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 임] 라스트 오브 어스 클리어~

정말 대박이었네요. 최고라는 말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 게임이 또 있을까...싶을 정도로요.
이 회사 게임이 그렇지만 패드를 놓기 힘들정도로 몰입하게 만들죠.
3D멀미를 해서 화면 돌리는거 극도로 꺼리는데 이 게임은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이것 저것 줍기 위해 돌리다보니 멀미도 하고 그랬는데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재미에 끝까지 하고 말았네요.

스토리 하나만 놓고도 이 게임의 가치는 정말 대단하기 그지 없었어요. 순수영상물로 만들어도 좋겠다 싶을 정도. 영화든 드라마든? 조엘과 엘리의 유대에 관해 뭔가 조금 급전개된 부분도 있지만 그 둘에게 집중해서 엮이고 풀어내는 스토리가 너무 좋았습니다. 조엘에게 감정이입해서 플레이가 됐습니다. 그덕에 진행 끝자락, 무저항의 NPC들에게 큰 고민없이 총을 쏘게 만들더군요. 원래 NPC고 PC고 일방적으로 괴롭히는거 못해서 GTA시리즈도 못하는 저로서는 나름 충격적인 플레이.

결국 달라지는건 없다는 엔딩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맹세한단 말이 어찌나 무겁던지.

그리고 기린은 정말 충격적이고 좋았습니다. 원래 기린 좋아해서 동물원에 기린보러 가고 그러거든요.

[현달구지]

저도 근래에 했던 게임들 중에 정말 재미있고 푹 빠져서 했습니다.

인물들간의 관계만을 가지고 이토록 집중하게 만든 게임은 참 오랜만이네요.

정말 너티독 로고가 뜨는 게임은 언제 해봐도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정직하게살자!]

너티독 전매특허 무로딩 플레이에다가, 한번 플레이하면 손을 놓치 못하는 몰입감...

하지만, 이번 '라스트 오브 어스'는 언챠티드 시리즈와는 달리 캐릭터에 대한 감정이입이 정말 차원이 달랐고, 스토리에 대한 궁금함과 완성도도 매우 높았죠.

이건 정말 게임에 문외한인 사람들에게 싫다고해도 권하고 싶을 정도의 '작품'이죠.

[LemonGrab]

노멀로 한번 클리어하고 생존자 다시 하고있는데

진짜 꼭 해야하는 전투 이외에는 다 피해가게 되더라구요 ㅠㅠ

노멀만 해도 제작템들이 넘쳐났는데 생존자는...뭐 아이템이 보이지를 않음

[나라나 민이]

저도 멀미가 심해서 일단 구입을 미루고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