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임신한 와이프가 아들 이름을 지었네요.2015.02.18 PM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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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4개월째인 아내가 산부인과에서 정기 진료를 받고

아들이라고 하네요. 딸바보가 되고 싶긴했지만 아들이라도 기쁘기만 하네요.

그런데 갑자기 와이프가 아들 이름은 '리한'이가 좋겠다고 하네요.


아직 태명도 없는데 벌써 무슨 이름인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제 성이 "서"씨 입니다.


합치면.. 왕위를 계승하는..

맙소사.. 와이프가 와우 매니아이긴했지만 이정도 일 줄이야

예전에 공대에서 제가 멘탱하고 와이프가 신기로 제 메인힐하면서 서로 정이 깊어져서 결혼까지 이어지긴 했었네요.


아무튼 정말로 이름을 리한이라고 지으면

나중에 배고플때

"엄마 밥줘" 대신

'서리한이 굶주렸다' 이러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댓글 : 28 개
농담... 아니죠?
서리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이거 웃으면 안 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우 좋아하는 와이프가 농담으로 한거니까 맘껏 웃으셔도 됩니다ㅋㅋ
아하 농담이었군요ㅋㅋㅋ

그러면 태명으로는 어떠신가요ㅋㅋㅋㅋ
아버지의 자리가 위험할거같은데요
엌ㅋㅋㅋㅋㅋㅋ 서리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도 못해봤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작년에는 딸 이름을 이루리로 지은 분이 딸 사진 인증을 했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플 잘 안다는데...엄청 웃고 갑니다. 건강하게 출산 잘하세요^^
외국에서 아들 이름 히틀러로 만들어서 양육권 뺏기고 벌금 먹고 했던 일이 불현듯.... 태명으로 추천합니다!!! 이름은 안되요!!!
이제부터 애기가 태어낼때까지
'리' '한'에 어울리는 한자를 모아봅시다 -ㅅ-/
꿈이 현실이됩니........
ㅋㅋㅋㅋㅋㅋㅋ아들아 무슨짓이냐!
근데 전 와우를 몰라서 그런지 서리한.... 이름 자체는 예쁘다고 생각되네요^^;;;;;;;;;;;;;;;;;;;;;;;;
근데 이름 멋있어여
어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순간 빵터져버렸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모님께서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가지고 계시군욯ㅎㅎㅎㅎ
'
순산하시길 기원합니다.
서리한이 굶주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태명으로는 괜찮겠네요 ㅋㅋㅋㅋㅇ
멋..멋지긴 한뎈ㅋㅋㅋ
왕위의 자리가 위험할 거 같네요 ㅎㅎ
근데 이름 진지하게 나쁘지 않은 듯해요
한자만 잘 고른다면요
"이한"
멋있네여 ㅋㅋㅋㅋㅋㅋㅋ
ㅎㅎ 울랄라세션 임윤택씨 딸 이름이 리단 이라고 하더군요.
아들아, 네가 태어나던 날 온 루리웹이 네 이름을 속삭였단다
아 미쳐 이거 댓글 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父 : 우리 아들, 지금 뭐하니~?
子 : 왕위 계승이요. 아빠
누구? 저요?
억 잠깐 딴일 보고 온 사이에 리플이 많이 달렸네요.
리플 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와이프가 한 농담이 재밌어서 올린건데
이름이 예쁘다고 해주신 분들이 많네요. 하지만 이름이 무서워서 태명으로도 못할거 같아요ㅎㅎ
아들아, 네가 태어나던 날 온 루리웹이 네 이름을 속삭였단다 (2)
짓게 두어라
내 이름이 굶주렸노라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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