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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요즘 자주 올라오는 군대 민원썰을 보며 드는 생각2017.03.16 AM 11:48
진짜 나는 왜 저런 생각을 못했을까 싶음.
물론 기본적으로 증거를 수집하기에 너무나 제한적인 곳이기는 하지만
대대장이 직접 포대를 상대로 내무 부조리를 발생하게 부축이고
전사관(중사)이라는 색히는 전날 술 겁나 쳐먹고
내려오다가 분대원들 인솔 중인 저를 장난이랍시고 차로 치고...
그리고 점심 쳐먹고 술이 깼는지 사과하는데 진짜 그 때 말년 아니였으면
뭐라도 했을텐데
그냥 적당히 전역해야겠다 생각하고...
간부들에게서 행해지는 불법적인 행동들도 다 그냥 지나쳤는데
너무 후회만 남음
그 때 전사관 차 뒤에서 낄낄 거리며 몇몇 간부 색히들
다 기억한다...
진짜 분대원들이 다 증인 서주겠다고 긁자고 했을 때 실행했어야하는데
너무 아쉬움
댓글 : 6 개
- 크고싶은아이
- 2017/03/16 AM 11:55
그런 군 간부들 한명이라도 더 제거(?) 해주는게 애국하는 길 입니다...
- revliskciuq
- 2017/03/16 PM 12:05
왱냐하면 학교 다닐때부터 부조리를 눈감고 지나가도록 교육받아서..
- 지하라
- 2017/03/16 PM 12:27
저런거 보면 전 그래도 간부 부조리는 없는 곳에서 복무했구나 싶네요
- 햇살 따스한
- 2017/03/16 PM 12:30
그런 놈이 지금도 세금 받으면서 낄낄대고 있을거 생각하면 핵고구마..
- 클레이모어
- 2017/03/16 PM 12:34
저는 일병 때 중대장 부조리를 여단장 마음의 편지에 투고하여 고발한 적이 있습니다......
중대는 난리가 났고 저희 소대원들은 박살이 나 뿔뿔이 흩어져 다른 소대들로 전출이 되었죠...
그럼에도 선임들은 절 응원해줬었습니다. 휴..아찔했던 과거 기억이네요 ㅋㅋ
중대는 난리가 났고 저희 소대원들은 박살이 나 뿔뿔이 흩어져 다른 소대들로 전출이 되었죠...
그럼에도 선임들은 절 응원해줬었습니다. 휴..아찔했던 과거 기억이네요 ㅋㅋ
- 체셔토깽이
- 2017/03/16 PM 01:05
전 간부 아파트에 대자보 붙이고 나오려다가 당일까진 군인이라길래 그냥 나왔네요.
그렇다고 다음 날 가긴 싫어서;;;;
아오 간부들 + 간부 가족들 ㅅㅂ
그렇다고 다음 날 가긴 싫어서;;;;
아오 간부들 + 간부 가족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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