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헐 지금까지 에어컨을 잘못 사용한듯 싶네요..2018.07.27 PM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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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업실에 벽걸이 에어컨이 있는데요
그냥 몇년동안 그냥 별 생각없이 사용했어요
에어컨 틀고 조금 있으면 30~40분정도 지나면 추워집니다 그러면 다시 끄고
그럼 또 금방 덥고, 그렇다고 또 바로 에어컨을 켜지는 않구요
여튼 하루에 에어컨을 5~6번정도 저런식으로 썼어요

에어컨 리모콘을 보니까 희망온도가 20도로 되어 있어서
이게 뭔가하고 찾아보니
희망온도를 높게 설정하고 대신 에어컨을 자주 껐다켰다 하지 말라고 하더라 고요..
 
왜 이생각을 지금까지 못했는지
그냥 선선한 정도로 맞춰놓고 오래 켜둘걸..^^;;
지금 희망온도를 28도로 맞춰놓았습니다.
댓글 : 11 개
인버터 에어컨이면 그냥 고정 27~29 쯤 두고 쓰시면 될 겁니다.

저희집이 하루 18시간 27~29도 쓰고 있습니다.
그렇게 쓰시면 전기세 폭탄 없으세요?~?
그래도 하루 18시간이면..
전 그냥 서너시간 정도 쓰려고 하는데요
이번 달 요금을 봐야겠지만 작년 기준으로는 6.5 ~ 7.5만 정도 나왔습니다.

그렇게 많이 나왔다고 생각하진 않구요.

더워서 스트레스 받는 것 보다는 좋겠죠.

또한, 1~2만원 더 나온다고 덜 이용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말이죠.

추가로 그냥 집안을 늦여름 ~ 초가을 날씨 수준으로만 유지한다고 생각하면 편할 듯.
높은 희망온도로 설정해 놓고 켜 두는게 오히려 더 좋습니다.
켜고 끄고 하면 실외기가 또 온도를 낮춰야 하기 때문에 계속 돌아서 전기세가 더 많이 나옵니다.
에어컨을 켜 두는것 보다 실외기가 얼마나 돌아가느냐가 전기세에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에어컨 자체만 돌 때는 송풍이라 전기세가 그닥 많이 들어가진 않아요..
저희 집에 벽걸이형만 26~28도 평균 27도에 두고 오전에 더울 때 틀기 시작해서 잘 때 예약으로 2시간 후 꺼짐으로 하고 잡니다...
전기세는 확실히 다른 때 보다 많이 나오지만 겨울에 가스비 보단 적게 나와서 ;;

아! 에어컨 1등급 기준입니다^^
이건 인버터 방식이냐 정속형이냐에 따라 사용법이 달라요 일단 에어컨 방식부터 파악하심이 좋습니다
에어컨이 인버터방식이면 높은온도로 계속 틀어놓는게 좋구요
정속형이면 지금처럼 쓰시는게 더 좋습니다

에어컨이 5년내에 나온 모델이면 웬만하면 인버터방식일거예요
제방 에어컨이 3년전에 산거고 인버터방식인데
27~28도 맞추고 계속 틀고 있으면 1시간에 0.2키로와트 먹더라구요

10시간씩 한달내내 틀어도 60키로 더나오는거라 누진세 감안해도 약 2만원차이입니다
정속형이면 제대로 사용하시는 거고요 인버터면 비효율적이긴 합니다만 전기세를 보고 예전 거라면 정속형일 확률이 큽니다.
2011년 이전에 구입한 에어컨이면 99% 정속형이라네요. 벽걸이의 경우 요즘에도 정속형이 많고...
저도 벽걸이 인버터인데 28도놓고 거의 풀가동으로 쓰고 있습니다.
그래도 춥더라고요. 화장실 갈때마다 온도차를 확연히 느끼네요.
정속형이던 인버터던 자주 껏다 켯다하시면 전기 배로 쓰는겁니다.
에어컨이나 냉장고 같이 모터가 들어가는 제품은 에어컨을 킬 때 엄청난 전력을 소비합니다.
한번 끄셧으면 한 4-6시간 뒤에 키셔야지 안그럴꺼면 그냥 좀 추워지면 온도 올리세요
(잠깐 외출하거나, 환기할때도 그냥 에어컨 켜두시는게 낫습니다)
즉, 껏다켯다 하시는것보다 그냥 온도 높게 설정해서 오래 켜두는게 가장 바람직합니다.

다만, 처음 에어컨을 켯을때 온도를 너무 높게 설정해두시면 방안이 온도가 내려가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립니다. 이러면 또 전기를 많이 사용하게 되구요.
처음 켯을때는 파워냉방으로 빠르게 온도 낮추시고 그뒤 온도를 올리시는게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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