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라스트 엑자일~은색 날개의 팜은 또 왜 이래-_-

네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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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이없는 진행과 결말.
진짜 이러면 안 되는데 싶은게 너무 많이 나온채로 끝까지 가서 끝이 났네요.

처음부터 여자애들끼리라 진지한 내용도 붕 뜬 채로 망망대해를 해쳐오는데도,
디오나 타치아나, 알비스 정도의 전작 인물들 보는거 하나로 근근히 버티면서 봤습니다.
제가 1기 굉장히 좋아했거든요. 진짜 엄청. 덕분에 무라타렌지 화보집도 막 사고 그랬으니까요.

암튼 2기는 시작부터 병맛이었지만 중간에도 다들 전쟁때문에 난리인데도 혼자 그란레이스 그란레이스 하면서 헛소리 찍찍해서 분위기 깨는 병맛 주인공때문에 보는걸 관둘까 하고 제법 깊게도 생각했지만 그래도 무라타 렌지 디자인이랑 음악때문에(+사와시로 미유키 목소리) 참고 봤는데...

끝까지 이럴 줄이야.

"그래도 그런건 안 돼!!" 라는거 한 마디에 "ㅇㅇ니네가 옳음" 하고 전쟁이 끝나다니.
각본가가 머리에 총이라도 맞았나. 전작 캐릭터들의 이야기는 뭐 그렇다 쳐도 팜은 주인공인데도 원수 할아버지 손녀네 하고 끝나는데 왜 팜이 그꼴이 됐는지에 대한 떡밥회수조차 안 해. 우와...

원래 병신같았던 애들이야 하고 넘길까 했는데 마지막에 전작 주인공 크라우스와 라비가 나오더군요.
우와 반갑....아니 크라우스는 또 왜 장애인인데. 대체 왜. 17화 총집편에는 멀쩡하게 나오더니 왜 갑자기 장애인으로 나와서 몇마디 하고 끝인데?
깊은 한숨과 허탈.
진짜 곤조 니들 이러면 안 된다...보는 사람 입장도 생각해라...진짜...

[아셀스]

1기 때도 연출이나 작화에 비해 내용이 아~~~~주 아주 많~~~이 부실했었죠......

[하마아찌]

곤조는 원래 곤조(근성)가 부족한 애들이라... -_-a
벌려놓고 수습을 못하죠.

[Tifa Lockheart]

총집편에서도 장애가 생겼음을 시사하는 장면이 있었어요...이것저것 아쉬움이 많이 남는 애니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