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라노벨 Review ~☆]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4권 내용 누설~2012.08.01 PM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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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입한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 옛 애인과 약혼녀)가 완전 수라장입니다.

이 책에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하여 이번 4권에 내용을 짤막하게라도 말하고자 합니다.
당연히 내용 누설이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라면서 TV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된 만큼 특히나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내용 누설 주의--------------------------------




프롤로그의 시작은

지난 3권에 추가 히로인 후유우미 아이(츤데레 풍기위원이자 소꿉친구)에 자작즐 가입으로
오늘도 주인공 일행들은 열심히 부활동 중입니다.


아이 曰 : "인기인이라면 자신이 고백하는 것 보다 남자가 고백하게 하여야 하는 것!"

이런 식의 내용이 펼쳐지며 에이타를 내세워 자신(아이)을 향해 고백하는 연기를 하게 만들자
연기인 것을 까먹고 "이얏호~ 아이 대승리!!"를 외치며 본심 드러나는 아이입니다.

그런 모습을 황당하게 지켜보는 소꿉친구 치와, 애인 마스즈, 옛 여자친구 히메카


이 짧은 프롤로그를 통해 아이는 에이타와 10년지기 소꿉친구( 치와는 9년지기)라는 것을 모두가 알게 되고풀 죽은 치와의 모습이 나오게 됩니다.



이번 무대는 자작즐의 합숙장소인 바다입니다.
(그렇다고 바다가 관련되어 노는 내용은 안 나오네요.)


바다에 가기 전 합숙에 관해 회의를 하기로 에이타 군집에 가게 된 일행

거기서 만난 에이타의 큰어머니 사에코
(주인공 에이타의 부모님은 에이타를 버리고 집을 나갔기에 에이타를 보살펴 준 은인입니다.)



사에코 曰 : "그래서 누가 에이타의 애인이지?"

마스즈 曰 : "처음 뵙겠습니다. 나츠카와 마스즈입니다.
에이타군과 깨끗한 교제를 하고 있답니다"


사에코 曰 : "아니 아니 내가 말하는 건 그런 페이크 말고 말이지.."


처음 본 순간 마스즈가 페이크(가짜 애인)라는 걸 안 사에코
그리고 그 페이크라는 단어에 무언가 눈치채기 시작하는 치와, 히메카, 아이



합숙장소를 사에코의 회사 경비로 부담하고 편하게 지내는 대신, 나헤롱 콘테스트
(자신이 얼마나 상대에게 해롱되는가?)에 참가, 즉 짝사랑하는 모습을 담아 고백하는 이벤트를 나가는 것


그리고 이 대회에 우승을 하면 사에코가 공식 인증하는 아래 에이타군과 교제를 허락하기로 합니다.


~3권까지 달려오며 여러 가지를 겪었던 히로인들인지 더더욱 자기 감정에 솔직해진 내용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너 같은 건 인정하지 않을 테닌까!"로 시작했던 치와도
이제는 9년 동안의 인연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사랑한다"고 말하며

히메카 역시 옛 애인이 아니라 현 애인으로 승격(?) 시키고 싶다 말하고 아이는 뭐 지난 3권부터 혼인신청서를 들고 다니는데..


아이 曰 : "키도 군이랑 사귄 덕분에 고백은 더 이상 받지 않게 됐지?
혹시 그걸 목적으로 키도 군이랑 사귀는 거라면 - 나 절대로 용서 못 해."



아이의 애인 미셸의 존재가 가짜라는 걸 알고 있는 마스즈처럼
마스즈가 에이타와 페이크 애인관계로 무언가 숨기는 것을 눈치채기 시작하는 일행


하지만 연애관계와 별개로
자작즐이라는 부활동에선 부장으로서 마스즈를 존중해주는 착한 친구들을 보면



자신(마스즈)과 에이타의 관계는 그저 가짜일뿐더러

진심으로 에이타를 좋아하는 치와(외 2명)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 조금이나마 죄책감을 갖게 되고..
ㄴ중2병 노트 마지막 페이지에 적혀있는 문구 - "의사가 되어서 치와의 몸을 고칠 거야!"


마스즈 曰 : "이제까지 즐거웠어 이 합숙이 끝나면 넌 자유야 "



"거짓말도 10번 하면 진실이 된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그건 거짓말이다.
거짓말은 거짓말이니까 진실이 아니다.

하지만
그래도
진심으로 거짓말을 할 각오를 했을 때, 진실과는 다른 무언가가 보일터

그 녀석과 함께라면, 분명히 -



합숙이 끝이나면 마스즈와 인연이 끊기게 될 터
하지만 마스즈와 페이크 연인이 된 후로 적지만 조금이나마 마스즈의 숨겨진 과거를 알고 있기에

이대로 끝낼 수 없는 에이타는 다시 한 번 마스즈에게 다가가 공개 (가짜) 고백과 키스를 합니다.
물론 콘테스트 중간에 난입한 거라 모두가 보는 앞에서 말이죠.

자신을 최악이라고 말했던 연약한 마스즈 곁에 도움을 주기위한 주인공의 선택


끝으로 치와, 히메카, 아이 모두가 이 장면을 보고 충격에 빠지지만 금방 정신 차리게 되며
러브/코미디가 아닌 로맨스/드라마의 형태로 청준과 사랑을 담을 성장 드라마가 되 보이며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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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요소와 드라마 요소를 잘 배치하여 이번 4권은 작품 내 가장 제 취향에 맞는 내용 전개가 되었습니다.

일러스트 역시 1권 리뷰때 지적했던 것을 언제 그랬다는 마냥 엄청 좋아졌습니다.
이제야 이 책을 구입하는 보람이 있네..

TVA화가 12화(1쿨)로 가정하면 아마 지금 내용이 마지막 화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에이타와 마스즈는
사랑을 증오하는 연애 안티지만 서로서로를 필요로 하는 애인(같은) 존재의 관계가 이어지고

치와는 9년지기 소꿉친구와 에이타 역시 이러한 인연을이어나가
언젠가 치와가 가지고 있는 병을 고치는 것을 목표가 되어 이 두명이 제목이 나타나는 바와 같이
메인 히로인이 되며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에 전개였습니다.


치와나 마스즈 둘 다 너무나도 매력있는 캐릭터라 누구 하나 응원하기가 어렵네요.

댓글 : 2 개
전 치와가 좋네요
7월에는 살 작품이 거의 없었는데 8월에는 살 작품은 많은데 돈이없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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