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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박효신 신곡을 듣다2019.07.15 PM 11:53
Goodbye라는 곡이 최신곡인줄 알았는데 일주일 쯤 전에 연인이라는 신곡이 나온 모양이에요.
야생화부터 자신이 갖고 있던 가수로써의 급이 달라진 듯한 느낌을 주더니 최근엔 그것을 더 넘어선거 같아요.
보통 성악이나 그런 류의 노래를 들을 때의 경우처럼 감히 불러봐야겠다는 생각조차 못 들게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진짜 이건 뭐 노래 잘한다고 자신할만한 사람들이 불러본들 어지간해선 본전도 못 찾을 거 같네요.
진짜 그냥 박효신씨가 부른 박효신 씨의 곡? 옆에서 같이 듣던 이는 뭔 노래가 이렇게 성스러운 느낌이냐며ㅋㅋ
약 20년 전에 1집 냈을때부터 들었는데 20년..장인이 되었군요 박효신 씨. 저는 이제 거장이라고 불러도 될 것 같습니다.
댓글 : 2 개
- The_Seeker
- 2019/07/16 AM 12:20
신곡이 나왔군요, 너무 좋네요 역시 갓효신 ㄷㄷ
- 김경손
- 2019/07/16 AM 03:45
첫 콘서트 날 발표하고 그 날 오프닝으로 불렀던 신곡이죠. 과거 트레이드 마크였던 창법 변화나 노래 스타일이 변해서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는데 정재일을 만나서 하고 싶은 음악을 마음껏 하는구나 싶습니다. 박효신도 대중가수로서 순위에 연연하지 않을 수 없을텐데도 꿋꿋이 자신의 음악과 메시지를 밀고 나가고 있죠. 지금은 사람들이 몰라줘도 언젠간 제대로 음악성을 인정 받는 날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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