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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투표하고 왔습니다. 2012.04.11 PM 02:55
원래는 오전에 할 생각이였지만, 일이 많아 이제사 했네요.
참고로 전 대구에 삽니다.
전에 보니 대구에 산다는 어떤 분이 글을 썼는데, 덧글로 "혹시 님도 설마" 라는 글이 붙더군요.
상당히 기분 나빴습니다.
대구에 산다고 다 "주어없당" 을 지지하는건 아닙니다.
저도 "주어없당" 찍어본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날 지경입니다.
의외로 많은 대구분들이 "주어없당"을 싫어하십니다. 특히 젊은분 일수록
다만 그 분들이 투표를 안해서 문제지.. ㅜㅜ
근데.. 이번에도 투표소 가는길에 젊은분들이 눈에 띄질 않더군요.
한 3명 봤나..
대부분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
그 중 한 어르신은 나오시면서 심판을 해야 한다고, 젊은이들의 투표 참여률이 높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나오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
모두 투표를 합시다!
그나라의 정치수준은 곧 그나라의 국민수준입니다.
악의 성공조건은 선의 무관심이란걸 잊어서는 안됩니다.
지난 6월 지방선거때.. 그 심판의 날! 인터넷에서 그 난리를 쳐서 투표율이 엄청날 줄 알았는데
20대 투표율 25% 나오는거 보고 진짜 피를 토하는줄 알았습니다.
국민이 정치에 관심을 두지 않으면 그들이 얼마나 막장으로 갈 수 있는지 충분히 봤지 않습니까..
제발 부탁이니 아직 투표 안하신 분들은 투표를 합니다.
아직 3시간이나 남았습니다.
모두 투표 합시다!!!
댓글 : 2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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