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 임] gb삼매경

주중에 몇 개 주문한 알팩들이 왔습니다. 

이야 새 게임기 생겼을때 이렇게 많은 소프트를 지닌 채로 시작했던 적이 없는데 말이죠. 되게 풍성하네요. 

제일 해보고 싶었던 월드히어로즈jet부터 해봤는데ㅋㅋ추억이 굉장히 미화됐던것 같고요

열투 시리즈 중 유일하게 못해본 리얼바웃 스페셜도 뭐, 기대가 컸던 것 같습니다  

발매당시 일본어를 공부하게 만든 제2차 슈퍼로봇대전G나 뭐 그런 추억속의 게임위주에 당시 없어서 못 해본 컬러용 젤다랑 뭐…

근데 5000원에 싸게 팔길래 사본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테리의 원더랜드의 경우엔 배터리가 아직 남아서 먼저 하셨던 분의 데이터가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마왕님은 100시간을 넘게 하신것 같아요…이걸 지워버리자니 뭔가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나머지는 뭐, 진작 배터리 다 돼서 저장된 것도, 할 수도 없어서 내킬때 배터리 교체를 의뢰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추억에 빠지는 비용이 약 30만원…수리비부터 해서요ㅋㅋ

아 근데 진짜, gb가 처음으로 돈모아서 산 게임기라 그런지 향수가 대단하네요. 도둑들어서 잃어버린 터라 4년 정도 밖에 못 했던 게임기임에도 어쩜 이렇게 뭐 사는게 즐거운지 모르겠어요. 

[퓨전君]

저는 플스 산다고 모우던 돈 못참고 털어서 산게
gb포켓 녹색 이였는데 제가 꽤 오래 모아서 산거라 정이 참 깊었는데

초딩때 학교간 사이에
집에 빚쟁이들이 쳐들어 왓다가 집어갔어요


진짜 며칠 동안 눈물이 눈물이...
어휴..

[레댜~!!]

고전게임의 매력이 있죠 그시절로 돌아가는 타임머신 같은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