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 타] 소개팅을 나가야 되나;2013.10.06 PM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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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뭐시여 거 뭐냐므는 거시기 그...
친구놈이 소개팅 시켜준다는 그 사람이랑 연락이 닿았어요.

저는 지금 이렇게 주말출근 나와있고...얼굴도 아직 복원이 안 돼논 상황이라 바로 만남을 갖지 못하고 언제 만날까- 하며 문자메시지를 조금조금 주고받는 그런 단계인데...뭔가 억지로 연락하는? 그런 느낌을 받고 습니다.
그렇다고 문자 주고받는 양이 많은 것도 아니고 내가 먼저 하지 않으면 인사조차 않고;
나, 나도 딱히 좋아서 연락한거 아니니까!
내가 소개팅시켜달라고 졸라서 소개받은 것도 아니고'ㅅ'-3 상대방은 어떤 입장인지 모르지만 난 그래도 친구놈이 신경써주는게 고마워서 연락도 해보고 그런건데.
근데 뭐래야되나...통성명도 하지 않는 사람한테 뭐 어떤 기대를 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뭐, 30대로 들어선 남자는 연애 아니어도 할 거 많단다^^



근데 여친 없다고 친구놈들이 놀림...
댓글 : 5 개
일프로도 필요없다면 고민말고 버리시고 아니면 걍 인맥용으로라도 만나보시길
만나기 전까지의 그 영혼 없는 연락...
애매하긴 하죠.
가서 만나보시고 안꽂히면 뒤도 돌아보지않고 ㅂㅂ하세요.
이게 진리임. 뭐 첫눈에 반한다 삘이 꽂힌다 이런걸 말하는게 아니라 마음에 안들면 노력을 해야할만큼 30대 남성솔로가 후달리지는 않다는말입니다. 어떻게든 외롭고 옆구리 시려서 옆에 누구라도 놔야겠다는거 아니면 쿨하게 엎어버리는것도 필요합니다.
아 물론 상대가 20대 초중반 영계면 매달려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헐 저를 보는거 같네요..
저도 친구넘이 소개를 해줬는데.. 매번 먼저 연락하고..그냥 형식적인 대화뿐..
담주에 만나자고 했는데.. 지금 고민이네요... 아쉬워서 만나는 기분이 들고..
그냥 취소할까... 친구넘때문에 만나보기는 해야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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