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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노벨 Review ~☆] 2015년 라노벨 개인 결산 및 별점평가와 추천목록2015.12.27 PM 07:25
[나와 그녀와 그녀와 그녀의 건전하지 못한 관계] 작품이 끝이 나고
[반역기사의 성녀찬탈]과 함께 동시 연재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발매가 들쭉날쭉한 시드노벨이지만 최지인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믿고 볼 수 있는"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네요. 두 작품 모두 두 달의 간격 선으로 꾸준하게 발매되고 있습니다.
[운디네 스트라이크]는 다르게 독자적인 세계관(근미래)을 배경으로 정체불명 생물체로부터
자신의 소중한 (지구라던가 동료라던가) 것들을 지켜내는 이야기입니다.
코믹스나 라노벨 등 이쪽 분야엔 동일한 클리쉐 작품이 많아 다소 식상할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나 그녀x3]에서 보여주었던 각 캐릭터의 매력이나 하렘 특유의 재미(?)는 여전히 좋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판타지/독자적인 세계관의 이야기는 개인 취향이 아니기에 개인적으로
[나 그녀X3]보단 재미가 반감되는 편입니다.(순전히 개인 취향!)
러브 라이브의 원안 키미노 사쿠라코씨가 선보이는 러브 라이브입니다.
가격대비 얇은 책이지만 풀컬러 일러스트, SD일러스트를 보면 참 흐믓해지고도합니다.
순전히 러브 라이브의 팬들을 위한 선물이므로 개인적인 평가는 없습니다.
(올해 간 일본 자유 여행을 러브 라이브 성지로 테마를 잡았다는건 안비밀)
원작 나오쉬 코미의 코믹스 [니세코이]의 라이트 노벨입니다.
TVA ~2기 까지 방영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등장하는 캐릭터의 인기는 뭐 어마어마하죠.
비하인드 수식어를 달고 있지만, 원작 코믹스에 언급되질 않는 것을 보면 그냥 평행세계관의
내용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코믹스 그대로 니세코이다운 이야기가 나오기에 부담 없이
코믹스를 읽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원작 코믹스를 구입하시는 분이라면 소설까지 꼭 구입해야한다!"정도는 아니니 걱정하지 마시길
4. 그래도 봄은 온다. (~1권, 일상/청춘/드라마) ★★★★☆
[우리집 아기고양이]. [여고생과 일하는 방법]의 작가 가랑님의 신작입니다.
우아고와 여고일상에서 보여주었던 부드럽고 따듯한 이야기,서로가 상처를 맞대고 치유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만남과 이별, 추운 겨울지라도 계절이 다시 봄으로 돌아오는 내용이 지금의 계절과 맞아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가님입니다. 그래서인지 더 응원하게되네요.
우아고 게임 APP 2탄과 우아고X방인아의 일러스트집은 도대체 언제 나올까요?
TVA 제작 결정! 2016년 1분기 방영 예정인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입니다.
많은 이세계물 중에서도 독자적인 특별함(?)을 보여주고 있는 소설입니다.
시리즈 누계 40만부 돌파!!라고 광고할 정도니 현지 일본에서도 인기가 상당한 것 같습니다.
이세계를 넘어간 주인공이 특별한 능력으로 모험을 시작하고 매력적인 히로인과 만남이 아닌
특별함은 하나도 없는 주인공의 처절한 고생담을 보고 웃음이 지어지는 작품입니다.
흥미진진한 모험보다 코믹함이 주로하여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점이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6. 이 사랑과 그 미래 (~1권, 러브/청춘/드라마) ★★★★
시노노메 유우코 시리즈의 콤비인 모리하시 빙고와 nardack님의
새 작품 [이 사랑과, 그 미래 - 1년째 봄]입니다.
이 라이트노블이 굉장해 2015 순위에서도 꽤 상위권에 속해있었기 때문에 화제가 된 책이기도 합니다.
기대했던 만큼 시노노메 시리즈처럼 청춘/드라마라는 수식어와 애절함이 잘 묻어나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그봄온] 혹은 전작인 시노노메 시리즈와 같이 드라마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사랑과 그 미래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지만 이러한 작품의 취향이 아니라면 좋아할 수는 없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7. 청춘 돼지는 바니걸의 꿈을 꾸지 않는다. (~1권, 러브/청춘/드라마) ★★★★☆
타인에게 점점 사라져가는 사쿠라지마 마이(바니걸 선배)를
잊지 않기위해 불가사의한 현상(사춘기 증후군)을 풀어나가는 이야기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의 콤비인 키모시다 하지메와 미조구치 케이지가 맡은
신작 [청춘 돼지는 바니걸 선배의 꿈을 꾸지않는다]입니다.
제목의 의미는SF 소설 작가 필립K의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의 오마쥬인 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키모시다 하지메씨 팬으로서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를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서도 새로운 신작 청춘 돼지가 발매를 기달려왔는데요. 기달린만큼 기대했던만큼이나 정말로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었습니다.
다만, 내용의 전개가 다소 뻔한다는 감상이 있네요.
저 역시 라노벨 [나와 그녀의 절대영역]에서 초현실적인 능력들과 마주하는 내용
TVA - EF 시리즈에 다루었던 신도 치히로의 <13시간의 기억> 마지막 부분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도 이야기의 구성 혹은 결말의 줄거리가 정말 완벽하게 같은 클리쉐는 아니었을뿐더러
프롤로그부터 결말, 그리고 예고편까지 몰입감이 대단했다는 점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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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구입한 작품 중에 재미있게 읽은 작품을 뽑자면
- 그래도 봄은 온다.
-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 이 사랑과 그 미래
- 청춘 돼지는 바니걸의 꿈을 꾸지 않는다.
입니다.
개인 취향에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도 있기에 네 작품 모두 추천할 수는 없습니다.
제 취향을 제외하고 모두에게 추천할 수 있는 작품이라면
-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 청춘 돼지는 바니걸의 꿈을 꾸지 않는다.
를 추천하겠습니다.
새로운 작품을 구입할때 신중에 신중을 더하다보니 만족할만한 작품을 많이 접할 수 있었던 2015년입니다.
작년보다 더 적은 수의 신작을 구매 했다고 생각했으나 뜻밖에 두 작품을 더 구입하게 되었네요.
(그 작품이 L노벨에서 뜬금없이 정발했던 청춘 돼지입니다. 뭐 언젠간 정발할줄은 알았지만..)
지뢰작 구입이 많았던 작년에 비하면 엄청나게 풍년이었던 한해입니다.
아직 15년에 비해 16년 돌풍을 일으킬 신작에 대한 정보가 출판사로부터 공개되지 않은 상태라 불안(?)하기도합니다. 16년에도 좋은 작품 기대해보겠습니다.
올해 마지막권이 발매되어 끝맺음을 맺었던 하나X하나입니다. 잘 알려진 작품은 아니지만서도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했던 작품이이었기에 사진과 함께 글을 마무리 짓도록하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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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 개
- 악어농장주인
- 2015/12/27 PM 08:10
청춘돼지 정말 재밌죠
주인공의 딴죽걸기가 좋았던
주인공의 딴죽걸기가 좋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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