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스압] 러브 라이브! 성지순례 여행기 '')/ 2015.08.06 AM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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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8:00 출국 ~ 8/3 11:00 입국 도쿄 아키하바라 여행입니다.

휴가에 맞추어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아키하바라입니다.
이번 여행의 테마는 러브 라이브 성지순례입니다.

1차 목표는 애니메이션에 나온 장소를 탐방, 2차는 러브 라이브 극장판 감상, 3차는 쇼핑이었습니다.


1일차 (7월 30일 목요일)


먼저 김포공항에서 사진 찍고 기내식을 찍었습니다.
기내식은 간단하게 파스타가 나왔네요. 저 하얀색 떡같이 생긴 음식은 치즈입니다. 맛있더라고요.






공항에서 짐 받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거의 마지막에 제 짐이 나오더군요 -_-;;

하네다 국제선역에 아키하바라로 이동하려면 도착하면
모노레일에 탑승하여 하마마츠쵸로 이동한뒤JR라인을 이용하여 아키하바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바로 입국심사가 끝나고 나오면 위와같이 보이기 때문에 아키하바라로 오시는건 어렵지가 않습니다.




위에 JR라인을 이용해 아키바하라 역에서 나온다면
앞과 뒤로 보이는 건물이 UDX건물과 세가 건물입니다.

UDX는 러브 라이브에 나온 최고의 아이돌 아라이즈가 다니고 있는 학교로 등장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 숙소로 잡은 아키하바라 워신턴 호텔입니다.
아키바하라 시내와 가까우면서도 그나마 싼 가격이라는 장점이 보이는 장소입니다.






체크인 한 후 바로 록본기 힐즈로 이동하였습니다.

록본기 힐즈를 구경하는 것도 목적이지만 이곳에 온 더 큰 이유는 러브 라이브 극장판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토호 시네마는 일본에서 유명한 영화관이기에 당연히 상영회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더니….

네…. 안 하네요. 여기서 1차 멘붕입니다.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상영하던데 말이죠.
이건 비행기에서도 볼 수 있었던 서비스라 이미 아침에 봤어요. OTL







다시 아키바하라로 돌아와 여러 장소를 구경하고 쇼핑 타임입니다.
점내 사진은 안됨으로 외부 건물 사진 위주로 많이 찍었습니다.



미모리 스즈코의 대표 캐릭터는 누구?

개인적으로 아웃 브레이크 컴퍼니의 뮤셀로 미모링을 처음 접했기 때문에 뮤셀에 애정이 큰 편입니다.
의외로 러브 라이브의 우미 표가 많이 적네요. (오히려 괴짜가족 고테츠의 표가 더 많습니다.)






아키하바라 여행 후기 사진을 보면 한 번씩 보이는 고릴라 사진입니다. '')/




UDX 옆에 있어서 찾기 쉬운 장소입니다.
사리 두 번은 무료라서 의외로 추천해주신 분이 많았던 라멘집입니다.

가게 입장할 땐 마침 손님이 저 혼자, 제가 한국인인걸 알자 남자 점원이 욘사마! 카라! 라고 외쳐주셨습니다. 카라 노래의 : 미스터 - 라라라라라라~♪ 를 불러주시며. 욘사마 진짜 결혼했냐고 묻더군요.

기내식 이후로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기에 상당히 배고팠었는데 사리를 추가안하고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구름이 많아 햇빛이 없음에도 상당히 더웠습니다.
호텔에 들어가 잠시 휴식을 취하는 사이에 비가 왔었나 보네요. (타이밍 좋아)



다시 산책 겸 쇼핑 후 숙소에 돌아와 쉬는 중 (TV에선 아이카츠가 방송되고 있었습니다.)
여행 기간 동안 일본은 무진장 더운 날씨였습니다.

거리에 사람들은 수건(손수건), 부채, 물 중 하나는 필수로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혹시나 근 시일에 도쿄로 여행갈 일이 있다면 더위 조심하시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꼭 권장해 드립니다. '')/



저녁 7시 다시 이곳으로 장소를 이동하였습니다.

이곳이 어딘지 아시겠나요?









위의 동그라미는 도쿄역에 천장의 모습입니다.
저 모습이 실제 러브 라이브 애니에서도 나온 바가 있습니다.

러브 라이브와 도쿄역의 관계라면 역시 정규 2집(러브 라이브2기의 9화)에 등장한 스노우 하레이션입니다.

현재 도쿄역은 공사 중으로 칸막이가 펼쳐져 있어 은근 찾기 힘들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칸막이가 없으면 바로 보이는 장소인데 말이죠.

여기서 스노우 하레이션 노래를 듣고 다시 호텔로 복귀입니다.



저녁엔 컵라면과 도시락

도시락으로 유명한 일본이기에 한 번쯤은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맛은 그럭저럭이네요.


2일차 (7월 31일 금요일)

이른 아침입니다.










하나요가 바라보는 풍경입니다.

러브 라이버분들은 대충 벽이 어디에 등장했나 눈치채신 분이 있으실 겁니다.





벽 반대쪽으로 이동하는 도중 보이는 장소입니다. 이 장소가 러브 라이브에 자주 등장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벽 반대쪽은 바로 러브 라이브 5집 Wonderful Rush의 코토리가 등장했을때 나온 장소입니다.




벽에서 얼마 안 가 보이는 장소가 있으니 바로 호노카가 살고 있는 집의 모델인 호무라입니다.

러브 라이브가 방송되기 전에도 이미 TV에 등장한 적이 많다고 합니다. 꽤 역사가 있고
전통이 있는 화과자 집이라네요.




이번엔 반대로 이동하겠습니다. (이동하는 도중 찍은 사진입니다.)

아키하바라 건물 대부분은 10시 혹은 11시에 오픈입니다. 아직은 10시가 안 된 시간입니다









전설의 메이드 미나린스키의 도주경로입니다.





에리 : "내 눈에 스쿨 아이돌이란 모두 얼뜨기밖에 안 돼 가장 뛰어나다는 아라이즈조차도 어설파만 보이고…."

에리와 우미가 대화했던 바로 그 장소입니다.



자 이 계단은 러브 라이버라면 다 아실 겁니다.

아키하바라의 미나린스키의 도주경로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에리, 우미의 놀이터 장소를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장소 근처에 바로 위의 장소가 있습니다.






이곳은 칸다묘진(신사)입니다.

러브 라이브 방영 이전에도 유명한 신사라 나이 많으신 분도 건강과 행복을 빌기 위해 많이 찾아오는 장소중 하나입니다. 계단은 상대적으로 쉽게 올라갈 수도 있고 반대로 힘들 수도 있는 높이이기도 합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뮤즈 포스터가 보입니다.










칸다묘진에서 볼 수 있는 수많은 에마입니다.




너무 이른 시간 칸다묘진에 방문하였기에 러브 라이브 굿즈(노조미 부적과 러브 라이브 에마)를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날씨가 워낙 덥기에 호텔로 휴식을 위해 돌아가는 길에
가챠폰(코토리가 들통난 장소)를 경유하며 왔습니다.

숙소와 칸다 묘진거리가 생각보다 가깝기에 이후 다시 방문하여 러브 라이브 굿즈를 구입하였습니다.
메이드 코토리인 Wonder zone의 성지 장소는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므로 PASS



이번 아키하바라 쇼핑 목적 중 하나였던 난죠 요시노의 첫 번째 앨범



이야기 시리즈와 그리자이아의 시리즈와 같은 그림이네요.











UDX 건물 내 지난 분기 JC 스태프의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되는 걸까]의 전시회입니다.
줄거리, 시로바코, 피규어, 사인 등 여러가지가 전시되어있었습니다. (다른 사진도 있지만 뭐 아무튼…)



아이쇼핑하며 돌아다니다 한글로 "일본에서 가장 맛있는 아부 라면"이라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까짓 거 속아주죠.

맛은 그럭저럭 있지만 역시 가장은 아닙니다. 아부 라면집의 좋았던점은
라면을 다 먹고나면 아이스크림을 서비스로 주더군요.



호텔에서 조금 휴식한 뒤 히가시긴자에 왔습니다.

구글 지도로 영화관을 검색,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 장소에마침 러브 라이브 성지와
영화관이 겹치는 장소가 있었습니다.




조금 이 공원을 돌다보면 물있는 장소도 보이지만 제 눈에 보이는건 식물뿐….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다른 계절엔 벼가 있기도 하더라고요.



딱 생각나는건 이거였는데 막상 사진을 보니 이게 아니네요?

아무튼 영화관은 일반 영화관이 아니라 성인 영화관이었습니다. 당연히 러브 라이브 극장판 상영을 할리가 없죠. 20분 걷고 왔더니 영화관이 그 영화관이 아닙니다. 여기서 2차 멘붕입니다.




성우 이이다 리호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MC중 한 명은 닛타 에미)
7/30일 발매했던 앨범의 홍보로서 직접 라이브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릿삐 마지 엔젤~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2일차 일정 종료입니다.

3일차 ( 8월 1일 토)


세이케이 대학 방문입니다.

이동 방법은 아키하바라역에서 JR라인 (mitaka행) → 오챠노미즈역으로 갈아탄 뒤(oume행) 기지조지역으로 가시면 됩니다. 기지조지역에서 10분 정도 걷다보면 세이케이 대학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구글 지도로 검색하면 나오기 때문에 자세한건 지도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곳이 이 장소입니다.

러브 라이브의 시작을 알리는 곳입니다.



오토노키자카학원의 모티브인 건물 뒤쪽으로 쭉 가다 보면 큰 운동장이 보입니다. 이 장소 기억하시죠?








러브 라이브 뷰즈의 첫 번째 싱글 앨범인 우리들의 LIVE 너와의 LIFE(보라라라)의 공연 장소입니다.

이곳까지 왔으니 우리들의 LIVE 너와의 LIFE의 노래를 듣고 가는게 당연하겠죠?



나가는 길에선 당연히 나아가→Tomorrow를 듣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이치란 라멘입니다.

오사카 여행당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기에 방문하였습니다.
오사카의 그 맛이 안 나던데 말이죠. 똑같이 보통 시켰음에도 왜 다른 걸까요?

라멘 세 번째입니다. (컵라면 제외)



기지조지역 근처엔 영화관이 있습니다.

어차피 돌아가는 길이니만큼 들렸습니다마는 네 뭐 안하더라고요.
이미 포기했다고 생각해서 멘붕은 오지 않았습니다. ㅠㅠ




숙소에서 조금 쉬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루리웹에서 많은 추천 글이 있었던 이치니산 규가츠입니다.
위에 코토리가 호노카, 우미에게 메이드임을 들통 났던 장소 (가챠폰)근처에 있는 집입니다.

돈까스가 보이는 그대로 살이 보이며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럽게 먹을 수가 있는 규가츠입니다.

누구는 30분 이상 기다렸다는 말이 있고 그만큼 좋았다는 글이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줄서서 기다리고 먹을정도로 최고는 아니었습니다.

제가 기다린 시간은 10분 정도입니다. 만약 15분이상 기다려야 했다면 그냥 아무 집에 가서 먹는게 제겐 더 좋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위 구성은 1,200엔입니다.



UDX 옆에는 항상 이런 분위기입니다. 무언가 홀에 아밴트를 여는 곳인가 봅니다.





애니메이트 옆 건물에서 식극의 소마 팜플렛을 나누어주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방송 인터뷰할 때는 촬영 금지였지만 따로 사진 찍을 시간이 있었습니다.
제게 포즈까지 잡아주시더군요.



이번 쇼핑 목적 중 하나였던 이이다 리호 첫 번째 앨범입니다.
아키하바라 각 매장에서 가장 많이 틀어준 곡을 뽑자면 당연 1. 이이다 리호입니다.






뮤즈의 멤버가 신었던 양말을 콜라보하여 판매하는 장소입니다. 여자 양말이라 길이도 긴데 가격도 비싼 편입니다. 게다가 여름이라 이 더위에 저걸 입는 건 아휴….



이곳은 히가시긴자 (히가시긴자 역에서 조금 걸어 나온 장소)

4번째 영화관 방문입니다. 분명 구글 지도 웹사이트로 확인 후 러브 라이브 극장판이 상영하는 것을 확인했니다마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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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네요.



돌아오는 길에 멋있는 건물이라 찰칵~



위 영화관 직원이 니혼바시지점엔 러브 라이브 극장판을 상영한다는 정보를 주셨습니다.

바로 토호시네마 니혼바시 지점으로 이동(미츠코시마애역)
직원분께서 알려주신 것도 있었지만 검색을 영화관이 아닌 [러브 라이브 극장 상영관]이라고 치니 나오더군요.

제일 가까웠던 지점이 마침 니혼바시 지점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헛짓만 했네요. ㅠㅠ)

마침 두 시간대 모두 티켓이 다 팔리고 볼 수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아침 10시 예약으로 드디어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돌아오는길에 사진



이곳에서밖에 없었던 일러스트북이 있더라고요.

이곳에서 미시마 쿠로네(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씨의 일러스트북을 구입했습니다.



저녁은 라멘 (네 번째)입니다. 저는 라멘 좋아합니다.

처음 먹었던 곳과 같은 체인점이지만 맛은 미묘하게 달랐습니다. 첫날 먹을 땐 조금 짜다고 생각했는데 이 집은 괜찮더라고요. 너무 배고파서 사리 한 번 추가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밤에는 난죠 요시노가 앨범 홍보


4일차 (8월 2일 일요일)

니혼바시 토호시네마에서 드디어 러브 라이브 극장판을 감상하였습니다.
사람 많습니다. 보시다시피 러브 라이버를 지칭하시는 분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여행 목적 중 하나인 극장판 감상을 4일째 해결하게 되었네요. 때마침 한국에서도 러브 라이브 선행 감상회가 있었죠. 리웹 글을 보니 같은 특전을 받은 것 같았습니다.

저는 여기서 에리치카의 색지와 하나요의 SR 코드를 얻었습니다. (하라쇼!)



영화 감상 후 돌아오는 길에 먹은 치즈규동입니다.
일본의 김밥 천국이라고 불리우는 스키야에서 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습니다.




일요일의 아키하바라는 차 없는 거리가 됩니다.

그동안 날씨도 더운데 횡당보도 앞에서 기다린 것을 생각하면 이 제도는 시간 절약은 물론 마음마저(?) 편안해짐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처음엔 무슨 이벤트를 하나 했더니 파친코 관련된거였습니다.



잠시 호텔에 휴식 취할겸 린냥이 라면 구입(집에 가져가려고요.)




8월 초라 UDX옆에선 한창 축제 분위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었던 물풍선 낚기나 공기총 쏘기,
타코야키를 먹는다거나 맥주를 파는 노점상이 쭈욱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그건 그거고 일단 배고프니 라멘을 먹었습니다.



밤이 되면 나타나는 유카링 트럭입니다. (앨범 홍보)





밤에는 데쓰노트 드라마가 방영하고 있었습니다.


5일차 (8월 3일 월요일)






귀국입니다.

너무나도 즐거웠던 도쿄 여행입니다.

처음 목적으로 잡았던 러브 라이브 성지와 러브 라이브 극장판 감상
그리고 쇼핑까지 부족함 없이 원 없이 놀고 왔네요.

먹을 것에 비싼 돈 주고 투자하지 않은 탓도 있고
지난 오사카 여행에 남은 경비로 산 물건에 비하면 돈도 많이 남은 편입니다.

아키하바라에선 많이 놀고 와서
바로 다음 일본 아키바하라 여행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다른 장소는 또다시 가 보고 싶습니다.

마음속으로 "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성지순례를 해냈다!"라고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뿌듯하네요. ^^
댓글 : 4 개
7월 중순에 토호시네마 니혼바시점 좌석 널널했었는데
저땐 사람 많았네요..ㅇ_ㅇ;
저도 10월말에 가는데 언넝 가고 싶네요ㅠㅠ
난짱은
파문전사인가 ?!
8원2일부터갔는대 날씨는진짜 자비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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