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 타] 나라 꼴이 개판이라 전쟁나는 꿈을 꿨네요2022.12.29 PM 12:54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며칠 전에 군대 꿈을 꿔서 기분이 나빴는데요,

무인기 사건 터지고는 스트레스가 심했는지 아예 전쟁통에 떨어진 군인인 상태의 꿈마저 꿨네요. 전쟁 꿈은 처음인 거 같아요.


좁은 도로에서 전투를 벌이고 스코프로 익숙한 얼굴(드라마 DP의 황장수 병장 얼굴)의 북한군을 사살하는 장면,

한가한 진지에서 대충 느긋하게 농담 따먹기 하면서 며칠이나 더 이러고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장면, 

마지막으로 시가지는 아니지만 건물이 있는 곳에서 전투가 벌어져 건물 안으로 들어가 응사 중에 화학탄이 날아오더니 흰 옷에 총도 안 들고 전면 유리 마스크만 쓴 채로 달려들어 아군의 방독면을 벗기려 드는 총알받이들의 안면부 유리를 깨서 제압을 시도 하는 장면,

그러나 결국 수세에 몰려 건물 밖으로 나왔는데 옥상에 무장한 북한군들이 더 있는 걸 보고 사격, 제압한 줄 알았으나...부활을 연속으로 하는 걸 목도하고 이걸 어쩌나 하다가 깨버렸지 뭡니까.


아 모르겠어요. 그냥 단순한 개꿈이지만 기분이 많이 나빠졌으니까요.

저는 정치나 사회문제에 확고한 기준이 있는 편인데요, 그 때문에 저의 개인적인 공간에서 까지 굳이 불판을 만들 필요 없지 않나 싶어 언급을 자제해 왔고 가급적 앞으로도 그러고 싶습니다만 이제 더 이상 사는 곳이 안전하지 않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버린 것 같습니다.


그냥 정치권 돌아가는 꼴만 봐도 거지같았는데 어휴 골이야

뭐 민방위라 전쟁 나도 끌려가진 않겠지만 좀 걱정이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정치쪽으로 머리 빈 소리 하는 작자들을 보고 있자니 열불이 나네요.

아 진짜 앞으로 4년간 나라가 나라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이네

댓글 : 6 개
전 어제 군재입대하는 꿈꿨죠. 난 전역했다고 외쳐도 재입대니 상관없다고 끌려가는 꿈.
그런데 진짜 그 위험이 끝까지 차 올랐습니다.
전에도 한번 적은거 같은데
저는 오히려 무인기때문에 전쟁 위험은 줄어들었을거라 봅니다.
북한 전력이야 다 까발려진지 오래라서 실실적인 위협은 장사정포에 의한 서울 타격인데, 그동안 쌓아올린 아파트 그라드때문에 많이 상쇄될것이고, 또 북한무기 정밀도랑 정비수준 생각하면 생각보다 많이 날아오지는 못할겁니다.

서울 몰빵인 대한민국 구조상 드론 수백대가 몰려와서 생화학탄과 폭탄등을 떨구면 돌이킬수 없는 피해를 받게되는데, 이번 소동으로 이 위협을 막을수단이 없는데 권력자들의 부동산 재산들이 죄다 서울에 집중되있기때문에 모험을 걸지 않을겁니다.
러시아가 중국에 대주기로 했다는 뉴스를 보면 전쟁이 날 수도 있겠다 싶네요
총을 들건 안들건 말이죠
우리 석열이는 무인기때 확전을 각오하고 바로 송년회
술 마시러감 이건 뭐지 등신이야 도롸이야 싶었음
천공도사님이 전쟁하라고 지시하셨으니 조만간 전쟁나고
전쟁특수로 일본은 다시 경제가 살아나겠죠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