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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어머니 병원 퇴원한 지 2주되고 글씁니다.2016.11.30 PM 06:19
어머니가 다리 못걸으게 되면 어떡할까 많이 걱정 하지만 2주밖에 안됐는데 다행이도 어느정도 걷지만 불안불안 합니다.
어머니는 자기가 꽈리가 생겨서 병원에 입원 할 줄도 수술도 그 상태가 될 줄 몰랐다고 했지만 이런 상태로 살고 싶지 않다고 할 때는 마음이 아프고
신경 많이 쓰여요.
내년에 알바 알아봐서 직장 다녀야 하는데 뭔 일 일어날 지 걱정이고 어머니 집에서 뭔 일 생길까 생각하면 걱정되고 신경 쓰여요.
다음에도 쓰러지면 자기 살리지 말고 죽게 내버려 두라고 얘기 들으면 착잡해지더라고요 그런 몸으로 사는 고통이 이해 되기도 하고
웬만해선 그냥 어머니가 바라는대로 그렇게 하고 싶지만 망설여집니다.
댓글 : 1 개
- moral hazard
- 2016/11/30 PM 06:56
쥔장님 기운내세요...제 경우 13년전에 어머니께서 뇌졸중으로 쓰러지셔서 좌반신 마비가 오셨어요 몇년간 우울증으로 고생도 하셨구요... 활발하시던 분이 바깥에 거의 나가지도 않으시고 간혹 외출하면 주변 사람들이 쳐다고보 숙덕거리는것 같은 느낌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셨어요
이렬때는 가족들이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힘내시구요 어머님께서 쾌유하시길 빌겠습니다!!
참고로 수술 잘됐다고 바로 운동신경이 돌아오는게 아니므로 꾸준히 재활치료 받으시는게 가장 중요해요
이렬때는 가족들이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힘내시구요 어머님께서 쾌유하시길 빌겠습니다!!
참고로 수술 잘됐다고 바로 운동신경이 돌아오는게 아니므로 꾸준히 재활치료 받으시는게 가장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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