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 타]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린 아직 모른다2012.04.27 AM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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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다나카 마사요시 그림이 너무 좋아서 방영 당시 거의 실시간으로 챙겨봤었는데 진짜 폭풍 눈물을 흘렸었습니다.

이번이 세번짼가, 요즘 또 생각나서 봤다가 마지막화에서 주저없는 폭풍눈물.
뭐 감상은 짤 저거면 충분하지.
댓글 : 10 개
억지 눈물쇼
전 일본식 감동코드는 안맞나봐요. 재밌게는 봤지만 감동은 안받았었네요.
꼭꼭 숨어라~ 걸리면 같이 황천가는거야-_-!
  • MPLS
  • 2012/04/27 AM 02:19
저는 엔딩곡이 아는 노래라 얼마전에 봤는데...
눈물도 안나고 엔딩곡도 시크릿베이스의 원곡쪽이 낫더군요....쩝
2/3정도까진 재밌었는데 그뒤는 좀... 역시 결말부분이 아쉬웠음.
굳이 말하자면 11화까지는 완벽했습니다.

12화 역시 뜬금없는 캐릭터들의 고백타임전까지는 좋았어요.

억지 눈물쇼라는 느낌이 솔직히 없지 않은데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보면 주단위로 끊어볼때만큼 심하진 않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아노하나의 최대문제점을 꼽으라면 남는게 없다는거 같아요.

이런 이야기는 읽으면 뭔가 하다못해 아쉬움이나 안타까움 같은 감정이라도

남아야 하는데 이건 마지막화 보고 돌아선 순간 내가 방금전까지 뭘보고

있었지 할 정도로 산뜻하게 남는게 없더라구요.
저도 어제 이거보고... 억지눈물쑈라는 분들은 좀이해가 안되네요. 그마지막부분 애들이 멘마 보이는데서 완전 터졌는데.
비록 그림이고 캐릭터일뿐이지만 멘마의 웃는모습은 너무나 좋더군요. 난 애니매이션 잘보지도 않는데. 영화보다 오히려 감동받앗어요.
뭐라 길게 설명을 못하겠지만 전반 중반은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후반에 뭔가 되게 이상하더군요;;; 근데 마지막 장면이 너무 슬퍼서 코끝이 찡했죠 ㅠㅠ 엔딩곡은 최고입니다
멘마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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