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오버워치] 점수가 걸리면 미치는 건 모든 게임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2016.07.10 AM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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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으로 경쟁전을 해보았습니다.

 

딱 2게임하고 나니 지쳐서 게임 하기가 싫어집니다.

 

이런 저런 피드백이 오는 건 좋은 일입니다.

 

내 플레이의 문제와 맵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뭔가가 걸려있는 게임에선 정상적인 사고가 되지 않나 봅니다.

 

고작해야 게임에서의 점수 몇 점입니다.

 

백보 양보해서 게임에서 져서 기분이 나쁘면 그럴 수 있습니다.

 

네 그냥 조용히 차단하고 신고하면 될 일입니다. 

 

하지만 이긴 게임에서까지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플레이는 완벽했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힐러 입장에서 그쪽이야말로 암걸릴 것 같은 사람인데 말입니다.

 

정작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게임하는 사람들은

 

서로에게 도움이 될만한 피드백을 하는데 말입니다.

 

게임에 목숨걸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시간에 게임하는 사람들이라면 최소한 성인일텐데 말입니다.

 

남탓하기에 앞서 아군의 수고로움을 먼저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플레이에 부족함을 꼽씹어보는 게 오히려 실력 향상에도

 

게임을 즐기는 것에도 도움이 될 겁니다.

 

아주 단순한 사실인데 이걸 왜 모르나 싶습니다.

 

댓글 : 4 개
그럴때는 아프리카나 유튜브 페이지 가셔서
점수 20몇대의 플레이어 방송을 보세요

지옥에서 몸부림치는 사람들을 보면 자기가 행복하다 느낄수 있을것입니다. [?]
거긴 오히려 해탈하면 편해지는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ㅠㅠ
  • Xodus
  • 2016/07/10 AM 02:18
롤 안하는 이유 중 하나...
분명히 게임은 이기고 있는데 팀원끼리 싸우고 있음.
제가 자주 경험한 건데 2:0으로 이기는 상황에서 갑자기 애들이 기고만장해져서 겐트위한으로 영웅을 갈아타고 따로 놀기 시작해서 2:3으로 역전당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협동안하면 지는 건 자명한 일인데 혼자 potg딸려고 갑자기 맛탱이가 가는거죠. 여하튼 점수나 랭크가 걸린 협동 온라인 게임들은 모두 멘탈이 강해야 계속 할 수 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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