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엉터리 존댓말을 고칩시다2020.10.12 PM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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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분이란 말을 너무 마구잡이로 붙이는데

틀린말입니다

엉터리 존댓말을 고칩시다


경찰관분, 간호사분, 행인분(X) --> 경찰관, 간호사, 행인

심지어

축구영상에서 수비수분들이..


또, 외국영화소개하는데 누구분과 누구분 주연인..


모르는 사람의 남편, 아내를 그냥 부르기 뭐하니

그럴때 정도만 남편분, 아내분정도로 부르는거죠


학교에서 저렇게 가르치지도 않는데

요 몇년새 유투브 영향인지 저런 말투가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한글날 말로만 한글날 하지 말고

저런거부터 고칩시다


뭐 진상때문에 어쩔수 없다지만

자꾸 공론화 시키고 국가에서도 공익차원으로 언급해 주면 좋겠습니다

 

댓글 : 6 개
그런 거 많죠. 음식점에 배달한 거 찾으러 가면 "치킨 곧 나오실거에요~" 라던가 ㅋㅋㅋ
저도 처음엔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그 사람들도 그게 문법이나 어법이 맞아서 쓰는 게 아니라 그냥 일종의 유행이랄까.. 손님이나 듣는사람 덜 화나게 하려는 어법이기도 하고 .. 그냥 언어의 변종이랄까.. 그런 거 같더라구요. 솔직히 이제와서는 저런 것들이 꼭 잘못되었으니 지적하고 고쳐야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조금씩 하기 시작했습니다.
엉터리 존대말은 아닐텐데요....
접미사로 명사를 높일때 사용할수 있습니다.
환자분, 친구분, 남편분..처럼요...

그리고 혹시 영화에서 누구누구분....하시는거라면 보통 그 역할을 맡았다는 뜻에서 사용되는 분...일겁니다.

존대뿐 아니라 유행타면서 이상하게 쓰는 게 많지만.
뭐 말한다고 바뀌지도 않고 그냥 나라도 조심하자 정도...
  • M12
  • 2020/10/13 AM 12:17
영화 관련 분은 분했다는거 일것 같습니다.
찾아조니 의존명사 분과 접미사 분이 나오는데 실생활에서 그런 것 까지 구분 지어가며 쓸게 아니라면 굳이 이렇게까지 스트레스 받으시며 불편하게 지내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은데요...
저희나라 라던지, 아메리카노 나오셨습니다 같은 게 더 많니 고쳐져야 할 것 같네요..
고객이 맞는말인데도 고객이라하면 승내는 사람있다고들었음
역사가 짧은 언어라 그만큼 시대에 따라서 더 발전되고 변형되는 언어입니다
어쩔수없는 흐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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