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도라]

고백


이 리뷰는 토라도라의 소설 9,10권 & 애니 24~25화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많은 내용이 누설되기 때문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장난섞인 미노리의 대한 견제


미노리의 감정이 격하게 드러나면서 도망치는 타이가 그리고 쫓아가는 미노리와 류지


토라도라를 감상하신 많은 분이 실망하셨던 마지막 이야기
하지만 그렇기엔 감성적인 드라마가 너무나도 돋보였던 24~25화


24~25화의 주요 내용은

자신의 감정을 완전히 결심한 미노리

고백

사랑의 도피

가족

졸업식



이 다섯 가지입니다.


모두가 어른이 아닌 어린아이였기에 보일 수밖에 없는 행동
바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중략)














(중략)









































머리핀에 대한 사과

"타카스는 타이가를 좋아해"

"자이언트 안녕!"


자신(미노리)의 주먹을 류지의 입술로 가져가며 마지막 응원을 하는 미노리
류지가 가버리자 자신의 주먹에 간접 키스를 함으로 미노리의 사랑은 이것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평소에는 잘 덤벙대는 타이가이지만 류지의 대사로 평소 타이가는 성실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장면입니다.




















(중략)






































가족을 위해서 어머니를 위해서 돕는 게 당연한 것으로 생각한 류지
류지는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아스코


22~23화 진로문제가 주 내용이었던 연출의 종착점입니다.

"공부를 하지 않아 실패를 한 건, 훌륭한 인간이 되지 않은 건 전부 네 얘기잖아!"

한 번도 반항한 적이 없었던 류지의 감정이 격하게 드러났던 장면이라 눈물을 흘리는 야스코를 볼 수가 있습니다.


























"어른은 참 제멋대로네.."

"하지만 나야말로 야스코를 맘대로 다뤘던 걸지도 몰라 내가 어린애라서.."

야스코와 싸우고 도망친 후 자신의 행동에 후회하는 류지입니다.

"그저 너를, 타카스 류지를 보고 싶었어!"
류지를 걱정하는 타이가의 모습도 돋보이는 장면입니다.



























어른의 제멋대로인 행동을 동경하는 아이들 (타이가&류지)

"2개월 후 난 18살이 돼 도망치고 도망쳐서 내 생일이 되면 그럼 나랑 결혼하자!

그렇게 하면 우리도 어른이야."



























아미의 마지막 감정을 볼 수 있었던 연출

(중략)




"???"




"!!!"
























타이가&류지의 사랑의 도피를 바르지 않다는것 쯤은 잘 알고 있는 미노리
하지만 그것이 타이가&류지의 방식이라면 그 방식을 반대할 수 없는것도 미노리


자신의 우정을 위해 사랑을 포기하고 잘못된 방식을 도와주며 그동안의 모았던 돈을 성큼 내주는 미노리

많은 분이 쿠시에다 미노리를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런 대인배 보셨습니까..??








타이가&류지를 위한 친구들의 배려































마지막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는 미노리입니다.

미노리 曰 :"복도에서 넘어지면 코피가 나고 인생에서 넘어지면 눈물이 나"

아미 曰 : "바보 아냐? 우리가 인생을 얘기하긴 아직 일러 앞으로, 10년 후도, 20년 후도, 60년 후도 계속될 테니까.."














어른의 제멋대로인 결정으로 사랑의 도피를 결심했던 타이가&류지

하지만 어른이라고 생각했던 야스코도 위기에 순간으로부터 도망치는 어린애

자신은 어린애니깐 어른들의 결정에서 도망치고 자신이 어른이 되서 돌아올 거라고 생각했던 류지







'도망치면 생일이 와도... 어른은 될 수 없어'
























토라도라의 내용 끊임없이 미노리를 견제했던 아미

이제는 미노리의 장난 섞인 반격이 시작됩니다.





어른의 제멋대로인 결정을 어린애의 결정(사랑의 도피)으로 도망치려했던 타이가&류지











'도망치는 게 아니라 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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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3 개
전 이 전개가 참 좋더군요.
사실 미소녀 애니는 이렇게까지 갈등을 깊게 파지 않죠.
대부분은 갈등을 형성하다가 끝에 가서 도깨비 방망이 한방으로 뚝딱 해결...
스토리텔링에서 최악으로 피해야한다는 데우스엑스마키나를 밥먹듯이 쓰는데,
토라도라에서는 그런 부분에서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응수한다는 느낌이 좋더군요.

보통 저정도까지 갈등이 깊어지면, 여주인공이 해외로 나간다던지, 부잣집 친구가 나서서 한방에
해결해준다던지, 갑자기 주인공이 숨겨둔 재능이 폭발해서 일이 술술 풀린다던지...
이런 식인데 비해 토라도라에서는 정면 돌파!!! 이게 참 놀라웠습니다.
감정 폭발시키는 연출 좋은건 말할것도 없었고.
주인공 하렘돋네
토라도라 명작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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