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 타] 참 세상 살기 힘들겠다 싶었던 사람2023.04.19 PM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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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버스나 지하철에서 핸드폰 안 들고 있는 사람이 없는 걸 보고 학창시절 형에게 들은 얘기가 떠올랐습니다.

고등학교 때 학교 친구의 다른 학교 다니는 친구의 얘기라고 들었습니다.


그 사람은 손에 들어오는 작은 물품을 부수는 습성이 있다고 해요.

뭐 어느 카테고리의 선까지 부수는지는 모르겠지만...그냥 막 부순대요.

이게 자기 것이든 남의 것이든 말이죠.

이를테면...그때 들었던 건 같은 반 학생의 워크맨을 잠깐 빌렸다가 부쉈다고 해요.

그냥 만만한 애의 것이니까 맘놓고 부숨~ 이런 게 아니라 뭔가 손에 들어오는 무언가가 있으면 부수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질 못한다나봐요.

막 혼자 안절부절하다가 갑자기 부쉈다고.

연필 같은 것도 자주 부러뜨리고 뭐 그랬다는 것 같습니다.

안절부절하고 그랬다는거 보면 본인도 문제 인지는 하고 있고 참아보려고도 했던게 아닌가 싶지만-


아무튼 이제 핸드폰도 백만원은 우스운 시대가 되었고 없으면 안 되는 물건이 되었는데

충동을 누르고 시대에 잘 적응하고 살고 있을지 궁금해지고 그랬습니다.

댓글 : 7 개
자위는 못하시겠네요
Ai가 정상적인 답변을 하다니....큰일이네여
살기 힘든정도가 아니라 사회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인데요 회사 가서도 그짓할거 아닌지...

사람에겐 뭐 빌려주면 안되겠군요
충돌조절장애있나 보네요. 호르몬 치료 받았으려나...
일하다 화날때마다 폴더폰을 거꾸로 접는 버릇이 있는 아저씨(회사 임원)가 있었는데 햅틱등 터치폰 나오고 안접더라고요.
안접혀서 그런건지... 액정이 비싸져서 그런건지...
몇 번 핸드폰 부수고 경제사정 나빠지면
병원가서 치료 받으실테니 많이 좋아지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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