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 임] 이번 몬헌은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크네요.2019.09.30 PM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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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그래도 몬헌을 어느정도는 할 줄 안다는 인증 비슷한 뭐 그런겁니다

 

 

2005년 즈음 몬헌 포터블로 처음 접한 이래 정발된 휴대용 몬헌중 3G만 제외하고 꾸준히 해왔었습니다.(XX는 도저히 손에 안 맞아서 얼마 안 하고 때려쳤지만)

 PSP시절부터 솔플이 기본이었기때문에 포터블 시절의 흑룡 홍흑룡만 클리어 방법을 몰라서 못 잡은거 말고는 투기장 퀘스트고 뭐고 대부분 제패를 했던 터라 게임에는 충분히 익숙했다고 자부할 수 있겠습니다만 이번 월드는 좀 흠 좀 여태의 밸런스와는 궤가 달라서 좀 빈정이 상한달까요?

이번 아이스본의 문제만이 아니라 월드의 문젠데. 이게 좀 애매합니다.


월드부터 역전개체의 등장과 함께 피신복장 등의 아이템에 대한 의존이 높아지고 역전왕 들어서는 거의 강제하다시피 하는 밸런스가 저는 정말 좀 참을 수가 없더라고요. 체력복장이나 피신 복장을 입지 않은 채로는 급사 당하기 일쑤인 것이 정말 스트레스를 크게 받게 했습니다.

뭐...초반 네르기간테 포효-점프공격 일격사 콤보때부터 어처구니 없긴 했습니다만.

 

4의 길드퀘스트도 후반부에 저래서 관두긴 했습니다만 어차피 단순 노가다의 개념이라고 생각해서 저는 얼마 하다가 관뒀기때문에 그냥 나쁜 컨텐츠가 하나 있었지,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뭐 지금의 맘타 같은 느낌이었어요, 할 수는 있지만 구태여 할 필요는 잘 못 느끼는 느낌? 

근데 월드의 역전, 역전왕은 성격이 좀 다르다는 느낌이 강해서요. 아무래도 복장이나 그런거 관련이다거나 중요 콜라보이거나 하다보니...

물론 각 무기들이 활용할 수 있는 액션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쉬워지는 몬스터들와 유저 사이의 간극을 메꾸기 위해 대미지를 뻥튀기 시킨거 같지만

적당하지 않다는 느낌입니다. 슈퍼노바 등의 큰 기술이면 말도 안 하겠는데 진짜 뭐에 툭 맞으면 엌 죽고, 살아도 빈사고. 열 대미지등은 그냥 버틸 수는 없는 수준이고 등등.

그래서 역전 네르기간테 나올즈음에 월드는 정신건강을 위해 중단하고 아이스본 출시와 함께 새로 했는데

아이스본이라고 딱히 그 부분에서 달라지는건 없는거 같네요. 마스터급 일반 키린 한테도 한 대 맞는걸 노심초사 하면서 해야하는 스트레스 플레이라니요.

 

이번작 들어서 몬스터들 패턴이 더럽다는 둥의 얘기가 나오는데 그런 패턴에서 오는 재미면 난이도가 높아도 대환영인데 이번엔 상태이상+속절없는 대미지까지 덩달아 있어서 마냥 환영하긴 힘드네요. 물론 방어구에 장식주로 세팅을 한다면 아무래도 상관 없는 얘기긴 하지만요.

 

그냥 몬스터들에게 다채로운 패턴과 넉넉한 피통으로 숙련자와 비숙련자의 차이를 토벌 속도로 놓게 한다든지 하는 밸런스는 어떤가 싶습니다.

 

다음작에서는 로딩좀 제발 줄이고 피신복장 필요 없는 대미지의 밸런스를 기대합니다...

뭐 생각해보면 몬헌은 

포터블의 태고의 덩어리 노가다, 호석 노가다.

4의 길드퀘스트, 극한 상태

월드의 장식주 노가다, 맘타 노가다, 인도하는 땅

등의 유저를 괴롭히는 요소가 늘 있어왔기 때문에 어떤걸로 지치게 할 지 기대도 되네요. 

댓글 : 10 개
사실상 할 게 없다고 느끼면 게임이 끝이겠죠

업데이트를 매달 올려 줄 수도 없고

그래서 이번4는 장식주나 계속 돌려라 하고 만들었겠죠

장식주 안되면 안되는 만큼 현실의 대안을 찾아서 만들어 보고

전 특정 복장이 좀 너무 한듯 싶네요 (그만큼 적도 어렵긴 하지만)

입는 순간에는 그냥 아예 무적수준의 복장이라니 (복장이 무적이라도 물론 전체적으로 컨안되면 못깨긴 하죠)


3백 시간했는데 장식주 원하는거 못먹은건 좀 심각하긴 한거 같네요
더 오래하신분들도 있지만
뭐 이호주 이정도 급 말하는것도 아니고 철벽주 일뿐인데
저도 철벽주를 단 한 개도 못 얻었습니다...랜스가 주무긴데 호석으로만 대응하고 있네요.
뭐 씨 진짜 소재도 노가다 해야되는데 장식주는 무슨 아오
로딩은 몬월문제가 아니라 플스 문제에요
피씨에서 ssd달면 3초컷
다른 게임은 이정도이지 않은거 보면 플스 문제는 아니지 않겠읍니까
아이스본의 문제라기보다는 그냥 월드 들어서 역전개체다 역전왕이다 하고 우려먹기 컨텐츠 주제에 스치면 죽는 난이도가 좀 거시기 하네요.
아니 딱잘라서 이건 부조리해요. 이러니까 피신복장을 넣은거 같은데 피신복장을 넣지 말고 대미지를 조절하지 참.
저랑 제 친구도 2g시절부터 몬헌을 했었는데, 지금까지 뒤로 갈 수록 몬헌이 점점 별로였긴한데 이번 월드는 확실히...말씀하신 요인들때문에 논타겟팅 헌팅액션 게임이 논타겟팅 RPG가된 느낌이 강하게 들고, 더욱이 월드, 아이스본 모두 자신들이 새로 추가한 것을 무조건 쓰게 만든 매우 안좋은 설계의 개발을 해서 참 마음에 안들어요.
이런식으로 몬헌이 계속 나온다면 아무래도 이제 슬슬 몬헌은 놓아주어야겠다 싶네요 안타깝게도 ㅠㅠ
맞습니다. 클러치 안 쓸거면 죽든지, 하는 육질을 가진 녀석들을 보면 걍 안 하는게 맞나 싶기도 한데
모르죠 다음작에선 좋은 무언가가 될지도!
전 맘타때부터 이건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결국 300시간 151랭으로 멈추고 접었습니다만
멀티 된다고 강제 레이드는 좀 아니죠 위쳐 이벤트때의 레셴도 반강제 레이드고
최종템 자체가 맘타에서만 나오니 뭐 이건 하기싫음 하지 말라는 수준
아이스본도 할 생각이 없습니다
오, 저랑 똑같은 때에 접으셨네요. 저도 그 레벨 그 시간이었는데.
아이스본은 아직 새거라 하고 있는데...아직은 하고 있긴 한데요 음...
월드 이전 몬헌은 솔로 위주로 하면 상위부터 무조건 멀티 난이도 고정이라 스트레스 만땅이었는데... 다 솔로 가능 난이도가 되는것부터 저는 난이도에 불만은 없음. 근데 무기 격차는 좀 커서 손을 봐야할 것 같긴 해요. 한손검이라 큰 어려움 없이 엔드켄텐츠 하고 있는데 슬액같은 빈틈 큰 무기는 정말 못써먹겠음. 클러치를 이용해 빈틈을 만드는 대신 몹들이 기본적으로 미쳐 날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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