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너의 이름은 보고 왔는데...2017.01.13 PM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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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확실히 인기 순위 1위 할 만해요.


신카이 마코토 작품 좋아하는 사람들보다 여태 이 인간 작품의 결말 때문에 보기 싫었던

저같은 사람에겐 정말 좋은 애니였습니다.

 

그리고 보는 내내 동인지로 나올 부분이 참 많은 걸 보면 얼마나 오염되었는지도 알 수 있고(..)

 

사실 이건 볼 생각 없었는데

 

 

하도 네타 위험이 큰 데다가 동인지 같은 거도 좀 더 잼있게 보자라는 심정으로 어제 질렀습죠.

 

문제는...

 

 

원래의 반지의 제왕 확장편 보려고 했던 터라 시간이 아주 그냥...;

 

영화 예매.jpg

 

너의 이름은 보자마자 밥 먹어도 시간이 빠듯한데...

(20분 살짝 넘는 여유 시간)

먼가 좀 맛있는 거 먹자 싶어서 돌아다니다가 시간 엄청 까먹고

결국 그냥 아무데서 돈까스 시켰는데....

 

12시 10분 되어서야 나옴....

 

...

 

보면 알겠지만 영화 시작 시간이 12:20

 

...

 

 

진짜 5~7분만에 허겁지겁 먹고 달리고....-_-;

결국 12시 30분 되기 전에 도착해서 시작도 안 놓치고 보긴 봤네요.

 

으, 힘들어...

 

 

진짜 영화는 한 편만 보던지 아니면 여유 시간이 좀 많았어야 한다는 걸 또 느끼는 하루였네요. -_-;

 

 

반지의 제왕 확장판은 진짜 늘어난 분량만큼 캐릭터 묘사 부분 같은게 늘어서 참 좋더군요.

상까지 받은 음악같은 건 말할 것도 없고...

 

역시 화면과 사운드 때문에 이건 극장에서 봐야 제맛이라는 걸 새삼 실감했습니다.

 

 

....

 

 

근데 진짜 집 의자에서는 몇 시간 앉아도 잘만 버티는데 영화관 좁은 의자에서 4시간 가까이 앉아 있는 건 몸이 확실히 피곤하더군요 OTL

 

 

문제는 이게 3편 중에서 가장 짧은 거라는 거....

 

 

나중 2, 3편 볼 시간이 두렵습니다 ㅠㅠ

 

 

 

그나저나 너의 이름은 같은 경우는 아침 시간인데도 자리 시야 안 좋은 자리 빼곤 다 찼고...

반지의 제왕도 마찬가지네요..

 

둘 다 관객 몰입도가 높았는데...

 

사실 둘 다 관객 별로 많지 않을 줄 알았는데 많더군요. -ㅅ-;

 

 

반지의 제왕은 역시 시간이 시간이라노니 영화 내내 사람들 뭔가 마실 생각을 안 하더군요...)

 

 

댓글 : 4 개
전 너의이름은 처음 볼땐 재미있고 해피엔딩이라 기분좋다~ 하고 나왔는데 집에 와서 혼자 생각좀 하고 음악 다시 듣고 2회차 가니까

가슴한켠이 찡하더군요 전작처럼 아주 노골적인 하트브레이커는 아니지만 여전히 하트 크랙킹정도는 남아있는거 같습니다
이전 작들과 비교해서 가장 맘에 듭니다.
하트 크랙킹이긴 하지만 결국 엔딩을 보면 그래도 용서가 된달까..
저도 이렇게 붙여보는 경우가 드문드문 있는데,
첫 영화 시작전에 요기를 좀 해야됩니다 ㄷㄷㄷ
그리고 인터미션 같은 중간 시간에 잠깐 화장실 + 아침에 요기하면서 미리 사놓은 빵같은거 간단한걸로 해야
영화 볼때 배에서 꼬르륵 소리 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근 무리했는지 살짝 몸살끼가 도네요 ㅋ

추운데서 헐레벌떡 뛰었더니 아주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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