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들] [추가] 아까 올린 여친과의 상황... 추가로 방금 문자가 왔는데요...2016.08.25 PM 04:16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http://mypi.ruliweb.com/mypi.htm?nid=46445&num=5345

이건 좀 전에 올렸던 이전 글이고....

 

 

<지금 온 문자 내용입니다>

 

오빠미안한데 우리나중에보면안될까...

나머리도지끈거려서 힘이들어서

 

라고 문자가 왔네요. 방금.....

 

흠....만나지 않고 문자로 이야기 하면서

끝내고 싶지는 않은데....

 

참... 난감하네요.

어찌 해야 할까요.

그냥 집앞에 갈 테니 얼굴만이라도 잠깐 보자고 할까요...

아니면 문자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마무리를 해야 할까요..

 

휴....

 

<추가로 온 문자 내용>

토요일에보면안될까.. 부탁이야..

 

라고 왔는데요.. 정말 힘든 건가 싶네요........ ㅠㅠ

 

미안해.. 오빠도이따퇴근조심히하구 일찍들어가서쉬어

라고 회신 왔습니다...

 

 

아..... 이게 뭔지 참.......

댓글 : 27 개
얼굴만 살짝 보러 왔다고 말 안하고 가는 게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그렇다고 하기엔 안 나올 것 같아요..ㅋㅋㅋㅋ 에휴..
헤어지자는 말은 아닌 것 같아요.
머리도 아프다는 거 보니 또 어딘가 아픈가 봅니다.
집앞으로 간다고 하니
<토요일에보면안될까..부탁이야> 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음... 정말 아픈 걸까요...
아픈 것 같긴 한데... 참 뭐라 얘기를 할 수도 없고..
쉬라고 하기도 병원 가보라고 하는 것도...
정말 아픈 건지, 아닌 건지 알 수가 없는데,
사실 정말 아픈 건가? 했던 건 그 연락이 안 되는 와중에
카톡 프사가 바뀌고 테두리가 바꼈거든요.
여자의 이기적인 모습에 감정적으로 대하지 마세요.

거리를 두고 시간을 두세요.
보고 싶고 관심 있으면 연락 옵니다.
아니라면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
믿고 기다리겠다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뭐 개인소견으론 끝이 보이시는거 같습니다만 ㅠㅇㅠ 힘내세요.

여자들의 이별 핑계가 가장 좋은게 나 힘들어...입니다.
믿고 기다리시되 마음의 준비도 같이 하세요...
요즘 일이 있었어, 정신 없고 바빴어...도 이별 핑계 중 하나로 잘 써먹지요...OTL
그런 것 같아요.
제 첫 연애의 끝도 이와 비슷했던 상황이라...
결국엔 제가 먼저 끝내자고 말을 했지만...
뭐....분위기 거의 정리 됐으니 이제 그만 놔줘요....맘은 아프겠지만 아니라는데 뭘 어째....
그런 것 같은데, 맘이 또 그렇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네요. ㅎㅎ
이건...헤어지자는 각... 헤어져야 하는 각인데요.
애초에 몇 번 싸울 때 느낌이 왔었지만....
그 날이 오는 것 같네요.
애시당초 여성분이 꺼낸 주인장 분의 소통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어떤식으로 이야기를 주고받았는지가 빠져있으니 조언이 어렵습니다.

저라면 글 내용만 봤을때 이런 경우 여성분께 시간을 주겠습니다. 물론 헤어질 확률은 매우 높긴 합니다만 이지경까지 온 이유가 있겠죠..
시간을 주자고 하고 싶은데.... 너무 답답하네요.
뭐라 말씀 드리기가 그러네요. 여자가 적극적으로 남자분을 피해다니는거라면 왜 그런지 물어보시고, 그 이유가 서로 안 맞는것 같다..라고 대답 들으시면...뭐가 안 맞는것 같냐? 라고 물으시고...뭐라 뭐라 여자쪽에서 응답하면 그 부분을 수긍할 수 있는지 못 하는지 스스로 물어보시고 답이 '아니다' 라고 생각되면 그만 끝내야죠.
정말 뭔가 말을 해줬음 좋겠네요.
여친이 저한테 느꼈던 감정이 이런 걸까요? ㅎㅎㅎ;;
ㅎㅎㅎㅎ
직설적으루 말하면 쥔장님 맘에 없다는 거에요
여자라는 동물은요 엄청 단순해요
상대 남자가 마음에 들면 없는 시간도 만들어내서 약속잡습니다.
만나자고 하죠
근데 어떠한 이유를 대서 만나길 피한다는 건
당신을 만나기 싫습니다 로 받아들이셔야 해요
그리고 쥔장나으리 뭐가 아쉬워서 그리 메달리는 건가요
그냥 너는 아닌가보다 라고 먼저 선빵 날리셔야죠
첫번째 연애에서는 제가 그렇게 끝냈습니다만...
이번 연애는 그렇게 끝내고 싶진 않았거든요.
그래서 유보된 상황인데 애매하네요..
  • MAGIC
  • 2016/08/25 PM 04:55
주인장님 저 기억하시죠? 비슷한 상황에 처했다고 댓글 단 사람이에요
여자들 눈치가 백단이죠... 아마 여친님이 주인장님이 뭔가 할거 같다고 느껴서 일단 피하는거 일거에요
잠깐이라도 보자고 찾아가는건 아니라고 보이고 "싫음 말지" 정신으로 "그래 알았다" 짧게 하고 그냥 두셔야 할것 같습니다.
백번 이해 못하는게 여자들의 저런 모습인데 어쩌겠습니까 꿀리지 말아야죠.... ㅠ_ㅠ 답답하고 힘들지만 그냥 두십시오.
그리고 내가 먼저 연락 하지 않을거니 너가 연락 달라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네, 매직님.. 저랑 너무 비슷하셔서....

근데, 지금 상황이 저는 너무 답답해서....
결국엔 잠깐 보자고 문자를 했는데, 아직 답이 없네요.
정말로! 아픈 건지, 아니면! 회피하려는 건지 알 수가 없지만,
문자에 대한 답이 오면... 알게 되겠죠.. 휴...

그냥 먼저 연락 올 때까지 기다리자니...
그 기다리는 동안이 제가 너무 힘들 것 같습니다..
저도 연애 좀 해봤지만... 여자가 마음이 있으면 생리통중에도 배 부여잡고 나옵니다.
남자나 여자나 한번 떠난 마음이 돌아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요.
그런 것 같아서... 염두 해두고는 있지만....
사실 저 같은 경우도 한 번 마음을 접으면 그냥 돌아섰던 터라....
그 상대방이 느꼈던 감정이 저와 같았을 수도 있겠네요.
돌이켜 생각해 보니
  • MAGIC
  • 2016/08/25 PM 05:17
반대 입장에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내가 이렇게 행동할때 우리 여친은 어떻게 할까... 라던가
그리고 우리 부정적인 생각은 하지 말자구요. 부정적인 부분은 언제라도 할수 있는 거잖아요.
가능한한 긍정적인것을 열어두고 좋은쪽으로만 봅시다. 다들 헤어지는 각 이라고 한다해도 우리는 다를수가
있다 라고 생각합시다. 사람일이 나쁘게 생각하면 한없이 나쁘게 보게되고 좋게 생각하면 좋게 될수 있으니 노력해요 우리~
그렇시다. 매직님...!
일전에 여친이 부정적인 상황에서 먼저 이야기를 꺼내지 않고
계속 딜레이 되면서 풀고, 또 그랬거든요...
참... 저도 이 참에 마인드를 좀 새롭게 할 필요가 있겠어요.
좋은 결과가 되든 아니든요.
글쓴분이 여친분께 "아프지 않게 몸 잘챙기라는 말과 연락 기다린다"는 메시지를 남기는게 나을거 같아요.
만약 여친분 맘이 떠난거라면 어떤 방법으로도 돌리기는 힘들다는게 현실이기 때문에...ㅋ
모쪼록 나쁜상황으로 마무리 되지 않길 바래요...ㅋ
네, 그렇게 문자 남겼습니다...
일단 결과는 토요일까지 유보되었지만, 아예 안 만나는 게 아니라
토요일에 만나면 안 되냐고 물어 본 걸로 봐서는....
지금 정말 아픈 것 같기도 합니다...
흠... 그래서 더 걱정이긴 한데, 아무튼 어떻게 글로 표현해 봐야
와닿지 않을 부분이라... 시간이 약이라고 여친이 얘기했듯
약 먹고 꼭 낫기를 바란다고 보냈습니다.
지난번 글까지 보고왔는데 제 마지막 연애 생각나네요.
마음 타들어가실 주인장님 생각하면 차마 모진 소리를 못하겠으나,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위의 베로니카님하고 같은 의견입니다.
아마 희망보다는 마음을 단디 먹으시는 게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예 배제하지는 못 하겠네요.
토요일에 보자고 했을 때도 무슨 이야기를 할 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냥 마음 비우고 만나려구요. ^^;;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