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영화관에서 이런일은 처음이네요?2015.02.14 AM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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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관람 중에 일어난 일입니다.


해리(콜린 퍼스)와 발렌타인(사무엘 젝슨)이 처음으로 만났던 장면부터
갑자기 자막이 안 나오기 시작하더니 5분 동안 멍때리고 무자막으로 감상했습니다.

관람 중 누군가 항의를 했는지 직원이 시스템 오류라며 관람객에 사과를 하더군요.

불은 다 켜지고 스크린 꺼지고 영화 시작 전 광고를 다시 보여주길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가 싶더니 자막 없었던 부분부터 다시 봤습니다.
(영화관에 영화는 자체 자막이 아니었나 봅니다?)

다행히 액션이나 재미 혹은 유쾌했던 부분이 아니라서 금방 몰입할 순 있었네요.

킹스맨 교회 연출장면? 촬영기법? 엄청 신기하더라고요.


영화 끝나가 나오니 직원이 다시 한 번 사과하며 영화관람권 1매를 공짜로 주더라고요.
중간 광고 본 셈 치고 다음에 또 영화 봐야겠습니다 ~_~
댓글 : 5 개
심하게 오류나면 그러더라고요.
  • tuck
  • 2015/02/14 AM 12:22
예전에 극장알바했을때 퇴근하고 영화보러갔는데 한참 재밌게보다가
갑자기 영화하고 광고영상하고 겹치더라구요.
아찔해서 클레임 걸리기전에 먼저 튀어나와서
다른 알바할때 소리쳐서 빨리 조치하긴했는데..
디지털이 필름보단 영사사고가 덜나지만 간혹 있긴해요
어라 그렇게 될수도 잇군요
전 a특공대 볼 때였는데, 갑자기 화면이 어두워지더니 한 참 뒤에 직원이 와서 일대가 다 정전됐다고 하더군요...그러면서 환불과 영화관람권 중에 선택하라고 하기에 영화관람권을 얻었습니다 ㅋㅋㅋㅋ
예전에 슈퍼맨 리턴즈할 때 첫 액션씬부터 5분인가? 그 정도 소리 없이 놨었죠.
지방 극장에다 오픈한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돌려 보는 것도 없고 아무 보상도 없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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