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 타] 햐 큰일났다, 안면마비라니2019.07.05 AM 01:35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수요일에 퇴근하고 집에 왔을때 너무 덥고 피곤해서 상의탈의 하고 에어컨 튼 채로 이부자리에 잠깐 엎드렸는데

그대로 잠이 든겁니다. 근데 자면서 추워서 이불을 슬슬 덮고...한 2시간 정도 잔거 같아요. 자고 일어나서 씻고 좀 놀다가 새벽에 다시 잤죠.

오늘 아침 기상시간. 일어나려는데 몸이 너무 무거워서 이건 못 일어날 느낌이다 싶어 급히 오전반차를 냈는데...

오후 출근시간에도 도저히 일어날 몸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연차로 변경...

 

느즈막히 3시 쯤 일어나서 게임하고 놀다가 저녁먹을때 이상함을 감지했습니다. 뭔가 혀가 마비된 느낌인것이 꼭 치과에서 잇몸에 마취제 맞아서 혀까지 부분 마취된 느낌?? 그리고 기운은 계속 없고요.

밤에 씻었을때 어?? 싶은게 세수를 하는데 계속 오른 눈에 물이 들어가는거예요. 그래서 왜 이러지 싶어 오른쪽 눈을 꼭 감고 거울을 봤는데 덜감기는겁니다.

그래서 씻고 나와 검색을 해보니 얼굴을 차갑게 하고 자거나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등등으로 구안와사라고도 불리우는 안면마비가 온다...는 거네요.

아이고.

어제 에어컨 바람 직통으로 쐬면서 잔게 문제가 된 것 같습니다....마비 온쪽으로 바람을 맞았거든요.

일단 내일 출근하자마자 말하고 병원과 한의 원에 갈 생각인데 치료가 금방 되는 것도 아닌거 같습니다.

 

한숨.

여러분도 에어컨 켜고 주무실 때 주의하셔요...

댓글 : 16 개
에어컨 보다 면역력이 떨어져 신경계가 손상 입은 거 같아요
업무가 과중한 듯
저는 선풍기 바람도 직사로 쐬는걸 안좋아해서 ㅋㅋ
저도 바람 때문이 아님에 한 표요 ㅠ
빨리 병원가셔요.
저도 고등학교때 오른쪽 안면마비 왔었는데,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거의 3달은 걸렸었던 걸로 기억해요. 매주 병원가서 목에 주사 맞고 그랬었네요.

저는 입이 제대로 안다물어져서 물마시려고 하면 자꾸 흘러내리고 그랬었네요. 무표정하게 있을때는 못알아보는데 웃을때 입이 삐뚤어지니까 왜 그렇게 웃냐고 그러고 하여튼 얼굴 다시 못돌아오는거 아닌가 했었는데 그래도 괜찮아 졌네요. 근데 나아도 100프로 정상으로 돌아오진 않더라고요...ㅜㅜ 그래도 다른 사람들은 몰라요 저만 느끼는 그런 어색함. 얼굴 비대칭 심해진거랑 오른쪽 안면근육이 약한 느낌이고 피곤할 때면 오른쪽 눈밑 떨림 심하고.. 그런 정도..

치료 잘 받으시고 스트레스 넘 받지 마시고 푹 쉬셔요.
그래도 치료할수있어서 다행이네요. 언능 털어내시길.
얼굴 반쪽이 마비라든가, 다리가 저린다든가 말이 잘 안나오면 뇌경색 전조증상이에요 위의 사례는 정확하게 모르겠으나 이와같은 증상이 있으시면 빨리 병원가보세요.
아이고 안면마비.. 저는 군대에 있을 때 스트레스로 안면마비 왔었는데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었습니다. 벨마비 인가 그랬었는데..
저는 침 맞고 보약먹어서 낫긴 했는데 원인이 다르시니 어떨진 모르겠네요
얼른 나으시길 바라겠습니다 ㅠㅠ
안면마비 스트레스 장난 아니죠.. 사람들 시선도 신경 쓰이고
괜찮으실겁니다. 얼른 신경외과 가보세요. 신경이 일시적으로 기능을 잃은것 뿐입니다.
저도 올해 4월에 안면마비 왔었어요 ㅠ 중이염걸리고 나서 걸렸었는데 벨마비라고 하면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모른다고 스테로이드 처방하고 일주일 주사 처방 받았어요... 한달정도 지나니 90퍼센트 돌아왔었습니다. ㅠ 빠르면 2주안에 돌아온다고 하네요ㅠㅠ
한의원보다는 신경과추천합니다 약잘먹고 잘자고 쉬면 2주면 서서히 증상돌아옵니다 스트레스받지마시고 잠 잘자세요
뇌졸증있수도 있습니다 어서 큰병원 신경과로 가세요 뇌경색 환자인데 오늘 뇌경색 교육받고왔는데 안면마비 무시 못하는 증상입니다
경험자로서 양학으로 가시길 권장합니다 한의원은 얼굴에 침놓고 전기자극주는거를 침에다 열결하는데
겁나 불편하고 침맞은자리가 피가 굳어서 딱딱해지더라구요 대학병원가니까 붙이는걸로 자극주고 물리치료사
선생님이 훨씬 잘 신경써줍니다 1회 치료가격은 병원이 더 비싼데 한의원에서 돈백짜리 한약 먹을바엔 그냥 병원이 더 나은거 같습니다
한의원은 한약 선택사항인데 좀 비쌉니다 한의원마다 다르겠지만요
술담배 꼭 참으시구요 젊으시면 휴우증 거의 안남는다는데 전 30대 중반때 왔는데도
휴우증남아서 웃을때 마비온쪽이 안웃어지네요..
그리고 이게 중요한데 안면마비 오시면 식사하기 진짜 힘듭니다 마비온쪽으로 물종류는 다 세어나와요
그리고 씹는것도 엄청 힘들어지는데 그거 치료 몇달 받으면 많이 나아지니까 너무 멘붕하시지마시구 힘내십시요
30~40대의 젊은나이라면 전만큼은 아니어도 돌아옵니다. 꾸준히 치료받으세요.
1년 이상 가던데 큰병원 가보세요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