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영화리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스포리뷰.2022.08.17 PM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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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넷플에 올라와서 봤습니다.

개봉전부터 3스파가 나오냐 마냐로 엄청 핫했죠.

시간이 지난 만큼 3스파가 나온다는건 다 알고 봤습니다.


흠.. 저는 솔직히 재밌는지는 모르겠네요.


물론 반가운 얼굴이 많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데어데블의 찰리 콕스도 스타 더스트라는 영화와

데어데블 드라마로 너무 좋아하던 배우라 참 좋았어요.


거기다 전 스파 영화들의 앤드류 가필드, 토비맥과이어를 비롯해서,

전작의 빌런들인 닥터옥, 그린고블린, 리자드맨, 샌드맨,

일렉트로까지 말하자면 초절정 팬서비스 무비라 할 수 있습니다.

그게 이 영화의 흥행 요소라고 할 거 같아요.


헌데 저한테 가장 큰 단점은,

정작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이 오히려 빌런처럼 느껴질 정도로,

선택 선택이 정말 경솔하기 짝이 없다는 점이었어요.


벌쳐를 비롯해서, 우주에서 죽다 살아나서 세상을 한번 구하고,

MIT공대에 지원할 만큼 재원이라 할 만한 녀석이,

중학생도 안할 선택들을 하고, 거기에 닥터 스트레인지 까지 발벗고

거들고 나선후에 부랴부랴 수습을 시작한다는게....


가장 실소한 대사 중 하나가 "너는 남을 설득할 생각도 안하고 나한테 와서 부탁한거냐!"

는 일갈이었는데, 저 대사가 지가 일벌여 놓고 하는 소리라는게...

재들이 진짜 세상을 구한 인간들이냐 싶더라구요.


멀티버스를 위한거니 됐고! 받아 드려~~~!!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저 수많은 주연급 배우들이 쏟아진 다는 점도

저한텐 단점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톰 홀랜드의 서사가 약해질 정도로,

조연들의 존재감이 너무 커서 그래서 누굴 위한 영화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기전에 유툽에서 하도 재밌다길래 기대했고, 윌리엄 데포 연기도

쩔었다고 하길래 봤지만, 광기어린 웃음 빼고는 과연 쩌는 연기인가? 싶었고,

역시 유툽은 가려서 봐야 되는구나...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들었네요.


오히려 전 닥스2가 더 재밌었어요. 깔만한게 많았지만 새로운것들이 많아서

보는 재미는 있었는데, 이건.. 너무 팬무비 같은 영화였습니다.


추천은 하겠는데... 역시 마블은 엔드게임 찍고, 내리막길인게 확실한거 같네요.

댓글 : 35 개
마블판 스파이더맨이 좀 어린애처럼 일만 벌리고 책임지는 행동같은게 안보여서 말이 계속 나왔었죠..
그나마 노웨이홈에서 본인 실수로 잃을거 다 잃어버린 상태가 되는지라....
일부러 그런 설정으로 간거 아닌가 생각을 하네요
원작이 원래 그렇군요. ㅠㅠ 그래도 닥스까지 그래 하자! 우리 망했어 ㄷㄷ 이래서 ㅠㅠ
영화에도 나오지만 닉퓨리 오면 알거라더니 기다리기만해도 닉이 알아서 다 조졌을텐데 그걸 못기다리고
멀티버스를 짜잔~ 해버려서 ..영 파이에요.
이 작품의 의의는 드림 캐스팅 성사인거죠. 이게 참 대단한거긴해서...
정말 이게 되려나? 했던게 되니까 팬들 입장에선 걍 셋이 모여있는거만으로도 행복한거였죠..
마블 자체는 페이즈4 오면서 걍 무너진게 맞다고 보이구요.
아연맨 빈자리가 너무큼
맞아요 아연맨이 너무 컸어요. 차라리 페이즈 막을 확실히 하고 새판을 짜는게 나았을까 싶어요.
개인적으로 둘다 극장에서 봤지만 닥스2는 연출이나 음악이나 스토리나 2000년대 초반에나 보던 걸 다시 볼줄 몰랐음…보고나서 샘 레이미 필모 보니까 그 시절에 정체된 감독 같아서 그렇구나 싶었네요. 닥스2는 마블 영화중에서만이 아니라 극장가서 본 영화중에 손에 꼽히는 평작 이하였음.
닥스2도 맞아요 별로인 영화긴 한데, 전 노웨홈이 더 별로였어요, B급을 마블영화에서 신나게 풀어놔서
전 그건 재밌었거든요.
저도 같은 생각임. 이번 노웨이홈 쭉쭉 빨아줄만큼은 절대 아님
3스파 나오고 유툽에서 칭찬이 많아서 기대가 너무 컸나봐요. 스토리가 너무 별로였어요.
토비 스파도 좋아하시는거 보면 나이때가 저랑 비슷하신듯요^^
제가 30대때 까지만 해도 저는 고딩들이 다 큰 성인이라 생각했는데 40넘어 보는 고딩들은 어리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거기다 우리나라 고딩보다 철이 더 없는 미국 하이틴 들이니 저는 충분히 저지를 만한 실수라고 보기에 저는 그 부분이 딱히 불편하지 않았네요. Mit 합격하는 머리라고 그만큼 인성도 따라오지 않는다 생각하거든요 그 부분은 무조건 경험이니..
솔까 삼스파와 이전 빌런들의 총합이라 그것때문에 흥행 했다는것도 인정 합니다만 저는 이번 노웨이홈에서 삼스파고 빌런이고 떠나서 진정한 스파이더맨이 되었음을 보여 주어서 참 좋았습니다. 홈커밍이나 파어웨이 스파는 재미는 있었지만 뭔가 내가 아는 스파랑 다르고 또 너무 정신적 미숙하고 누군가에게 사고치고서 해결은 누군가에게 의지만 할려고 해서 너무 답답했거든요.
근데 노웨이홈에서 미성숙함과 어리숙함을 탈피하여 책임감을 무장한 진정한 스파이더맨으로 성장한 그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그래서 다음 마블 스파가 더욱더 기대되구요. ㅎㅎ
각자 보는 관점이 다르니 영화의 재미를 느끼는 부분도 다 다르리라 생각합니다. 쥔장님이 틀렸다라는 말을 쓰기위한 댓이 아니라 제가 느낀 경험을 나누고자 댓 달았네용. 앞으로도 즐거운 영감 하셔요~
맞아요 저도 토비 스파2를 극장에서 보곤했습니다. ㅎㅎ 그때 정말 난리였거든요. 스파이더맨 성장 스토리라는건
동감해요 어리면 그런 실수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보긴하지만.. 아연맨까지 옆에서 죽는 걸 본 친구치고는 너무
경솔한거같아요. 그래서 저한테는 더 와닫지 안나봐요.
톰 홀랜드의 서사가 약하다는 말에는 딱히 공감은 안됩니다만
페이즈4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멀티버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생긴 상태에서 보면 이런 감상도 있겠구나 싶네요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을 마블에서 너무 내려치기 하는거 같아요. 너무 애취급한 다고 할까요.
그래서 영웅이라기 보다는 깽판치고 다니는 애같이 보이는거 같아요. 닥스가 대하는 태도도 그렇고.
올드팬들 향수갬성은 좋은데, 영화 자체만보면 미묘함.

마블시리즈 영화들 흥행은 하겠지만 , 엔드게임이후로 거진 망한듯...
최근에 토르 럽 선더도 완전 망했다고 해서.. 이제는 마블 보내줄 땐가 싶기도 합니다.
세명이 모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음. 처음에 3명 나온다 안나온다 말이 많았거든요. 안나온다는 말이 많아서 기대를 많이 죽이고 극장을 갔는데 차원벽 저 멀리서 보이는 순간 소름.
아~ 3스파 뽕은 킹정입니다. 토비 맥과이어 보는 것만해도 너무 좋았어요. 생각보다 많이 안 늙어서 놀랬습니다.
멀티버스 이야기 들어가는건 이상하게 다 재미가 없는....
저랑 멀티버스 이야기랑 잘 안맞는듯...
마블 영화중 엔드게임 이후 그나마 재밌었던건 샹치 하나뿐이네요...
오 저도 엔드 이후에는 상치가 가장 재밌었어요. 액션도 재밌었고, 스토리도 아기자기 하기도하면서 양조위 딱!
그리고 마지막에 최종 보스처치 하는 것도 지극히 동양스러워서 재밌었습니다.
저도 스파이더맨들하고 빌런들 총출동이 반갑긴한데 그 뿐이었어요ㅎㅎ
차라리 기대 안했던 스트레인지2가 조금 더 잼나던
저도 그랬네요. 그냥 스파 VS 빌런 영화였어요. 스트레인지는 영웅들 터져나가는 것도 볼만했습니다.
차베즈 생각보다 엄청 이쁜디? 하는 생각과 함께 ;;
저도 별로였음
멀티버스 설명한답시고 예전 스파이더맨과 빌런들 재활용한거 이상도 이하도 아님
멀티버스를 위해 가장 크게 희생된 영화같습니다. 반갑긴했지만....
전 그래도 엔드게임 이후의 마블 영화중에 제일 재밌었네요
닥스2랑 토르4 너무 아쉽
토르는 진짜 좋은 평을 본적이 없네요. 그 정도로 심각한가봐요.;;;
이거 영화관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봐야 된다는 전제 조건이 생겨서 평가가 다 엄청 다름
전 하나의 스포도 없이 영화관 가서 봤는데 진짜 개놀랐음 그래서 저한테 평이 좋을수밖에 없음
심지어 그 영화관 안에서도 각 스파이더맨 등장할때 놀라움의 감탄사가 엄청 나왔음 관객들이
맞는거 같아요. 저도 이미 너무 3스파 얘기를 알고 있어서 그 벅참이 확실히 약한거 같아요.
이래서 스포는 피하는게 좋나봐요.
생각보다 별로였음. 특별히 생각나는 명장면도 없고.
3스파 총줄동에 비해선 진짜 그런거 같아요.그래도 앤드류의 울컥함은 남은거 같습니다.
마블의 스파이더맨은 이제 출발선에 선거죠 ㅎㅎ
다음을 기대해 봐야죠 ㅎㅎ
개인적 으로 아이언맨이나
캡아의 성장을 봐온 제가
전혀 성장 하지않는 스파이더맨에 공감 못하는게
제일 큰 문제 였습니다
엔드 게임 이후로 2편이나 나온 시리즈인데
여전히 정신적으로 성장 하지 못하는
주인공에 짜증이 났어요
그게 스파이더맨이다 하면 머라 할말 없지만
다음편도 여전히 이런 식의 스토리 라인이 나온다면
전 안볼꺼같음
저도 이 의견 이에요 2편에서 벌써 아연맨에 상실감을 연기했는데 3편에서 다시 애처럼 사방팔방 한다는게..
저한테도 와닫지가 안더라구요. 똑같이 영웅 취급하는 느낌이 안들음.
아직 어린애 맞져
인피니티워와 엔드게임을 겪긴 햇지만 사실 한 건 5년 간 블립된 것 뿐
아 중반까지 개발암나서 어후...영화도 3스파 출동한다는거 알고보니까 감흥도 덜하고
스파이더맨 팬들을 위한 영화죠
이전 스파이더맨을 잘 모르거나 재미없게 봤다면 별로일거 같긴합니다.

토비 스파, 앤드류 스파, 고블린. 닥옥 출현으로 할거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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