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 타] 프라탑의 일부..2022.10.09 PM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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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후 집 계약에 큰 문제가 있음을 뒤늦게 알게 되어 언제까지 어떻게 살게 될 지 모르게 되었습니다. 깡통전세ㅋ…

반쯤 내려놓고 적당히 있으려고 큰맘먹고 이사박스에 들어있던 프라모델들을 꺼내고 도색할 공간을 마련해보는 중입니다. 

있는 동안에 최대한 잘 있어야지 안 되겠다 싶어요. 

아무튼 아직 제법 여러 박스 남아 있고 그런데 문득 좋아하지도 않는 건프라 몇 개가 눈에 띄어서-

살때는 좋아보여서 샀는데 지금 보니 영영 못 만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래서 몇 가지 추려서 오덕장터 같은 데에 내다 팔아볼까 하는데

이사 하면서 박스에 흠집이 좀 나거나 귀퉁이 접착이 떨어지거나 한 것도 있어서 어째야 하나 싶고 그러네요. 

뭐 적당히 싸게 놓으면 팔리려나. 나름 한정판이고 그런 것들인데. 

쩝. 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볼걸 그랬다 싶습니다. 

댓글 : 3 개
저도 그래서 더 이상 안 사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올해는 RG갓건담 딱 하나 샀네요 ㅎㅎ
안사면 나중에 못구해서 후회하고 막상 사면 괜히..샀나..이번달 지출 많은데...후회하고. 만들어야지 하면 막상 귀찮고 피곤하고 할시간 없고
남이 만든거 보면 나두 만들어야지 조물거리다 피곤해서 잠들고 그러다 고스라니 박스에 보관되고..갑자기 필받아 만들다 피곤해서 치우고 갑자기 대단한 디오라마가 떠올라 박스열었다..귀찮아 다시 고히 모셔두고 그래도 만들어야지 하다 필요한 도료없어 주문하다 결국 또 박스행이고 아 만들던거 그래도 만들어야지 하면 콤프고장나고...이것저것 주문하고 도착하면 또 뭔가 다른 일이생겨서 할 시간이 없고 그러다 몸까지 아프고..이러다 죽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문뜩 다 뒤로하고 운동하기 시작하고 몇일하다 힘들어서 집에서 쉬다보면 갑자기 생각나서 박스열고 열면 만들어야지 하다 피곤해서 자고..신제품 소식에 이런생각 다 잊고 거창한 계획세워서 이번에 꼭 만들어야지 샀다가 아 왜샀지..후회하고..운동이나 하자 열심히 운동하는중..인데 생각나면 박스열고..무한 반복중인데..운동으로 기울듯..몸이 예전같지 못하고 남는시간은 한정이기에 다음생에 태어나면 시간이 남아도는 그런 인생이였음 생각하면 또 박스열어보는중 ㅋㅋㅋ 하지만 지출은 줄였음 은행안가면 돈을 못찾는 통장을 만들어 남는돈을 그곳으로 보냄
저도 안 만드는데 자꾸 사는거 정신적 문제 인거 같아서ㅋㅋ
잘 안사는데 요새 일반이든 한정이든 다 구하기 어려우니까
또 살수 있을때 사놔야 되나 이러고 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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