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여자들 계단 올라갈 때 치마 잡는게 화날 일임?2017.03.30 PM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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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랑 얘기하다가

 

여자들 계단 올라갈 때 치마 잡는 이유 도저히 모르겠다고

 

남자들 다 성범죄자 취급하는거랑 마찬가지냐길래

 

저는 그런 생각으로 가리는 것보다

 

그냥 자기 속옷이 보일 수도 있으니깐 가리는게 맞는거 아니냐 그랬더니

 

그게 그거 아니냐고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그러면 나도 좌식으로 된 식당에서 등이나 속옷 보일까봐 가릴 때는

 

그 식당에 손님들 잠재적 범죄자 취급 하는 거냐니깐

 

그 두개가 어떻게 같냐고 뭐라고 하던데

 

그 두개가 다르다고 볼 수 있을까요?

 

걍 내가 내 빤스랑 등 혹시나 남들한테 보여질까봐 신경써서 가리는게

 

그렇게 타인이 화를 낼 일인가 싶네요.

 


댓글 : 39 개
뭐 그런 ㅄ이 있나여
사실 어느 순간부터 술자리에서 자꾸 트러블만 만들어서 친구들도 점점 쳐내는 분위기기는 하네요
피해의식이 좀 많이 있으신 분인듯...
엄청 피곤하시겠어요 그분도, 옆에있는 사람들도
그래서 어제 이후로 다들 부르지를 말거나 불러도 걍 대꾸하지 말자는 얘기로 끝나기는 하네요.
왜 화가나지;;;;;;
그냥 뭔가 정상적인 느낌은 아닌거 같은..
인생 피곤하게 사는 친구군요.
왜 화를 내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담으로 아침마다 지하철 계단을 오르는 사람 입장으로써는
올라가는 분도 그런데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분들도 짧치 조심하셔야 할듯...
오늘 아침만해도... ㄷㄷㄷ
화날일이죠 가리면 안보이니깐
아...!!
이거다
모든게 본인이 받아들이기 나름이라지만;
친구분께서 너무 생각을 한쪽으로만 하신듯.
가리는 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건 이해됩니다! 가리지 말아다오~~ 보고싶소!!
근데 그런걸로 성범죄자 취급이라니 친구분이 좀 피해의식이 있나보네요.
짧은 거 입고 와서 빤스 보일까봐
굳이 가리는 게 이해는 안 가는 일이긴 한데,
굳이 내가 신경써야 될 일도 아니고...
뭐 세상 모든 사람이 자신의 생각대로 되야 하는 건 아니죠.
자기가 보려고 했는데 안 보여서 화났나....
걍 빤쭈보고싶은데 가려서 안보이니까 빡친거네요 ㅋ.ㅋ.
치마 잡는거는 문제가 안되는데 남자들을 그 잡는걸로 의심하는게 문제죠.

잡는거 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어요. 의심하고 단정짓는거 그게 나쁜겁니다.
가리는건 화낼일은 아니지만. 치마를 가리면서하는 행동은 신경질날 정도로
짜증나는 경우는 있더군요. 아니 왜 치마를 가리면서 그냥 올라가면되지.
왜 주변 남자를 고개를 다 돌려보면서 뚫어질정도로 잠재적 성추행범으로 보는거냐.
어쩌다가 그 뒤에있으면 불쾌한듯이 쳐다보고, 그래서 좀 짧은 치마입은 여자있으면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 이용시 근처에 안갑니다.
남이사 가리던 말던.
전 오히려 별로 보고싶지 않은데 보일까봐 좀 잡고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은 있네요...

대신 특정 누군가(혹은 저)를 의식하면서(힐끔 거리며 보면서 라던가) 그러면 기분이 좀 상하긴 할것 같습니다

굳이 치마를 가리며 가는 행위 자체가 불편함을 감수하는건데 타인이 기분 나쁠일이 없는듯
가리는건 당연히 상관없는데 주변을 흘기면서 가린다던지
가리는 행동을 너무 많이해서 주변사람이 그걸 의식하도록하면 불편한건 맞아요.

움질일때마다 가리는 행동을 계속해서 반복하면 주변 사람 입장에선
나 때문에 불편해서 저러나..? 싶기도하고 저렇게까지 할거면 그냥 다른옷을 입고오지..
싶기도 하죠.
그게 과한 생각 아닌가요? 그냥 보일까봐 가리는데 왜 그걸 나 때문에 그러나까지 생각을 하게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위에 말씀드린 것 처럼 그냥 저도 옷 입고왔는데 등이 보이게 되면 자연스럽게 가리게 되는데 그러면 이것도 누군가 의식하게 만들어서 불편하게 만드는 건가요?
노출이 있는 옷은 당연히 어느정도의 노출을 감안하고 입는건데
남이 느낄정도로 가리는건 이상한 행동이니까요.

거의 모든 행동에 가리는 동작이 필요한 옷이라면
입을 때 한번 더 생각하는것도 필요하다는거죠.

어떤 남자가 고추 툭 튀어나온 숏팬츠를 입고와서는 계속 주변의식하면서
고추와 엉덩이를 손으로 가린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옆에 있으면 좀 불편하지 않을까요?
가려줘야 나도 편함
그거랑 비슷한거 아닌가요 골목에서 여자랑 둘이 걷는데
왠지 내가 조심해야 할꺼같은..ㅠㅠ
보고싶어서화가난거같아보이네요 ㅋ방귀뀐넘이 성낸다더니!!
ㅇㅇ 화날일 아님.
니가 내 치맛속을 봐? 가릴거임!!! 이뜻이 아닌가 한데 무작정 그렇게만 나를 본다면 굉장히 기분나쁠만

하지않나요?? 남자들이 전부 치마속만 볼거라는 그 생각이 좀 그렇긴하네요.

내가 그래서 경사도 높은 지하도에서 올라갈때 아래만 보고갑니다.
이해를 못한거 같은데 남들이 볼까봐 가리는게 아니고 남들에게 보일까봐 가리는거라고 위에서 말하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저 친구분도 아마 저렇게 생각해서 그랬을거라는거죠. 간혹 브레인데드님얘기처럼 기분나쁘게 보고

가는 여성분들도있으니까요. 제가 말한것처럼 생각하시는분들도 있을거구요.
가리든가 말든가 관심도 없는데 가끔 인상쓰면서 밑에 꼬라보는 여자애들 많음
치마 가리는거야 그러려니 하지만 가끔씩 긴바지 입고도 그럴때는 습관인가? 생각도 합니다.
여자 선택이죠. 가리든지 말든지. 그건 문제가 아닌데 가끔 밑에서 올라가다가 앞에 여자가 뒤에 쳐다보면서 인상쓰면 짜증납니다... 아무 생각없이가다가 그러면 리얼 딥빡...
그냥 가리는 건 문제가 없고 뒤를 힐끔 보면서 나를 이상한 놈 취급하는 눈빛을 강렬하게 보이며 치마를 잡으면 기분이 나쁘죠 ㅎㅎ
심지어 그냥 핸드폰 보면서 걷다가 뭔가 이상한 느낌에 위를 처다봤을 때 눈 마주치면 으.....싫다...
저도 이건 동감합니다. 가리는건 전혀 문제도 없고 이해되지만,
가끔 이상한 놈 취급하는 눈빛을 볼 땐 불편한 느낌이 들긴 듭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냥 높이 차이가 나는 곳에선 땅보고 갑니다만,
쎄한 느낌이 들어 위를 쳐다보면 그런 쏘아보는 눈빛과 마주칠 때가 아주 가끔 있는데
한편으로는 그럴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갑작스렁 적의에 당황할 때가 있습니다.
계단위에서 그지랄하면...아 씨발 오전부터 좆같은 똥밟았네 하고 앞서감
기분 나빠하시는 분들 많군요. 신기하네요.
전 아무 생각도 안들던데.. 물론 조금의 아쉬운 맘은 들지만요ㅎㅎ
보고 싶은데 가려서 못 보니까 짜증내는거 같음
자기가 조심한다는데 왜 이상한데다 화를 내지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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