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 타] 예상이 착착 들어맞으니 무서울 지경2013.09.12 PM 12:27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다른게 아니라 일베와 국정원이 한 몸이라는 것 때문인데요.
살면서 제 예측이 들어맞은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 경우는 정말 너무 예상대로 돌아가서 웃음이 나올 지경입니다.

일단 일베를 알기 전에 알게 된 것이 뭐였냐면 이멍박과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자마자 나온 얘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이미 한나라당에서는 집권 50년 플랜이 이미 짜여져 있다고 했었던겁니다.
집권하기전부터 집권할 때까지, 그리고 50년을 더 집권할 정도의 장기 계획이 세워져 있던거죠. 그 50주년의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뭐 이후 한국의 정세는 안 봐도 뻔하겠죠.

암튼 그러던 상황에서 일베라는 곳이 있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거길 가봤다는게 아니라 어떤놈들이 거기서 어떤짓을 하는지 알게 된거죠. 정확히는 비추버튼이 민주화라더라 라는 말을 들었을 때였어요.
그때 딱 든 생각이...현재의 묻지마 1번의 세대는 앞으로 얼마 안 가 사라질 거고 새로운 젊은 지지층을 만들어야 되는데, 그러려면 지들 입맛에 맞는 교육이 필요하고 그 교육을 위해선 젊은세대에 쉽게 침투할만한 계기가 필요하다- 였습니다. 젊은 세대에 쉽게 침투하는 법이란 젊은 층이 모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스며드는거죠. 그리고 운영진이든 네임드 유저든간에 공작원을 파견하든, 돈으로 회유를 하든 뭔 방법을 써서 서서히 지지층을 늘리는게 좋을거구요. 그리고 슬슬 커뮤니티의 방향을 바꿔 장악하는거고 외압에 굴하지 않도록 뒤에서 파워백업을 할 것이다 라고 예상했습니다.
그 백업이 국정원이었네요. 전 새누리당일 줄 알았는데. 요 부분은 틀림.
...뭐 한통속이지만.

그리고 그렇게 전 국민의 우민화가 시작되는구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매국성향 국사교과서까지 통과됐죠.
보통 사람은 처음 배운 것을 맹신하는 경향이 있는만큼 교육이 중요한데 그 중요한것을 가로채버리니 이제 정말 끝장에 가깝다고 봅니다.
자식이 와서 역사에 허튼소리 하길래 아니라고 했다가 빨갱이 소리 들을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지금의 한국에서 애국이란 말 만큼 역겨운 소린 없을겁니다.
댓글 : 7 개
에궁...ㅜㅜ
공감....
역시 김어준 말이 맞음
대한민국의애국=친일종북매국
애국보수를 자처하는 놈들이 어찌 된일인지 북쪽돼지새끼들이랑 하는짓들이 판박이
저는 이렇게 예상했는데요.

이명박 정권이 끝난 후, 이정희 후보가 당선되면

박정희 시절처럼 자동차 산업이 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박근혜 후보 당선 후에는 부친인 박정희 대통령의 뒤를 이어 자동차 산업을

육성 시키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의류 산업에 총력을 다하시네요. (# '-')7

한국 의류산업 뒷이야기를 보면, 좋지 않은 부분들이 좀 있더라구요.

여자가 의류회사 사장인데, 결혼해서 사장직이 직원이던 남편이 계승하게 되고,

그 후에 여자 사장은 그냥 전업주부(?)로서의 길을 걷게 되는데.

미국 사회에도 비슷한 패턴은 있던데요.

남편이 사장인데, 결혼하면서 사장직은 직원이던 와이프가 계승하고,

남편이 전업주부가 되는 경우는 있습니다. (# '-')7
네 다음환자~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