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요즘 자주 올라오는 군대 민원썰을 보며 드는 생각2017.03.16 AM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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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는 왜 저런 생각을 못했을까 싶음.

 

물론 기본적으로 증거를 수집하기에 너무나 제한적인 곳이기는 하지만

 

대대장이 직접 포대를 상대로 내무 부조리를 발생하게 부축이고

 

전사관(중사)이라는 색히는 전날 술 겁나 쳐먹고

 

내려오다가 분대원들 인솔 중인 저를 장난이랍시고 차로 치고...

 

그리고 점심 쳐먹고 술이 깼는지 사과하는데 진짜 그 때 말년 아니였으면

 

뭐라도 했을텐데

 

그냥 적당히 전역해야겠다 생각하고...

 

간부들에게서 행해지는 불법적인 행동들도 다 그냥 지나쳤는데

너무 후회만 남음

 

그 때 전사관 차 뒤에서 낄낄 거리며 몇몇 간부 색히들

 

다 기억한다...

 

진짜 분대원들이 다 증인 서주겠다고 긁자고 했을 때 실행했어야하는데

 

너무 아쉬움

 

 

댓글 : 6 개
그런 군 간부들 한명이라도 더 제거(?) 해주는게 애국하는 길 입니다...
왱냐하면 학교 다닐때부터 부조리를 눈감고 지나가도록 교육받아서..
저런거 보면 전 그래도 간부 부조리는 없는 곳에서 복무했구나 싶네요
그런 놈이 지금도 세금 받으면서 낄낄대고 있을거 생각하면 핵고구마..
저는 일병 때 중대장 부조리를 여단장 마음의 편지에 투고하여 고발한 적이 있습니다......
중대는 난리가 났고 저희 소대원들은 박살이 나 뿔뿔이 흩어져 다른 소대들로 전출이 되었죠...
그럼에도 선임들은 절 응원해줬었습니다. 휴..아찔했던 과거 기억이네요 ㅋㅋ
전 간부 아파트에 대자보 붙이고 나오려다가 당일까진 군인이라길래 그냥 나왔네요.
그렇다고 다음 날 가긴 싫어서;;;;
아오 간부들 + 간부 가족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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